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푸드나무 - 랭킹닭컴 가입자 70만명 상회·1Q19 연결 영업익 22억원 전망
목표주가 31,000원,투자의견 매수 유지
푸드나무 ( 코스닥 290720 FOODNAMOO INC. )는 맛있닭 러브잇 등 브랜드를 보유한 간편건강식 판매 기업이다. 닭가슴살 가공식품 등 간편건강식품 관련 식품의 제조 도소매 유통 상품 중개업과 전자상거래업 등을 주요 사업으로 삼고 있다. 닭가슴살을 중심으로 한 간편건강식품 플랫폼인 '랭킹닭컴'을 개발하여 운영중이며 닭가슴살 닭가슴살스테이크 닭가슴살볼 닭가슴살소시지 닭가슴살샐러드 등 다양한 간편건강식품을 판매중이다. OEM으로 제조 판매하는 주력 브랜드인 '맛있닭'은 2018년 7월말 기준으로 누적판매량 4100만 팩을 돌파했다. 동사 최근 주가는 2만4400원으로 52주 최고 최저가는 5만1800원 1만8500원이었다. 액면가는 500원이며 발행주식수는 6806주이다. 시가총액은 1661억원이며 시총순위는 350위이다. 외국인지분율은 0.74%이다. 기말보통주배당률은 6000%에 달한다. 푸드나무는 전자상거래소매업종(G47912)에 속한다. 알라딘커뮤니케이션 인터파크비즈마켓 부건에프엔씨 에스에스엘케이에이치 컬리 등이 매출기준으로 업계 1~5위를 달리고 있다. 푸드나무는 8위에 올라있다.
푸드나무의 사업환경은 ▷1인 가구의 증가와 식품안전성 건강에 대한 관심 확대에 따른 간편건강식품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건강 식품의 HMR화(Home Meal Replacement)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동사는 일반 육류제품에 비해 경기흐름 등 환경변화에 둔감한 편이다. 주요제품은 ▷맛있닭(55.3%) ▷신선애(9.4%) ▷러브잇(10.3%) ▷기타(19.3%) ▷상품수수료(5.0%) 등으로 구성된다. 원재료는 ▷닭가슴살 ▷소고기 ▷채소류 등이다. 동사의 실적은 ▷오프라인 시장진출 매출증가시 상승하게 되며 ▷전염성 가축질병 발생시 수익성이 악화되는 리스크가 발생한다. 다만 AI(조류인플루엔자)발생이 닭고기 소비에 미치는 영향이 지속적으로 감소추세를 보여왔다. 푸드나무의 재무건전성은 중상위등급으로 나타났고 ▷부채비율6% ▷유동비율1478% 등이다. 신규사업으로 ▷잇다이어트(Eat Diet) 트랜드에 맞춘 건강한 가정식 대체 식품군 확대 ▷2018년 하반기 다이어트 전문 플랫폼 '피키다이어트' 개시 ▷ 2018년 하반기 헬스&피트니스 전문 상거래 플랫폼 '개근질마트'을 선보였다. 푸드나무는 업계 최초로 지난해 하반기 100g 용량의 닭가슴살과 저온 급속 냉동방식의 신선원육 브랜드 신선애를 선보였다. 출시초기에는 생산공장에서도 반발이 심했다. 그러나 큼직큼직하게만 팔던 닭가슴살이 작은 용량으로 나오기 시작하자 시장에는 큰 변화가 일었다. 푸드나무가 선도하면서 지금은 다른 업체들도 포장 등에 신경을 쓰기 시작했다. 주력 브랜드인 '맛있닭'은 지난해 누적판매량 4400만 팩을 돌파하며 닭가슴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시장 성장과 변화에 맞춰 웰니스 기반의 피트니스와 미디어 콘텐츠 사업으로 사업부문을 확장하고 있다. 미디어&콘텐츠 사업부문으로 개근질닷컴 닭쿡 스튜디오U를 보유하고 있다. 매출은 맛있닭55.37% 기타19.34% 러브잇10.37% 신선애9.43% 상품5.01% 기타0.48% 등으로 구성된다. 푸드나무는 동일업종인 전자상거래 소매업 업계 (G47912)에서 8위를 달리고 있고 알라딘 인터파크비즈마켓 부건에프엔시 에스에스엘케이에이치 컬리 등이 1~5위에 올라있다.
종목리서치 | 신한금융투자 홍세종 |
랭킹닭컴 가입자 수가 70만명을 상회
1Q19 연결 영업이익은 22억원(+34.4% YoY) 전망
1Q19 연결 매출액은 172억원(+43.8% YoY, 이하 YoY), 영업이익은 22억원(+34.4%)을 전망한다.
컨센서스 매출액 161억원을 무난히 상회할 전망이다.
하면서 주력 제품의 매출액이 빠른 상승세다.
맛있닭, 신선애, 러브잇 등이 모두 고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다.
수출도 가세한다.
홍콩으로의 2차 물량이 2월 말에 출고됐다.
3차 물량 역시 3월 말에 출고되겠다.
몽골도 초도 물량이 인식되면서 약 4~5억원의 수출 매출액이 기대된다.
전사 판관비율은 4Q18 대비 큰 폭의 개선이 예상된다.
직원 상여금 지급이 없고 1~2월 마케팅 비용도 상대적으로 잘 통제됐다.
3월 큰 비용 집행만 없다면 4Q18 판관비율은 20.3%(+1.1%p)로 4Q18 대비 5%p 이상 하락할 전망이다.
기대 이상으로 많았던 미주 투자자들의 관심
미주 마케팅 트립 기간 중 동사에 대한 관심은 기대 이상이였다.
시가총액은 1,600억원에 불과하지만 식음료에서 찾아볼 수 없는 성장률을 자랑하기 때문이다.
국내 육류 소비량 내 닭고기 비중은 30%를 조금 상회한다.
선진국인 미국의 경우 닭고기 비중이 50%에 달한다.
닭고기 내에서도 닭가슴살은 지방 함유량이 가장 적다.
미주 투자자들이 구조적인 성장을 기대하는 이유다.
2019년 랭킹닭컴 가입자 수는 보수적으로도 94만명(+37.6% YoY)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연간 매출액 증감률은 50%에 달한다.
오프라인 진출을 배제한 보수적인 추정이다.
압도적 성장을 감안했을 때 밸류에이션은 여전히 저평가 구간이다.
목표주가 31,000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31,000원을 유지한다.
2019년 EPS(주당순이익)에 22배의 배수를 적용했다.
1) 2019년 90만명을 상회하는 랭킹닭컴 가입자 수, 2) 50%에 육박하는 매출액 증감률, 3) 순현금 제외 시 13배에 불과한 PER(주가수익비율) 밸류에이션을 근거로 식음료 중소형주 Top Pick 관점을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