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두딸천재 2019. 7. 12. 07:26

유럽 미국 아시아 향 수출 성장세 유지
올해1분기 실적은 시장예상치 초과 확실시

토니모리 (코스피 214420 TONYMOLY CO.,LTD. KIS-IC : 개인생활용품 | KRX : 화 학 | KSIC-10 : 화장품 제조업)은  OEM ODM사업에 진출하여 사업영역을 확대해왔다. 동사의 업황은 외형이 축소되고 있은 가운데 손실폭도 확대되고 있다.  동사는  2006년 7월 ▷화장품 제조와 판매  ▷프랜차이즈업 등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다수의 브랜드샵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5년 7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토미모리의  제품은 ▷외주생산방식으로 생산되며 주로 국내 3대 화장품 외주 생산업체인 ▷한국콜마 ▷코스맥스 ▷코스메카코리아에서 생산하고 있다. 

토니모리는 국내외 화장품 OEM/ODM사업 전개를 위해 화장품 제조사인 ▷메가코스를 인수한 가운데 2017년 5월 경기도 화성 바이오밸리에 생산공장을 완공하였으며 중국에 현지공장을 설립중이다.   미주 유럽 등 해외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H&B스토어 ▷온라인 등 유통채널 변화에 따른 로드샵판매가 부진한 상태로 시장경쟁심화 등으로 국내매출이 감소하면서 전년대비 외형이 축소됐다. 

토니모리는  판관비 부담 완화에도 불구하고  원가구조 악화로 영업손실규모가 전년대비 확대됐다.  영업외수지 개선에도 법인세비용 증가 등으로 순손실규모 역시 늘어났다.  토니모리는  ▷홈쇼핑 온라인 등 유통채널 다각화 ▷더마화장품 등 신규 브랜드 출시 ▷고부가가치 사업 확대 ▷메가코스 공장 가동 정상화 등으로 매출실적 확장과 수익회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토니모리의 최고경영권은 배해동 대표이사가 맡고 있다. 설립일은 2006년 7월26일이고 상장일은 2015년 7월10일이다. 종업원수는 2019년 3월 기준 170명이다. 본사 소재지는 서울 서초구 남부순환로 2557번지다.  감사의견은 적정으로 대주회계법인이 제시했다. 주거래은행은 농협은행 방배동지점이다. 주요품목은 화장품의 제조 도매 프랜차이즈 등이다.  동사는 화장품제조업종에 속해 있으며 매출기준으로 14위다. 1~5위 기업은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한국콜마 코스맥스 카버코리아  등이다. 

토니모리는 화장품 원브랜드샵 7위 업체러 점유율 7.7%다.  동사는 경기변동과 관련 ▷동절기에는 화장품사용이 증가하고  하절기 전반적 화장품 소비가 감소하는 흐름이 이어져왔으며 ▷경기 침체시 소비자들의 하향구매(Trading down) 경향이 나타나 중저가 브랜드와 실속형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가 이어져 왔다.  주요제품은 ▷스킨케어 베이직(51.9%) ▷포인트메이크업(26.3%) 등이고 원재료는 ▷내용물(코스맥스 한국콜마에서 매입) ▷부자재 (태성산업에서 매입) 등이다 

토니모리의 재무건전성은 중상위등급으로 평가됐으며 ▷부채비율69% ▷유동비율227% ▷자산대비차입금비중17% ▷이자보상배율4배  등으로 요약된다.  재무건전성은 중상위등급으로 평가됐다.  신규사업으로 ▷ 해외 자회사 메가코스화장품유한공사(중국)가 중국 저장성 평호지역에 공장 신설 중이며 ▷에이투젠을 자회사로 편입하여 Bio 노하우와 생명공학 연구를 활용해 더마코스메틱을 강화할 계획이다.  동사의 주식 내재가치 평가에 따르면 재무안전성은 중상위등급이었고 현금창출력은 최하위였다. 밸류에이션 사업독점력 수익성장성은 평가보류로 매겨졌다. 

토니모리(214420) 2Q19 수출 실적 서프라이즈 예상

종목리서치 | DB금융투자 박현진 |
 
 

2Q19 연결매출 461억원(+6.4%YoY), 영업이익 29억원(흑전)을 전망하여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한다.

국내 오프라인 로드샵이나 유통점 매출은 여전히 부진하지만 매출 감소 추세가 서서히 둔화되고 있으며, 홈쇼핑 방송횟수 증가에 따른 국내 매출 증가와 면세 채널 성장세가 2Q19에 견조했던 것으로 파악된다.

수출 부문도 미국이나 유럽, 아시아 매출이 전반적으로 성장해 적어도 1Q19 대비 수출 절대 금액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보이며, 3Q19에도 수출 증가 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판단한다.

유럽 바이어들의 리오더 수요가 있는 것은 물론, 점포 출점 효과도 동반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점차 바이어들의 리오더 수요 주기가 짧아지는 것으로도 추정해볼 수 있으며, 해외 부문에서의 마진 개선은 곧 가격 경쟁력의 향상으로 해석할 수 있어 주목할 필요가 있다.


토니모리 브랜드를 포함해 소규모 브랜드들의 판매 실적 호조도 의미 있지만 올해 제조법인 메가코스 K의 가동효율 개선이 전사 영업이익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

2017년부터 메가코스K가 가동을 개시한 이후 고정비 부담과 낮은 수율을 이유로 마진 기여가 불가능했었는데 분기 매출이 50억원 이상대로 안착하면서 올해 메가코스K 매출 270억원(+32%YoY) 달성은 무리가 없을 전망이다.

국내 종합 화장품 OEM사가 제조공장 세팅 후 안정적으로 손익분기점 이상에 도달하는 매출 구간이 300억원 내외라는 점을 감안해본다면 하반기에는 제조법인에서도 이익 기여가 충분히 가능해질 것으로 판단한다.


면세점이나 홈쇼핑 실적과 관련해 우려가 높은데 최근 실적 턴어라운드의 주요인은 수출 증가와 OEM 매출 증가에 따른 이익 개선이다.

면세점이나 홈쇼핑 모멘텀이 본래도 크지 않았던 점에서 최근 주가 하락이 과하다고 판단한다.

현 주가를 바닥으로 보아 매수 접근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