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두딸천재 2019. 8. 12. 10:42

 

2019년 1분기 투자수익률 3.3%로 선방
2019년 당기순이익 1200억원으로 예상

동양생명보험 (코스피 082640 TONGYANG Life Insurance Co.,Ltd. KIS-IC : 보험 | KRX : 보험 | KSIC-10 : 생명 보험업)은 중국 안방생명보험이 최대주주이며 영업수익이 축소되고 있고 수익률도 하락추세를 보이고 있다. 1989년 동양그룹과 미국의 Mutual Benefits Life Insurance Co.가 공동출자하여 ▷동양베네피트생명으로 설립된 후 외국인 지분 정리로 ▷동양생명보험으로 상호를 변경했다. 자산규모가 30조원을 넘어서는 생명보험회사다.

동양생명보험은 2000년 ▷태평양생명보험을 흡수합병했다. 2015년 9월 중국 금융당국으로부터 안방보험에 동사의 인수가 승인됨에 따라 최대주주가 ▷안방생명보험으로 변경됐다. 어린이 보험 시장에서 특화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RBC비율은 대주주로부터 자본을 확보함에 따라 20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일시납보험 감소에 따른 보험료 수익의 감소와 금융상품거래 평가이익 등의 축소로 외환거래이익 확대에도 불구하고 영업수익은 전년대비 축소흐름을 보였다.

동양생명보험은 ▷보험금관련 비용 확대와 주식자산손실 환헤지비용부담 등의 확대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전년대비 하락했고 영업외수지 저하로 법인세 축소에도 불구하고 순이익률도 내림세를 보였다. 견조한 보험 수익 확대에도 불구하고 GA채널 경쟁 심화에 따른 ▷성장 둔화와 금리하락에 따른 ▷투자수익부진이 예상되며 외형성장과 수익상승은 제한적인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된다.

동양생명보험의 대주주로 2015년 ▷중국 안방인수보험유한공사가 올라섰다. 최대주주의 자본력을 바탕으로 대형사로의 성장 가능성을 보유하게 됐다. 기존 ▷방카슈랑스 영업채널을 통한 ▷저축성보험 위주의 영업에서 탈피하여 ▷보장성보험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특별계정의 ▷퇴직연금보험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동양생명의 ▷시가총액은 6721억원이고 ▷시총순위는 코스피시장에서 232위이다. ▷상장주식수는 1억6135만8585주이다. ▷액면가는 5000원이고 ▷매매단위는 1주다. ▷외국인투자소진율은 전체주식의 84.66%이다. 52주 최고 최저가는 8270원 4075원이었다. 동사의 대표이사는 ▷뤄젠룽이며 옛상호는 ▷동양베네피트생명보험이다. ▷설립일은 2009년 7월1일 ▷상장일은 2009년 10월8일이다.

동양생명의 ▷종업원수는 2018년 12월 기준 1012명이며 본사 소재지는 서울 종로구 종로33번지다. 감사의견은 ▷적정으로 ▷삼정회계법인이 제시했다. 주거래은행는 ▷우리은행이다. 주요품목은 ▷생명보험과 ▷부동산임대업이다. 보험업계에서 동사는 자산총계 기준으로 8위에 올랐다. 1~10위 순위는 ▷삼성생명 ▷한화생명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미래에셋생명 ▷오렌지라이프 ▷동양생명 ▷메리츠화재 ▷한화손해보험 등의 차례다.

동양생명은 ▷중소형생명보험사다. 사업환경은 ▷노후 개인안전자산에 대한 대비로 꾸준히 보험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며 ▷2015년 12월말 현재 25개의 생명보험사가 영업중이며 삼성 교보 한화 등 상위 3개 업체가 수입보험료의 70%를 점유하고 있고 ▷보험사업은 대수의 법칙이 적용돼 가입자수 보유계약이 커질수록 안정적이다. 상위 보험사에 고객들이 집중되는 이유다.

동양생명이 속한 보험업종은 경기변동과 관련 경기방어적인 산업으로 경기변동에 대해 안정성이 높다. 주요제품은 [자금 운용내역]으로 ▷대출(16.3%) ▷유가증권(76.9%) ▷현금 예금 신탁 등(5.5%)으로 구성된다. 원재료는 [자금 조달내역]으로 ▷생사혼합(50.7% 부리이율 3.2%) ▷사망(29% 부리이율 4.9%) ▷생존 (15.1% 부리이율 4.2%) 등이다.

동양생명의 실적은 ▷금융시장 안정시 수혜를 입어왔으며 ▷고객 보유계약 증가시 안정성 높아진다. 동사의 ▷재무안전성은 중상위등급이며 ▷현금창출력은 중간등급 ▷사업독점력과 ▷ 수익성장성은 중하위 ▷밸류에이션은 최하위로 나타났다. 증권업계는 동양생명의 올해 당기순이익이 지난해와 거의 비슷한 55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투증권 윤태호] 동양생명(082640) : 어려운 외부 영업환경
예상보다 양호한 2분기...투자의견 중립 유지

Facts : 예상보다 양호한 2분기

2분기 순이익은 337억원(+178.2% YoY, -10.1% QoQ)으로 예상 대비는 양호했다. 실손 클레임 증가의 영향으로 위험손해율은 85.1%(+5.8%p YoY, +2.5%p QoQ)로 부진했지만, 사업비차 손익이 개선되어 보험이익을 보완했기 때문이다. 신계약 APE는 2,171억원(+19.0% YoY, -3.7% QoQ)으로 전년 대비 증가했지만, 보장성 신계약 APE는 1,129억원(-0.7% YoY, -10.1% QoQ)으로 부진했다.

Pros & cons : 일회성 매각이익으로 2019년 배당수익률은 6.5%

3분기 동양자산운용 매각으로 세후 650억원의 일회성 이익이 예상된다. 일회성 요인을 고려한 2019년 순이익은 1,190억원으로 전년 대비 132% 증가할 전망이다. 전년 배당성향 30.4%를 적용한 동양생명의 2019년 예상 주당배당금은 230원, 배당수익률은 6.5%다. 그러나 저금리 부담, 손해율 상승 등의 영향으로 경상적 실적에 근거한 2020년 배당수익률은 3% 수준으로 판단한다.

Action : 투자의견 중립 유지

신계약 성장이 어려운 영업환경, 부진한 시중금리, 환헤지 비용 부담 등 경영환경은 여전히 어렵다. 변동성이 높아진 주식시장, 저금리 부담에 따른 변액보증보험 적립도 연말 실적 하향 요인이다.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