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두딸천재 2019. 5. 14. 07:20

일회성 요인 감안해도 양호한 실적
비용 절감효과 고려 실적전망 상향
규제리스크 고려 투자의견은 유지

삼성카드 (코스피 029780 SAMSUNG CARD Co., Ltd KIS-IC : 카드, 리스 및 소비자금융 | KRX : 금융업 | KSIC-10 : 신용카드 및 할부금융업)는 신용카드 할부리스 사업 등을 진행해온 여신전문 금융사로서 업황은 영업수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률은 상승흐름을 유지했다. 동사는 1983년 3월 설립돼 1988년 5월 재무부로부터 신용카드업 인가를 받았다. ▷신용카드 ▷현금서비스 ▷카드론 등의 영업과 기타부대업무를 펼쳐왔다. 2018년 12월 말 기준 약 1088만 명의 신용카드 회원을 확보했고 242만 개의 가맹점과 22개의 영업 채권지역단을 보유하고 있다. 디지털 1등 카드사 도약을 위해 미국 실리콘 밸리에 사무실을 열고 핀테크 기술 연구에 나섬에 따라 디지털과 빅데이터를 접목하여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의 개발에 나섰다. ▷신용판매이자 ▷연회비 ▷금융상품수익 ▷리스수익 등의 증가에도 가맹점수수료 수익의 큰 폭 감소로 전년대비 영업수익 규모가 축소됐다. 일반관리비와 대손상각비 증가에도 불구하고 서비스비용 마케팅 비용 등 판매비 감소로 영업이익률은 전년대비 상승흐름을 유지했다. 법인세 증가에도 순이익률도 소폭 오름세를 이었다. ▷최저임금인상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정책 ▷신용카드 사용범위 확대 등 긍정적 요인에도 불구하고 ▷가맹점수수료 인하 ▷가계부채 ▷구조조정 등으로 매출성장과 수익성 개선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삼성카드는 1983년 설립된 이후 여신전문금융업을 영위하고 있다. 주력사업은 ▷카드사업부문 ▷할부리스사업부문 ▷기타부문으로 구성됐다. 카드부문의 주요 상품은 신용카드 선불카드이며 할부리스사업부문은 할부금융 일반대출 팩토링 그리고 기타부문은 보험대리판매,오토케어 등으로 구성된다. 카드사업부문에서 ▷유치채널의 디지털화 ▷고객편의성 제고 ▷우대혜택 가맹점의 네트워크화 ▷스피드경쟁력 등 경쟁우위전략을 통해 시장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카드는 신용카드 및 할부금융업종(K64913)에 속해있으며 해당업종에서 매출액 기준 2위를 달리고있다. 1~5위 기업은 신한카드 삼성카드 비씨카드 케이비국민카드 현대캐피탈 등의 순이다.

삼성카드의 경영권은 원기찬 대표이사가 맡고 있다. 구상호는 삼성신용카드였다. 1983년 3월24일 설립됐고 상장일은 2007년 6월27일이다. 종업원수는 2018년 12월말 기준 1969명이다. 삼성카드는 삼성그룹에 속해있으며 본사주소지는서울 중구 세종대로 67이다. 감사의견은 적정으로 삼일회계법인이 제시했다. 주거래은행은 우리은행 삼성센터지점이다. 주요품은 ▷신용카드업 ▷상품신용판매 ▷현금서비스 ▷카드론 ▷리스 ▷기업대출 ▷여행업무 ▷통신판매 등이다. 특기사항으로 삼성캐피탈을 2004년 2월1일 흡수합병했다. 동사 주가의 최근 종가는 3만6750원이고 52주 최고 최저가는 4만100원 3만1550원이다. 액면가는 5000원이고 발행주식수는 보통주 1억1485만 9천 주이다. 시가총액은 4조2578억원이로 시총순위는 62위다. 외국인지분율은 11.63%이며 최근 기말보통주배당률은 32%였다. 삼성카드는 삼성그룹의 전업계 신용카드회사다. 사업환경은 ▷전업계 카드사 1위 자리를 두고 현대카드와 치열한 경쟁 중이며 ▷삼성그룹이라는 안정적인 고객기반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카드는 내수 소비 경기 흐름에 따라 업황에 영향을 받아왔다. 주요제품은 ▷카드자산 (86%) ▷리스자산 (5.6%) ▷할부자산 (7.6%) 등으로 구성된다. 원재료는 ▷회사채(2.6%) ▷자산유동화채권(16%) ▷ 장기차입금 (9.3%) 등이다. 동사의 실적은 ▷내수 소비경기 호황 ▷순이자마진 증가 등이 진행되면 개선되고 ▷정부의 가계부채 규제가 강화될 경우 악화된다. 삼성카드의 재무건전성은 최고수준을 유지했다. 준비중인 신규사업은 ▷다양한 이종 업종간 오픈이노베이션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플랫폼 사업 진출이다. 삼성카드 주식에 대한 내재가치 분석 결과에 따르면 재무안전성은 최고등급이었으나 밸류에이션 사업독점력 수익성장성 현금창출력은 최하등급으로 평가됐다.

종목리서치 | DB금융투자 이병건 |

삼성카드 - 일회성 요인 감안해도 양호한 실적

1Q19 삼성카드는 컨센서스 868억원을 크게 상회한 1,203억원(+7.9%YoY)의 순이익을 시현했다.
렌트자산이 투자상생협력 촉진세제의 대상으로 인정받으면서 85억원의 세금 환입과 약 20억원의 법인세 절감효과가 발생되었고, 르노삼성차배당(전년동기 426억원)이 309억원으로 추정치 200억원을 크게 상회한 것이 주원인이다.

이러한 일회성 요인을 고려하더라도 저수익 자산 및 회원에 대한 정리로 대손비용이 크게 감소해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 


조달비용 절감효과 고려, 실적전망 상향

신용카드 수수료율 인하효과를 반영해 크게 낮췄던 실적 전망을 상향하는데, 저금리 현상이 심화되어 조달금리 가정을 변경했기 때문이다.

당초에는 조달금리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1Q19 신규조달금리가 2.16%로 하락하면서 총조달금리2.45%로 전분기 대비 2bp 낮아졌다.

상당기간 금리가 하향 안정될 것으로 보여 조달금리는 현 수준 이하로 안정될 것으로 가정을 변경했다.

저금리 심화만 보면, 카드사를 나쁘게 보기 어렵다.

규제 우려를 생각하면 투자의견 상향 어려워

높은 주주환원이 유지되는 가운데, 저금리 심화로 예상과 달리 조달금리가 상당기간 안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추가적인 수수료 인하나 대출금리 인하 등의 규제만 없다면 신용카드에 대한 투자의견을 상향해야할 상황이지만, 현재로서는 시계가 여전히 흐리다.

규제 환경에 대한 확신 없이 투자의견 상향은 어렵다는 판단이다.

동사의 경우 5월말부터 코스트코매출이 떨어져나가는 효과도 지켜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