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두딸천재 2019. 5. 6. 11:41

반도체, 디스플레이 스크러버, 칠러 전문업체
개선된 체질: 신규 제품 런칭, 거래선 확대 지속 중
2019년 상저하고 실적 PER 5.5X의 저평가에 주목


GST(글로벌스탠다드테크놀로지 083450 Global Standard Technology Co., Ltd. KIS-IC : 반도체 및 반도체장비 | KRX : 반도체 | KSIC-10 : 반도체 제조용 기계 제조업 )의 주력제품은 유해가스 정화장비인 Scrubber이다. 동사의 업황은 매출감소와 수익성하락으로 요약된다. GST는 반도체 주요공정과 LED Solar Cell 공정에서 사용 후 배출되는 유해가스를 정화하는 Scrubber와 온도조절과 유지장비인 Ciller 를 생산하고 있다. 또한 FPD 제조공정에서 발생되는 Acid와 VOC가스를 처리하여 작업환경개선을 통해 업무효율을 증대시켜주는 VOC농축장비 제조를 주요 사업으로 펼쳐왔다. 연결대상 종속기업으로 ▷미국법인인 GST America ▷중국법인인 GST China ▷대만법인 GTS Taiwan ▷국내 전자부품 제조업체인 (주)이에스티 등을 거느리고 있다. 유지보수 등 용역부문 매출이 증가하였으나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향 Scrubber Chiller 수주가 부진하며 전년대비 매출 규모는 축소됐다.

GST는 매출 부진에 따른 원가와 판관비 부담 확대로 인해 영업이익률은 전년대비 내림세를 보였으며 금융수지 개선과 법인세 감소에도 불구하고 순이익률도 하락했다. 전방산업제품인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투자 지연으로 주력제품인 Scrubber Chiller의 수주실적이 축소되면서 매출 성장이 둔화될 조짐이다. 국내의 경우 영업과 서비스 네트워크를 통한 지속적인 매출확대를 추진중이며 해외의 경우 해외 현지판매망의 확보를 통하여 해외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GTS의 시가총액은 709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시장에서 868위이다. 상장주식수는 931만7745주이고 액면가는 500원 매매단위는 1주다. 외국인보유주식수는 50만1367주이며 소진율은 5.38%이다. 5주최고 최저가는 1만50원 4130원이고 배당수익률은 1.31%이다. 동사는 반도체제조용 기계제조업종에 속해 있으며 해당업종에서 매출 기준 27위다. 1~5위 기업은 세메스 원익아이피에스 제이스텍 도쿄일렉트론코리아 한국알박 등이다.

GST는 반도체·디스플레이용 유해가스 정화장비 가스 스크루버(Gas Scrubber) 제조사다. 사업환경은 ▷ 세계적인 환경규제 심화로 가스 스크루버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 ▷ 가스 스크루버 수요는 반도체·디스플레이에서 향후 LED·태양광으로 확대될 전망 경기변동은 ▷ 반도체·디스플레이 설비투자에 영향을 받음 주요제품은 ▷ Scrubber (32.8%) : 유해가스 정화 (14년 5027만원 → 15년 5565만원 → 16년 8105만원 → 17년 8616만원 → 18년1Q 7159만원 → 18년2Q 579만원)
▷ Chiller (25.1%) : 온도조절, 유지 ▷ 용역 (33.4%) ▷ 기타 (4.7%) 등으로 구성된다. 원재료는 ▷ 반도체장비 : 원재료의 33.4%를 특수관계처인 이에스티, 로보케어, 야브로인코퍼레이티드로부터 조달 실적변수는 ▷ 반도체·디스플레이 업체 설비투자 확대시 수혜 ▷ 환경규제 강화시 수혜 재무건전성은 ★★★★ (개별) - 부채비율 19%, 유동비율 378% - 자산 대비 차입금 비중 2%- 이자보상배율 298배 GST의 주식에 대한 내재가치 분석결과에 따르면 밸류에이션과 재무안전성은 중상위등급이었고 사업독점력과 재무안전성은 중간등급이었다. 다만 현금창출력은 최하위로 평가됐다.

 

GST (083450) 저평가 매력 부각 전망

종목리서치 | 키움증권 한동희 |

반도체, 디스플레이 스크러버, 칠러 전문업체

GST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스크러버, 칠러 전문업체이다.

스크러버는 공정 내 유해 가스의 정화를, 칠러는 챔버 내 웨이퍼 및 주변온도를 일정하게 유지시키는 장치로 제품 수율에 영향을 미치는 장치이다.
2018년 제품별 별도 매출액은 스크러버 37%, 칠러 25%, 용역 및 기타 38% 수준이며, 국내 유사 기업으로는 유니셈, 에프에스티 등이 있다.
반복공정 증가 및 공정 난이도 상승에 따른 화학물질 증가로 가스 정화를 위한 기술 수준 및 수요의 증가가 예상되며, 메인 툴에 대한 온도 제어 니즈 역시 높아질 것으로 판단된다.

개선된 체질: 신규 제품 런칭, 거래선 확보 지속 중

2018년 연결실적은 매출액 1,299억원 (-20% YoY), 영업이익 104억원 (-53% YoY)으로 부진했다.
국내 반도체, 디스플레이 신규투자 감소 때문이다.
다만 2018년 하반기 기존 주력이었던 Burn-wet 방식 외 고객사 내 플라즈스크러버의 평가 완료로 제품 다변화에 성공했고, 중화권향 매출액이 252억원 (+131% YoY)의 큰 폭의 성장을 기록했다는 점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투자 회복 시기에 대한 수혜 강도를 높이는 요소가 될 것이다.


2019년 상저하고의 실적, PER 5.5X의 저평가에 주목

GST의 2019년 연결실적은 매출액 1,739억원 (+34% YoY), 영업이익 183억원 (+76% YoY)으로 예상된다.
시장 예상과 달리 호실적을 전망하는 이유는 ① 국내 주력고객사 내 구형 스크러버의 교체 사이클 도래 전망, ② 고객사내 플라즈마 스크러버 인증 완료를 통한 신규 매출 시작 기대, ③ 중화권 침투 확대 결실에 따른 매출 증가를 기대하기 때문이다.

국내 반도체 신규투자 감소를 감안하면 상저하고의 실적이 예상되지만, 2019E PER 5.5X 수준의 저평가 매력도와 점진적으로 회복될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투자 규모, 비메모리에도 적용되는 스크러버, 칠러의 범용성을 고려하면 단기 주가 상승 및 1Q19 실적 모멘텀 부재 우려에 따른 조정은 중장기적 투자 매력도를 더 높게 만들 것이라 판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