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두딸천재 2019. 10. 6. 10:50

2019년 코스닥 BM(Business Model) 상장1호기업

메리츠종금증권 윤주호 애널리스트는 플리토 탐방 결과를 담은 리포트를 발표했다. 플리토는 2012년 설립된 ▷국내 유일의 언어전문 빅데이터기업이다. 2019년 코스닥 BM(Business Model) 상장 1호기업으로 선정돼 주목을 받았다. 일반상장이 아닌 사업모델기반 기술성 특례상장 방식이다. 플리토는 상당 기간 준비를 통해 특례상장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플리토는 ▷코스닥 시장에서 처음으로 ▷사업모델기반 ▷특례상장에 도전한 기업이다.

플리토의 ▷사업모델기반 특례상장 성공은 앞으로 ▷독자적인 기술보다 ▷독창적인 사업 모델을 토대로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의 IPO 행보에 적지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약 2년간 진행한 IPO 과정에 대해 설명하며 "IPO를 준비하는 기업은 상장의 목표를 확실히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대표는 "IPO가 회사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지에 대한 판단이 가장 중요하고, 정말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플리토는 2017년 6월부터 IPO를 준비했고, 2019년 7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주요 고객사인 글로벌 IT기업에 대한 대응력 높이기 위해 ▷해외 지사 설립이 필요했다. 이를 위한 자금 확보 차원에서 IPO를 결정했다. 아울러 다양한 종류의 언어 데이터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투자도 필요했다.

플리토는 상장 유형을 꼼꼼하게 살펴보며 매출액 시가총액 등 여러 요건을 검토한 뒤 ▷사업모델기반 특례상장으로 방향을 잡았다. 플리토는 공모 과정에서 ▷인공지능(AI) 산업 성장에 따른 수혜 기대감 등에 힘입어 흥행에 성공했다. 플리토는 코스닥 상장 이후 ▷글로벌 AI 서비스 기업과 협업 확대, ▷해외 법인 설립 추진 등 성장을 위한 준비 작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앞으로 AI 시대를 선도할 언어 빅데이터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다.

플리토의 ▷설립일은 2012년 8월 24일이다. ▷상장일은 2019년 7월17일이다. ▷종업원수는 2019년 2월 기준 37명이다. ▷본사 소재지는 서울 강남구 삼성로 547번지 2층이다. ▷감사의견은 적정으로 대주회계법인이 제시했다. ▷주거래은행은 중소기업은행 선릉역지점이다. ▷주요품목은 언어데이터의 구축 판매 물품감정 소프트웨어 개발과 공급 등이다.

플리토는 ▷번역 애플리케이션 ▷플리토를 운영중이며 ▷언어 데이터 수요 증가로 매출성장이 예상된다. 동사는 플랫폼을 통해 수집된 ▷말뭉치(Corpus)를 정제한 ▷언어 데이터를 국가 연구기관 또는 IT산업 내 다양한 기업고객 등에게 판매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플리토는 플랫폼을 통해 ▷24개 언어를 지원하고 있으다. 경제 예술 역사 생활 IT 등 각 주제별로 문어체와 구어체 등의 다양한 문장을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 ▷구글 ▷NTT도코모 등 국내외 ▷SNS업체와 ▷플랫폼 ▷웹툰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거래처를 늘려가고 있다.

플리토는 2019년 1분기 기준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집단지성 번역플랫폼을 운영중이다. ▷전환상환우선주의 보통주 전환에 따른 ▷자기자본 확충과 ▷부채규모 축소로 완전자본잠식상태를 탈피하면서 ▷양호한 재무구조를 확보했다. ▷빅데이터 시장의 성장과 음성인식 번역 등 ▷언어AI(인공지능)시장의 성장으로 ▷언어 데이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매출성장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플리토는 ▷국내 최초로 사업모델 특례제도를 통해 상장한 언어 빅데이터 전문업체다. 사업환경은 ▷인공지능 기술과 사물인터넷(IoT) 기술 확산과 맞물려 음성인식 시장 확대될 전망이며 ▷데이터 판매 및 플랫폼 서비스 수요 증가로 평균 판매 단가가 상승중이다.

플리토는 경기변동과 관련 ▷인공지능 개발과 관련된 IT 기업의 수요에 영향을 받아왔으며 ▷국가 차원의 데이터 확보 사업 증가할 경우 수혜를 입어왔다. 플리토의 주요제품은 ▷데이터 매출(76.33% 플랫폼 내 수집된 언어 데이터 판매 ) ▷플랫폼매출(23.67% 집단지성 전문번역 등 플랫폼 내 제공 언어서비스 ) 등으로 구성된다. 원재료는 ▷지급수수료 - 데이터 매출(5.8%) - 기타 플랫폼 관련(국내:38.9% 수입:55.2%) 등이다.

[메리츠종금증권] 플리토 - 국내 유일 언어전문 빅데이터 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2019년 코스닥 BM(Business Model) 상장1호기업

- 매출비중(1H19) : 데이터판매 76%, 플랫폼 매출 24%
- 국가별 언어데이터 보유량 비중: 아시아어 67%, 유럽어 13.9%, 아랍어 9.5%, 영어 9.4%
- 플리토 누적 언어데이터 생산량 1.2억개, 플랫폼 누적가입자수 1,030만명, 173개국, 25개 언어 데이터 생산 및 수집

■ 주요제품군 및 사업분야

- 언어 빅데이터 전문기업: 플랫폼 언어유저로부터 언어데이터 생산 및 공급, 고품질 언어데이터를 분류, 저장 , 시스템을 구축하여 언어수요자인 플랫폼 일반유저(B2C)와 기업고객(B2B)에 제공. B2B고객에 데이터 판매시 초기에는 매출과 매 출원가로 인식, 이후 발생한 매출은 원가 없이 이익으로만 인식함.
- B2C 플랫폼 플리토( Flitto) 보유 : 언어데이터 요청, 보상설정, 생산 플랫폼구축. 인공지능으로 자동답변이 불가시 번역 전문가에 문의하여 보다 정확한 데이터 제공. 초기 데이터 생성 이후 다양한 참여자 검증
- Peergroup: 인공지능 언어개발 업체 Appen(호주)이 있음. 인공지능 학습시키기 위해 전문가 중심 데이터 생성. 트위 터 등 SNS와 미디어를 번역해서 데이터화. 주로 미국, 호주 등 영미권 위주 매출이 대부분인데 반해 플리토는 아시아지 역이 대부분. 각 국가에서 언어데이터 생성기업들은 있으나 10개국 이상커버리지가 넓은 기업은 없음

■ 투자포인트 (Investment Points)

- 인공지능 분야에서 중요한 언어데이터 취급 : 음성데이터와 번역 데이터는 어학적인 능력이 있는 사람에게 데이터 생 성이 용이, 다른 인공지능 산업보다 데이터 축적이 빠른 장점 보유. 인공지능은 알고리즘으로 코딩만 있으면 쉽게 구현 가능하나 산업 적용, 특허 등이 어려운 아직은 산업초기 단계. 인공지능에서 중요한 부분은 빅데이터를 어떻게 모으는가 와 데이터를 누구에게 판매하는가임

- 언어 데이터관련 토탈솔루션 보유: 플랫폼(Flitto)을 통해 다양한 유저가 데이터 생산, 언어데이터 수집, 검수를 통한 데 이터 생성 및 검증, 플랫폼 유저의 집단지성을 통해 3~8회 검수 진행. 플리토 플랫폼 유저 추이는 '14년 219만명, '19.3 월 1,033만명으로 증가 중. 관련데이터의 저작권은 플리토에 귀속. 플랫폼을 이용하는 번역수요자들은 자동번역기 보 다 정확하고 전문가번역보다는 값싼 번역을 원하는 이들임

- 경쟁사 Appen과는 다른 비즈니스 구조 : Appen은 직접 전문가를 채용하여 언어데이터를 쌓는데 비해 'Flitto'라는 플 랫폼을 통해 데이터가 누적되는 구조. 업종의 특성상 추가적인 인력확장에 대한 부담 크지 않아 향후 매출액 증가에 따 른 영업레버리지 발생 가능

- 음성 데이터가 필요한 고객 증가에 따른 B2B 매출 증가: 자동차, AI스피커, 전자상거래, 헬스케어, 요식업 등 언어데이 터를 필요로 하는 다양한 기업에 판매 가능. 국내고객 뿐만 아니라 국내 음성인식이 필요한 해외 기업으로 확대. '17년 이 후부터 글로벌 고객사 등 다양한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B2B 매출 증가 중 ('16년까지 관련 매출 전무)

- 다양한 매체 등에 적용 가능성: 백종원의 요리비책, 윤종신의 탈곡기 등 유명 유튜버 및 CJ ENM 영상 자막 번역 경험. 1 개 언어기준 분당 1.5만원, 10분 15만원 수준의 가격을 1만원이 안되는 가격으로 번역 진행

- 연간매출의 대부분이 4Q 발생하는 계절성 : 매출의 76%를 차지하는 데이터매출은 B2B향으로 대부분이 4Q에 수익인 식. 수익인식구조는 고객사별 변동 있으며 데이터 매출의 수익

■ 실적, 재무 및 valuation

- 매출액 추이: '16년 13억원, '17년 22억원, '18년 35억원, '19E 66억원, '20년E 136억원 (예상치는 가이던스)
-기존 인력 대비 최근 70% 인력 증가로 인한 고정비 증가로 '19E bep 수준의 실적 예상
- 오버행(overhang): DSC인베스트먼트 3.28%로 exit 중 단기물량부담

posted by 두딸천재 2019. 5. 13. 08:00

1분기 영업이익은 회계처리 전환 고려시 영업이익은 눈높이 수준
1월까지 이어진 공격적인 프로모션의 종료 1분기실적공개로 확인
공기업 카지노 업체들 실적부진 타개 위해 전방위 총력전
백화점 임대매장(정킷) 확장전략 재도입 시 실적은 대폭 개선 예상

GKL( 코스피 114090 GRAND KOREA LEISURE CORPORATION - KIS-IC : 호텔, 레스토랑 및 레저 | KRX : 서비스업 | KSIC-10 : 기타 사행시설 관리 및 운영업)은 한국관광공사의 자회사인 카지노 업체이며 외형이 축소되고 있는 가운데 수익률도 정체상태다. 2005년 9월 카지노업 경영과 공익목적의 관광진흥사업 지원 등을 목적으로 설립돼 ▷강남코엑스점 ▷강북힐튼점 ▷부산롯데점 등에서 카지노를 운영하고 있다. 주요 사업군은 ▷카지노 및 관광숙박업 ▷국제회의업 ▷여행업 ▷골프장 등 체육시설업 ▷식품접객업 ▷면세품 판매업과 ▷카지노 부대 또는 관련되는 일체의 사업이다.
국내 카지노 사업체는 총 17개이며 이중 외국인 전용 카지노가 16개다. 내국인 대상 카지노는 1개로 독과점 형태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와 사드 이슈 완화 등으로 입장객이 증가했으나 VIP 고객의 더딘 회복세와 홀드율 하락 경쟁사 복합리조트 개장 영향 등으로 전년대비 외형이 축소흐름을 보이고 있다. 판촉비 감소 등 원가 관리와 판관비 부담 완화에도 불구하고 매출 감소의 영향으로 영업이익률은 전년 수준에 머물렀고 금융수지가 개선됐음에도 순이익률 역시 상승탄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역내 카지노 신설에 따른 경쟁심화로 점유율 하락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입장객과 드롭액 증가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VIP 회복과 홀드율개선 입장객 다변화 등으로 매출 회복세가 기대되고 있다는 평가다.

GKL은 기타 사행시설 관리 및 운영업에 속해있으며 매출액 기준으로 2위를 달리고 있다. 1~5위 현황은 강원랜드 GKL 파라다이스 람정엔터테인먼트코리아 메가럭 등이다. 동사의 최고경영권은 유태열 대표이사가 맡고 있다. 설립일은 2005년 9월6일 상장일은 11월19일이다. 종업원수는 2018년 12월 현재 2023명이다. 주소지는 서울 강남구 삼성로 610번지이다. 감사의견은 적정으로 삼정회계법인이 평가했다. 주거래은행은 한국외환은행이다. 주요품목은 카지노다. GKL은 내국인 전용 카지노 세븐럭 운영업체다. 사업환경은 ▷국내 카지노산업은 전문인력 확보와 고객유치능력이 관건이며 ▷ 중국 방문객의 증가로 외국인 카지노 이용객 증가 추세를 보여왔다. 경기변동관련 외국인 관광객의 입국시즌인 명절 연휴 등에 영향을 받아왔다.

주요제품은 세븐럭 카지노 운영으로 강남코엑스점 강북힐튼점 부산롯데점 등에서 진행되고 있다. 원재료는 해당사항이 없으며 실적변수는 ▷주 고객인 중국인 방문객 증가 ▷드랍액 증가와 홀드율 상승 등이 진행되면 수혜를 입어왔다. 드랍액이란 방문객이 카지노에서 게임을 하기 위해 필요한 칩스를 구매한 총 금액을 뜻한다. 홀드율은 드랍액 중 카지노가 게임에서 이겨 취득한 금액의 비율을 의미한다. GKL의 재무건전성은 최고등급으로 ▷부채비율36% ▷유동비율336% ▷자산대비차입금비중0% ▷이자보상배율10483배 등으로 요약된다. 진행중인 신규사업은 미공개 상태다. GKL 주식에 대한 내재가치 분석에 다르면 재무안전성은 최고등급 현금창출력은 중사위로 나타났으나 사업독점력과 수익성장성은 중하위 밸류에이션은 최하위로 매겨졌다.

 

 

[메리츠종금증권] GKL - 바닥을 확인시켜준 실적
▲ 엔터/레저 Analyst 이효진

Buy 1분기, bottom line 바닥을 확인

GKL의 1분기 별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092억원(-11% YoY)과 166억원(- 47% YoY)으로 당사 추정을 50억원 상회했다. IFRS 16 전환에 따라 판관비로 집행 되던 임차료가 금융 비용으로 대체됨에 따라 1Q18 79억원이던 임차료가 17억원으 로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매년 1분기 발생하던 기부금 등 기타비용(약 100억원)도 올해는 발생하지 않으며 순이익은 111억원을 기록, 당사 추정치를 크게 상회했다. 1월까지 이어진 공격적인 프로모션으로 높은 드롭액은 전년 동기 대비 31%의 높은 성장을 기록, 분기 1조원대 드롭액을 이어간 데 성공했으나 역대 두 번째로 낮은 홀드율(9.6%)로 카지노 매출이 12% YoY 감소하며 감익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4분기 투자자 우려를 더했던 공격적 비용 집행은 1월을 마지막으로 종료된 것으로 추정된다. 콤프 및 프로모션 합산 비용은 YoY 25억원 증가했으나 QoQ 70억원 줄 었다. 테이블 매출 대비 비중은 20.5%를 기록, 역대 최저 수준이었던 전년 동기 (1Q18) 대비 4%p 증가했으나 전분기 대비로는 5.3%p 하락했다.

4월, 매출 하락도 바닥을 확인

GKL의 4월 드롭액과 매출은 각각 3,485억원(+17.0% YoY)과 393억원(-0.4% YoY) 드롭액 성장, 매출 하락 사이클이 마무리 단계임을 알렸다. 공기업 전환 이후 부재 했던 정킷 마케팅도 재개할 예정이다. 강남과 명동에 위치한 동사의 지리적 이점 을 고려했을 때 정킷 비중이 확대될 경우 동사 실적은 높은 성장세로 전환될 수 있다

 

 

posted by 두딸천재 2019. 3. 29. 17:08

 


<알함브라> 프로젝트 수익 30억원 추정
4분기 매출 185억원 영업이익 13억원
전환사채 반영 시가총액은 1450억원

초록뱀 ( 코스닥 047820 Chorokbaem Media Co., Ltd. )는 TV드라마 제작을 중심으로 하는 콘텐츠 제작사업과 드라마 컨텐츠를 기반으로 하는 부가사업(OST 컬러링캐릭터상품 등)을 수행하고 있다. 동사의 대표작으로는 주몽 거침없이 하이킥 올인 또오해영 추노 등이 있다. 드라마의 성공과 더불어 테마파크 개발사업을 펼쳐왔다. 인터넷과 포털 전용 콘텐츠의 기획과 개발을 추진해왔다. 세계 최대 유료 동영상 서비스업체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를 기획하여 해외시장확보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초록뱀의 사업내용은 콘텐츠 제작사업과 이와 관련된 부가사업의 진행으로 요약된다. TV드라마 제작을 중심으로 하는 ▷콘텐츠 제작사업 ▷콘텐츠 기반의 OST 제작 ▷테마파크 개발 등 각종 부가사업과 ▷임대사업도 펼쳐왔다. (주)김종학프로덕션 (유)태이크원 등의 종속회사를 통해 방송프로그램기획과 제작 판매 매니지먼트사업 등을 전개해왔다. 중국 DMG그룹과 일본 소넷과 긴밀한 협력관계 유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제작이 완료된 콘텐츠의 해외판매 플로세스가 체계를 잡았고 해당 콘텐츠제작 의사결정도 신속하게 진행되고 있다. 방송프로그램 사업부의 부진에도 매니지먼트 모델에이전시 사업부의 성장흐름이 뚜렷하고 더스카이팜의 연결 편입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상승세를 보였다. 인건비 증가 등에 따른 판관비 부담 확대에도 불구하고 원가구조 개선으로 전년동기대비 영업손실규모가 감소했다. 지분법이익 증가의 가세로 순이익률의 상승폭이 컸다. 아는와이프 알함브라 궁전의추억 등 드라마 편성과 매니지먼트 모델에이전시 사업부의 견조한 성장으로 매출 성장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초록뱀의 사업환경은 ▷ 드라마 한류로 해외판권을 통한 수익 창출 기대 ▷ 종편 등장으로 콘텐츠 업체 입지 강화 ▷드라마 외주 제작 시장의 60~70% 점유 등으로 요약된다. 동사의 업황은 전반적인 국내외경제 상황과 무관하게 움직이며 경기 변동의 영향이 적은 편이다. 주요제품은 ▷프로그램 = 방영 (73.6%), 협찬 (1.6%), 판권 (0.1%) 등 ▷매니지먼트 (8.4%) ▷모델에이전시 (3.5%) ▷외식 (12.4%) 등으로 구성된다. 초록뱀의 실적은 ▷제작드라마 수 상승시 ▷제작드라마 흥행시 ▷환율 상승시 일반적으로 수혜를 입는다. 초록뱀의 재무건전성은 최저등급으로 ▷부채비율37% ▷유동비율88% ▷자산대비차입금비중27% ▷최근4분기합산영업익적자 등으로 요약된다. 신규사업으로 ▷고품질UHD 방송 콘텐츠 기획 중 ▷드라마 예능 쇼 오락 등 킬러 콘텐츠 제작 중 ▷인터넷과 포털 전용 콘텐츠의 기획 개발 추진 중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 기획을 통해 해외 시장 개척 등이다.초록뱀 주식의 액면가는 500원이며 최근 종가는 1600원이었다. 52주 최고가는 2450원 최저가는 1225원이었다. 발행주식수는 7639만6000주이며 시가총액은 1222억원 시총순위는 487위다. 외국인지분율은 4.89%다. 동사가 속한 방송프로그램 제작업종(J59114)에서 초록뱀은 11위이며 1~5위는 스튜디오드래곤 케이비에스미디어 에스비에스콘텐츠흐브 엠비씨씨앤아이 티캐스트 등이다.

주주명 관계 주권의수 지분율 최종변동일
W홀딩컴퍼니 계열사 3231만177주 42.29% 2018/10/11
아이오케이컴퍼니 본인 1560만4939주 20.43% 2018/12/04

종목리서치 | 메리츠종금증권 이효진 |
초록뱀(047820) 올해의 전략 확인이 필요

2019년 초록뱀의 전략은 변화 중?

동사는 드라마 제작, 배우 매니지먼트를 사업으로 영위하는 업체로 매출 대부분은 드라마 제작으로부터 발생한다. SBS <올인>, MBC <불새>, <주몽>을 제작하였으며 최근에는 TVN의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이하 <알함브라>)을 제작한 국내 Top tier급 드라마 제작사로 손꼽힌다.

동사는 지상파 드라마 예산이 삭감되는 동안 CJ ENM 비중을 늘렸고, 그 결과 2018년 매출 감소를 겪지 않은 극소수의 드라마 업체였다.

최근 지상파의 드라마 편성에 대한 적극성이 높아지며 전략 변화 가능성이 점쳐진다.

실제로 동사의 ‘18년 5개 드라마는 MBC <내사랑 치유기>를 제외하고 모두 CJ ENM에서 방영되었다.

반면 ‘19년에는 유료방송(CJ ENM, JTBC) 向 편성이 확정되었다고 알려진 드라마가 없다.

다만, CJ ENM에서 호평 받은 드라마를 집필한 작가의 계약이 남아 있어 추후 편성 가능성은 열려 있다.

<알함브라> 프로젝트 수익은 30억원 추정, 업사이드 위해 자체제작 필요

4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은 각각 185억원(+18% YoY)과 13억원(OPM 7%)을 기록했다.

제작비 200억원으로 추산되는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관련 매출 및 비용이 60% 반영된 수치다.

동 작품의 1분기 인식 예상 매출은 90억원이며 동 프로젝트 수익률은 15%(GPM 13%)으로 추정된다.

2019년 매출 및 영업이익은 각각 575억원(-10% YoY)과 7억원(-41% YoY)으로 전망된다.

전환사채를 고려한 시가총액은 1,450억원으로 드라마 제작사 중 높은 편에 속한다.

추가 업사이드를 위해서는 과거 중국 판권을 핸들링했던 방식과 같이 1) 자체 제작 작품이 필요하고, 2) 이에 대한 글로벌/동남아 OTT 수요가 가시화되어야 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