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두딸천재 2019. 5. 20. 11:36

섹터 내 가장 안정적인 선택지
목표가 4만6000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매출 정체상태 수익성은 상승흐름 유지

한전KPS (코스피 051600 KEPCO PLANT SERVICE & ENGINEERING CO.,LTD. KIS-IC : 건설 및 엔지니어링 | KRX : 건설업 | KSIC-10 : 일반전기 공사업)는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여 안정적인 사업을 펼쳐왔으며 매출이 정체상태이나 수익성은 상승흐름을 유지해왔다. 발전설비 운전과 정비 사업을 영위하는 한국전력공사의 자회사로서 ▷화력사업 ▷원자력사업 ▷양수사업 ▷송변전사업 ▷대외사업 ▷해외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국내 5개 발전회사 한수원 등과 경상정비계약을 체결하고 발전소마다 상주사업소를 설치하여 발전소의 경상정비 용역과 발주 공사를 수주해왔다. 화력 원자력 양수부문 등 국내 발전설비 정비 시장에서 독보적인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기술 경쟁력 우위로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파키스탄의 화력발전소 경상정비 수주 등에도 불구하고 국내 발전소 폐쇄사업장 물량 증가 등의 영향으로 경상정비 수주가 감소하면서 전년 수준의 매출을 유지하고 있다. 원가구조 개선과 대손충당금 환급 등에 따른 판관비 부담의 완화로 전년대비 영업이익률은 상승했고 법인세비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순이익률도 오름세를 보였다. 서울화력발전소 신고리4호기 신평택복합발전소 등의 가동으로 화력과 원전에서 경상정비 물량증가가 기대된다. 아울러 국내 경상정비 수주 회복으로 매출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전KPS는 1984년 4월에 한전의 전액출자로 설립됐으며 전력설비정비와 관련되는 기술개발과 신재생에너지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자동차 전기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사용되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을 생산중이고 TFT-LCD 산업의 일부분인 도광판 확산시트를 광원으로 하는 도광판 광고용 시트도 생산 판매중이다.

한전KPS의 최고경영권은 김범년 대표이사가 맡고 있다. 옛 상호는 한전기공이었고 설립일은 1984년 3월27일 상장일은 2007년 3월27일이다. 종업원수는 2018년 12월 기준 6191명이다. 동사는 한국전력공사 그룹에 속해 있으며 본사 소재지는 전남 나주시 문화로 211이다. 감사의견은 적정으로 삼정회계법인이 제시했다. 주거래은행은 농업협동조합이다. 주요품목은 ▷일반전기공사 ▷발전설비정비공사 ▷점검 ▷수리 ▷엔지니어링 등이다. 동사의 최근 종가는 3만1800원이고 52주 최고 최저가는 3만4500원 2만6050원이다. 액면가는 200원으로 발행주식수는 4만5000주이다. 시가총액은 1조4310억원이고 시총순위는 130위이다. 외국인지분율은 13.36%이고 기말보통주배당률 895%다. 동사는 일반적기공사업종에 속해 있으며 매출기준으로 한전KPS는 1위를 달리고 있다. 2~5위는 지에스네오텍 창원기전 삼진일렉스 두원이에프씨 등이다. 한전KPS의 투자매력도 평가에 따르면 밸류에이션과 재무안전성은 최상위등급이었고 사업독점력은 중상위로 평가됐다. 수익성장성은 중하위 현금창출력은 최저등급으로 매겨졌다.

한전KPS은 발전설비 정비업체로 한국전력공사의 자회사다. 사업환경은 ▷정비산업은 님비현상으로 인해 발전소 부지의 확보가 점점 어려워지는 추세이며 ▷신규발전소 건설의 어려움으로 기존설비의 내용연수를 연장하는 추세. 그에 따라 정비시장규모도 확대될 전망이다. 동사는 경기에 비교적 둔감한 산업군에 속해 있어 정비 일정에 따라 비·성수기가 뚜렷하다. 주요제품은 ▷화력(34.4%) ▷원자력 양수(38.8%) ▷송변전(7.2%) ▷대외(8.3%) 등으로 구성된다. 동사의 실적은 ▷한국전력공사 발전회사 분리 이후 양질의 전력생산 위한 발전경쟁에 따라 설비 이용률 향상 ▷전력수요 증가로 신규발전소 건설 등이 진행되면 수혜를 입어왔다. 동사의 재무건전성은 최고등급으로 ▷부채비율34% ▷유동비율248% 등이다. 신규사업으로 ▷신규부지 발전설비 정비와 배연탈황 O&M참여 ▷신재생에너지 등 신규프로젝트 운영 강화 ▷ GT정비기술센터 부품 국산화 제작 등 가공사업 확대 등이 추진중이다.

 

종목리서치 | 하나금융투자 유재선 |
목표주가 46,000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한전KPS 목표주가 46,000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한다.

이번 비수기 일시적 부진에 크게 의미를 둘 필요는 없다.

연간 영업실적은 2분기와 4분기가 결정하기 때문이다.

2018년 일회성 환입금 기저효과로 전년대비 감익이 불가피하나 작년처럼 경영평가 등급에 따라서 올해도 성과급 충당금 환입 가능성이 존재한다.

1분기 실적 부진을 고려하더라도 배당은 준수하고 향후 기저발전 도입이 2024년까지 예정된 점을 감안하면 외형성장 지속이 가능하다.

2019년 PER 10.5배, PBR 1.4배이며 최근 주가 조정으로 예상 배당수익률도 4.7%로 회복했다.

2019년 하반기 영업이익 899억원(YoY -14.1%) 전망

올해 하반기 매출액은 6,550억원으로 전년대비 0.4% 증가할 전망이다.

화력 부문은 서울, 서천, 동두천, 평택 등 물량감소 기저효과가 사라졌고 하반기에는 신규 화력발전소가 도입되며 원자력 부문은 8월 신고리 4호기 상업운전이 예정되어 있기때문이다.

하반기 영업이익은 899억원으로 전년대비 14.1% 감소할 전망이다.

2018년 일회성 성과급 충당금 환입에 의한 기저효과 때문이다.

분기 실적 변동성이 큰 반면 반기 단위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편이다.

계절적 성수기인 2분기 실적을 바탕으로 연간 이익에 대한 확신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외부변수 실적 영향 제한적. 섹터 내 가장 안정적인 선택지

지금은 규제보다는 비규제 영역에 있는 한전KPS가 가장 안정적인 도피처로 판단된다.

미중 무역분쟁이 험로를 지나는 과정에서 유틸리티 섹터의 방어주 역할이 부각될 수 있다.

최근에 변동이 심한 원/달러 환율, 원자재 가격 등 외부변수에 실적 영향이 제한적이다.

또한 가장 높은 배당수익률을 담보할 수 있어 방어주로서의 가치가 높다고 판단된다.

UAE 수주 지연은 지켜볼 이슈지만 올해는 기대감을 배제하고 보수적인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