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두딸천재 2019. 6. 28. 07:30

정제 수면마취제 신약 출시
품목확대에 따른 외형성장 기대
90년경에 출시된 프로포폴 첫신약

하나제약 (코스피 293480 HANA PHARM CO.,LTD. KIS-IC : 제약 | KRX : 의약품 | KSIC-10 : 완제 의약품 제조업)은 처방용 전문의약품을 공급해온 제약사이며 동사의 업황은 수익률 하락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회사운영은 우수한 편이다. 동사는 의약품 제조와 판매를 주사업 목적으로 설립됐다. 전국의 종합병원 병원 의원 등 요양기관을 주 거래처로 처방용 전문의약품을 공급하고 있다. 매출액은 2016년 1245억원으로 35위 2017년 1393억원으로 33위 2018년 1528억원으로 32위를 기록했다. 흡입마취제시장에서 세보플루란 성분 제품의 경우 시장점유율 약 50%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타사 제품에 비해 안정성을 강화하면서 진입장벽이 존재해 왔다.

하나제약이 주로 공급하는 의약품은 주사제와 정제(경구용 의약품)로 종합병원은 주로 마약성진통제와 마취제를 공급받고 있다 2018년 3월 마취제 신약 레미마졸람에 대해 총 12개 대학병원에서 임상 3상을 진행하여 동년 10월 임상투약을 완료하여 2019년 중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품목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국내와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순환기제품과 마취제품의 매출 확대를 통해 전년대비 외형이 성장했으나 원가부담으로 인해 영업이익률 과 순이익률은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하나제약은 상장과정에서 확보한 자금을 활용하여 EU-GMP 인증 제3공장의 설립과 주사제 전용동결라인 확보로 레미마졸람의 대량생산체제를 사전에 구축할 계획이다. 레미마졸람은 독일 파이온사의 신약으로 2013년 기술도입을 통해 임상 3상 시험에 대한 연구개발권과 출시시점부터 10년간 독점판매권을 확보했다. 업계 안팎에서는 장기 성장동력의 확보했다느 평가다. 동사는 전문의약품 생산을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중증통증에 쓰이는 마약성진통제와 수술과 진정에 쓰이는 마취제의약품으로 업계 시장점유율 1위 품목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하나제약의 최고경영권은 이윤하 대표이사가 맡고 있다. 옛 사명은 우천제약이었다. 설립일은 1978년 1월19일이고 상장일은 2018년 10월2일이다. 종업원수는 2019년 3월기준 589명이다. 본사 소재지는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제약단지로 13번지다. 감사의견은 적정으로 삼정회계법인이 제시했으며 주거래은행 중소기업은행 강남지점이다. 주요품목은 완제의약품으로 분류되는 양양과 자양강장제의 제조와 도매다.

하나제약의 시가총액은 4180억원으로 코스피시장에서 시총순위 317위다. 상장주식수는 1620만주이며 액면가는 500원 매매단위는 1주씩이다. 외국인주주보유율은 1.58%이다. 52주 최고 최저가는 3만8450원 1만8000원이다. 배당수익률은 2018년 12월말 기준 1.09%다. 동사는 완제의약품제조업종에 속해있으며 해당 업종에서 매출 기준으로 35위를 달리고 있다. 1~5위 현황은 유한양행 녹십자 종근당 한미약품 광동제약 등의 순이다.

하나제약은 중증통증에 쓰이는 마약성진통제 등 마취제의약품이 주력인 전문의약품업체다. 사업환경은 ▷인구고령화와 만성질환 급증으로 국내 의약품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제약산업은 연구개발 투자에 대한 진입장벽이 높은 산업군에 속하며 ▷허가 제조 유통 등 전 부문에서 정부의 엄격한 규제가 적용되고 있다. 경기변동과 관련 동사는 ▷비교적 경기변동에 비탄력적인 추세를 보여왔으며 ▷마취 마약류 제품은 성형수술이 많이 이루어지는 휴가시즌과 방학시즌 연말 경에 매출이 소폭 증가하는 흐름이 이어져왔다.

하나제약의 주요제품은 ▷순환기(29%) ▷마취 마약류(22%) ▷소화기(13%) ▷진통제(9%) 등을 구성되며 원재료는 ▷순환기 = 아토르바스타틴칼슘 로수바수타틴칼슘 등 ▷마취 마약류 = 프로포폴 펜타닐시트르산염 등 ▷소화기 = 파라메트정 넥스파정 등으로 구성된다. 동사의 실적은 ▷마약 마취류 시장에 대한 당사의 시장지배력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 신약또는 개량신약 바이오의약품 등의 개발이 성공할 경우 개선돼 왔다. 동사의 재무건전성은 중간등급으로 ▷부채비율25% ▷유동비율435% ▷자산대비차입금비중7%였으며 신규사업으로 ▷2020년 당뇨성 망막병증 치료제 ▷2021년 비알콜성 지방간염 치료제 등의 전임상 진입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제약(293480) 레미마졸람 출시를 통한 성장모멘텀

종목리서치 | IBK투자증권 문경준 | 


진정수면마취 신약 레미마졸람(HNP-2001, Remimazolam)이 2019년 2월 28일 식약처 임상3상을 종료하고 품목허가를 준비중. 레미마졸란의 국내 임상은 2017년 10월 31일에 식약처 임상3상 IND승인을 받아 환자 모집 후 2018년 3월 21일에 임상3상을 개시하였으며 2018년 10월 06일에 임상 3상 종료. 2019년 2월 28일에 임상시험 결과보고서(CSR)를 수령하며 3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日 라이센스인 계약자(Mundi Pharma)의 일본 PMDA허가 제출 시 50만EUR를 마일스톤으로 지급하는 계약. Mundi Pharma는 2018년에 임상 3상을 종료하고 2018년 12월에 품목허가를 신청을 하였으며 이에 따라 하나제약에서 2019년 1월에 50만 EUR를 마일스톤으로 지급 완료.

진정수면마취제는 1990년경에 출시된 프로포폴 이후 신약 출시가 부재한 상황. 진정수면마취제 시장은 크게 1)전신마취의 유도 및 유지적응증과 2)수술 및 진단시 의식하진정(내시경류)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글로벌 시장규모는 5조원 규모로 추산. 국내 시장 규모는 약 1,000억원 규모.

2019년 예상실적은 매출액 1,710억원(+11.9% yoy), 영업이익 359억원(+6.8% yoy). 동사는 매년 20여개의 신제품을 출시하며 외형을 확대해 왔는데 올해에도 29개 신규품목을 출시한다는 계획으로 품목확대에 따른 외형성장이 기대됨. 일부 품목은 First Generic 전략으로 9개월간의 독점판매권을 확보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구축한다는 전략. 동사는 진정/수면마취제 신약 출시를 통해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되며 생산라인 증설을 통한 성장전략이 중요한 투자 포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