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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03.24 [한국투자증권] LG생활건강 " 프리미엄 화장품, 강하다 "
posted by 두딸천재 2019. 3. 24. 14:50
trueFriend2019.3.22 (금)

LG생활건강(051900)

1Q19 Preview: 프리미엄 화장품, 강하다

투자의견: 매수(유지) | TP: 1,550,000원(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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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LG생건 1분기 프리뷰입니다. 최근 면세점 영업 환경이 우려보다 양호한 것으로 보이며, 이와 관련해 1분기 실적 가시성이 높아지는 것은 LG생건으로 판단되어 목표주가를 155만원으로 상향했습니다. 연간으로도 면세점 관련 실적을 상향했습니다. LG생건은 Whoo와 면세점에 대한 높은 의존도가 우려 요인으로 지적되나, 중국 프리미엄 시장 성장, Whoo 외 프리미엄 라인업 강화, 그리고 현지 사업과 역직구 등 다양한 채널 전략을 모색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투자 판단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의류/화장품/생활용품 l  나은채

ec.na@truefriend.com

 

컨센서스 소폭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 예상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6% 증가한 3,290억원(영업이익률 18%)으로 컨센서스를 6% 상회할 전망이다. 양호한 면세점 업황과 해외 사업 호조에 힘입어 화장품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6%, 19% 증가, 영업이익은 2,510억원(영업이익률 23%)으로 예상된다. 화장품 면세점 매출액은 전년대비 28% 증가하고 중국 화장품 매출액은 25% 증가할 전망이다. 화장품 영업이익 기여도는 76%에 달하고 생활용품은 기저 효과에 힘입어 완만한 성장이 예상된다. 

프리미엄 사업이 견인하는 실적 호조 지속될 것

중국 화장품 산업에서 경쟁 양상은 복잡해지고 있으나 프리미엄 시장은 여전히 글로벌 브랜드들이 주도하고 있다. 또한 프리미엄 화장품 시장은 전체 시장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동사의 프리미엄 화장품 비중은 전사적으로 69%, 중국 사업에서는 90% 이상에 달해 글로벌사 중에서도 럭셔리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다. 전자상거래법 우려 및 인바운드 관광객 수와 무관하게 인당 구매액 상승이 이끄는 면세점 호조가 지속되고 있어 면세점 매출 증가율 가정을 상향한다. 면세점 매출액은 금년 18% 증가한 1.75조원, 중국 화장품 매출액은 28% 증가한 7,1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Whoo는 중국 내 매출액이 Lancome, Estee Lauder 등 주요 럭셔리 브랜드 매출의 50% 내외로 추정되며 점당 매출 확대와 온라인으로 아직 성장 여력이 높다. SU:M, Ohui, Belief 등 브랜드 다각화는 진행형이다.

우려보다 양호한 영업 환경, 목표주가 155만원으로 상향

가장 우려했던 면세점 채널 매출 동향이 양호하다. 관련하여 업종 내 뚜렷하게 1분기 실적 모멘텀이 가시화되는 것은 LG생건으로 판단된다. 2019년 화장품 사업 내 면세점 매출 및 이익 기여도는 각각 40%, 54%에 달할 것이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실적 추정을 상향, 밸류에이션 시점을 2019~2020년 평균으로 이전, 목표주가를 기존 130만원에서 155만원(SOTP, 목표 PER 28배)으로 상향한다. 12MF PER은 25배다. 글로벌 및 경쟁사 약 30배 대비 아직 부담스럽지 않다. 

브랜드 다각화와 면세점 지속 가능성은 확인 요인

브랜드 다각화와 면세점 외 채널 확장은 향후 확인 요인이다. 2018년 화장품 전체 매출액 중 Whoo 브랜드 매출 비중은 52%였고 이익 기여도는 이를 상회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다른 프리미엄 브랜드들의 성장이 필요하다. 또한 면세점 채널에 대한 우려는 지속되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3월부터 면세점 산업 매출 기저가 높다. 면세점 산업 성장의 지속 가능성이 향후 확인 요인이다. 이에 동사는 중국 현지 사업 및 역직구 채널을 강화하고 있어 채널 확대 속도가 관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