posted by 두딸천재 2019. 3. 26. 00:22
Industry Report 2019.03.25
엔터테인먼트(Overweight) : 이슈가 끝나면 보이는 것들


Rating : Overweight(유지)

Top Picks 

  JYP Ent.
(매수/43,000원)

 이기훈
sacredkh@hanafn.com



목표 P/E 하향으로 목표주가 하향하나 EPS의 하향은 아님

한한령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하면서 산업의 리레이팅이 이어져왔으나, 승리 이슈로 본질적인 리스크가 크게 부각되면서 디레이팅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한한령과 달리 관련 이슈가 기획사 산업의 이익 추정치 하향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매우 제한적이다. , 목표 P/E를 하향 조정하면서 4개 기획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모두 하향하나, 이는 EPS의 하향이 아니며 오히려 상향 여지도 충분하다. 아직 추가적인 악재들이 나올 가능성도 당연히 있지만, 산업의 가장 중요한 모멘텀들을 앞두고 있다. 밸류에이션도 한한령 공포의 정점에 근접한만큼 점진적인 비중 확대를 추천한다.
 

1) 4월부터 시작되는 모멘텀

4월 블랙핑크를 시작으로 BTS/트와이스/(엑소) 등 주요 그룹들이 모두 컴백한다. 콘서트 역시 3월 트와이스의 일본 첫 돔 투어, 4월 블랙핑크의 첫 글로벌 투어, 5 BTS의 첫 글로벌 스타디움 투어 등이 예정되어 있으며, 4월에는 엑소의 마지막 완전체 투어 일정도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

 

2) 한한령의 정점에 근접한 밸류에이션

한한령과 달리 승리 이슈가 타 기획사들의 글로벌 수익화 과정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제한적이다. 특히, 팬덤에 기반해 항상 내년이 좋은 산업임을 감안하면 과거 한한령의 정점에서도 저점으로 작용한 차기 년도 기준 P/E 20배가 최소한의 기준점이 될 것이다. JYP만 이를 상회하나 가장 좋은 신인 싸이클과 인성을 감안하면 당연하다. SM/YG/큐브는 각각 16~18배로 관련 뉴스들이 끝나면 저평가 매력이 부각될 것이다.

 

3) 2019년 빅히트 예상 영업이익은 900억원(+40% YoY)

제한적인 뉴스에 기반한 빅히트의 2019년 예상 매출액/영업이익은 각각 3,300억원(+54% YoY)/900억원(+40% YoY, OPM 27.3%)으로 기획사 역대 최고 수준의 영업이익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