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두딸천재 2019. 10. 6. 10:46

한진의 3분기 실적은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3% 웃돌았다. 예상보다 빠르게 3분기 잠정 영업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537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 늘었고 ▷영업이익은 243억원으로 두 배 이상 증가한 호실적을 제시했다. 리스 회계기준 변경 영향을 배제하더라도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41%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 리스 인식기준이 바뀌면서 기존에 영업비용으로 반영되던 ▷임차료 항목이 사라지고 대신 ▷감가상각비와 ▷영업외 이자비용으로 나눠서 인식됐다. 이에 따라 분기 80억원 수준의 ▷영업비용이 줄어드는 효과가 발생했다. 아직 사업부문별 세부 실적은 발표되지 않았다.

한진은 리스 임차료 영향을 제외하면 ▷택배와 해운 부문의 호실적이 ㅍ수익성 향상에 기여한 것으로 판단된다. ▷택배사업의 경우 3분기에도 5개 분기 연속 3%대 운임 상승세를 이어간 가운데 물량 증가율 역시 15% 내외의 상승으로 시장의 기대치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택배 영업이익률은 리스 회계기준 효과를 제외하더라도 ▷CJ대한통운의 실적을 웃도는 것으로 추정된다.

한진은 3분기 호실적과 함께 ▷주가 부양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업계 1위인 ▷CJ대한통운은 인위적인 단가 인상 이후 물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2위인 ▷롯데택배의 경우 성장에 치우친 사업 기조로 영업적자가 지속되고 있다. 반면 한진은 2017년부터 수익성 중심의 체질 개선을 준비해온 결과 물량과 운임 모두 고르게 우상향하고 있어 택배시장에 대한 투자관심이 한진에게 집중되고 있다.

다만 ▷영업실적 개선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차입금 상환 등을 통한 이자비용 절감과 신용등급의 회복이다. 9월 들어 동대구터미널 부지 매각을 시작으로 ▷2000억원 규모의 유휴자산을 매각할 계획이다. 그러나 올해 이자보상배율은 여전히 1배에 못 미칠 전망이다. 이른 실적발표 타이밍을 감안하면 주가 부양에 대한 의지가 높음은 분명해졌다. 당분간 펀더멘털이 아닌 그룹 이슈로 인해 ▷주가 변동성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진은 ▷대한항공 지분 약 10% 보유한 종합 물류 회사다. 사업환경은 ▷FTA 글로벌 기업들의 물류 아웃소싱에 따라 국제물류시장은 대형화와 전문화가 진행되고 있다. 경기변동과 관련 동사는 ▷경기에 따라 실적 영향을 크게 받는 산업군에 속해 있으며 국내경기와 수출입 물동량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아 왔다.

한진의 주요제품은 ▷택배(40%) ▷하역(10.6%) ▷육운(20.2%) ▷해운(1.7%) 등이며 원재료는 ▷유류로 S-Oil SK에너지에서 구입해왔다. 한진의 실적은 ▷국내외 물동량 증가 ▷택배단가 인상 ▷국제 유가 하락 등이 진행되면 개선돼 왔다. 한진의 재무건전성은 최하위등급이었고 ▷부채비율156% ▷유동비율65% ▷자산대비차입금비중32% ▷최근4분기합산영업익 적자 등으로 요약된다. 진행중인 신규사업은 미공개상태다.

[한투증권] 한진(002320) : 다른 의미의 서프라이즈

운송 l 최고운 애널리스트

한진이 3분기가 끝난지 하루 만에 잠정 영업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리스 회계기준 변경 영향을 배제하면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41% 증가했습니다. 택배 운임이 3% 상승하며 수익성 향상을 견인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예상했던 수준의 호실적인데, 너무 빠른 발표 시점을 감안하면 주가 부양에 대한 의지가 큰 것으로 보입니다. 계속해서 펀더멘털 이외의 그룹 이슈로 주가 변동성은 커질 전망입니다.

하루 만에 나온 3분기 실적,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3% 상회 

1일 예상보다 빠르게 3분기 잠정 영업실적을 발표. 매출액은 5,37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 늘었고 영업이익은 243억원으로 두 배 이상 증가한 호실적
 
리스 회계기준 변경 영향을 배제하더라도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41% 늘어난 것으로 추정. 올해 리스 인식기준이 바뀌면서 기존에 영업비용으로 반영되던 임차료 항목이 사라지고 대신 감가상각비와 영업외 이자비용으로 나눠서 인식. 이에 따라 분기 80억원 수준의 영업비용이 줄어드는 효과가 발생
아직 사업부문별 세부 실적은 발표되지 않았음. 리스 임차료 영향을 제외하면 택배와 해운 부문의 호실적이 수익성 향상에 기여한 것으로 판단됨

택배사업의 경우 3분기에도 5개 분기 연속 3%대 운임 상승세를 이어간 가운데 물량 증가율 역시 15% 내외로 기대를 상회했을 것으로 예상. 택배 영업이익률은 리스 회계기준 효과를 제외하더라도 CJ대한통운을 상회하는 것으로 추정

3분기 호실적과 함께 주가 부양에 대한 의지 확인

1위 CJ대한통운은 인위적인 단가 인상 이후 물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2위 롯데택배의 경우 성장에 치우친 사업 기조로 영업적자가 지속. 반면 한진은 2017년부터 수익성 중심의 체질 개선을 준비해온 결과 물량과 운임 모두 고르게 우상향하고 있어 택배시장에 대한 투자관심이 한진에게 집중되는 상황

다만 영업실적 개선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차입금 상환 등을 통한 이자비용 절감과 신용등급 회복. 9월 동대구터미널 부지 매각을 시작으로 2천억원 규모의 유휴자산을 매각할 계획이나, 올해 이자보상배율은 여전히 1배에 못 미칠 전망

이른 실적발표 타이밍을 감안하면 주가 부양에 대한 의지가 높음은 분명해 짐. 당분간 펀더멘털이 아닌 그룹 이슈로 인해 주가 변동성은 커질 것으로 예상

posted by 두딸천재 2019. 10. 6. 10:38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5만3000원

한투증권 나은채 애널리스트는 영원무역 3분기는 OEM(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성수기로서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방글라데시 퇴직급여 충당금 약 110억원으로 인해 전년대비 소폭 증익에 그치겠으나 실질적으로는 OEM 영업이익 증가율이 30% 이상으로 예상된다. 2019년은 과거 4년간 정체했던 OEM 본업에서 유의미한 실적 개선이 나타나고 있다. 단순히 환율 효과가 아닌 동사의 증설 노력과 설비 인력 효율화가 뒷받침했던 것으로 평가된다. PER(주가수익비율) 8배는 크게 망설이지 않아도 되는 매수시점으로 판단된다.

한투증권은 영원무역의 영업이익이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했다. 3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13% 증가한 6760억원 영업이익은 6% 증가한 660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 범위 안에 들었다. 2019년 중 분기별로 반영되는 약 110억원의 일회성 비용(퇴직급여충당금)을 감안하면 영업이익은 24% 증가 OEM부문 영업이익은 3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원무역의 OEM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7% 상승한 4320억원과 전년대비 14% 증가한630억원 등으로 예상된다. 상반기 10% 이상의 매출 호조에 이어 3분기 달러 매출액은 전년대비 약 8% 증가가 예상되고 원달러 환율도 전년보다 8% 상승했다. Scott매출액은 전년 대비 8% 증가한 221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43%하락한 3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높은 베이스로 인해 수익성이 다소 부진하나 비수기 영향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투증권은 간과해서는 안될 5년만의 유의미한 본업 성장에 주목하라고 권했다. 영원무역은 2018년부터 실적 개선이 진행됐으며 브랜드 사업인 Scott이 실적 개선 요인으로 주목받았다. 2019년은 본업인 OEM에서 본격적인 외형과 이익 개선이 진행되고 있다. 2019년 OEM 부문 매출액도 달러기준 8% 증가했다.

영원무역의 영업이익률은 과거 5년간 14% 내외에서 안정적이었으나 금년은 일회성 비용 430억원을 감안하면 16%를 웃돌전망이다. 금년 양호한 실적은 환율 영향도 있으나 기존 바이어와 신규 바이어 오더가 늘어나고 있다. 또한 동사가 최근 2~3년간 증설한 설비와 인력 효율성이 높아진 것으로 추정된다. 다양한 바이어를 확보하기 위한 품목 다각화와 증설 모멘텀을 주목해야할 때다.

한투증권은 영원무역의 스포츠 의류 성장흐름과 글로벌 원가 경쟁력에 주목하라고 권했다. 투자의견으로 매수와 목표주가 5만3000원 유지를 제시했다. 목표주가 기준 12MF PER은 12배에 불과하다. 글로벌 상위사 2019~2020년 평균 20배 대비 40% 할인된 수준이다. 최근 5년 내 최저 수준이고 글로벌사 대비 저평가되어 있다. 동사는 가이던스가 없어 향후 실적 전망이 관건이다. 고부가 스포츠의류 바이어 위주로 성장하는 OEM으로 판단하며 방글라데시 베트남 위주의 생산 기지의 글로벌 원가경쟁력에 주목한다. 영원무역의 강한 펀더멘털과 실적개선 저평가상태에 주목해야한다.

영원무역은 노스페이스 나이키 등 아웃도어 의류 OEM 제조회사다. 사업환경은 ▷레저 문화생활 인구 증가로 아웃도어 의류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SPA(제조·유통 일괄 의류) 브랜드의 성장세 이들을 고객으로 둔 OEM 업체 실적도 개선중이고 ▷글로벌 의류 메이커들은 원가 절감을 목적으로 베트남 방글라데시에 생산기지를 보유한 업체에 발주를 늘리고 있다.

영원무역은 과거 ▷경기변동에 민감했고 최근 소비침체와 경쟁심화로 개별기업의 아웃도어 의류 매출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 주요제품은 ▷제조OEM 사업부문 = 아웃도어 스포츠의류 신발 Backpack 제품 특수기능원단 등 ▷브랜드 유통 기타 사업부문 (도소매) = 프리미엄자전거 스포츠용품 아웃도어 브랜드 제품 등이다. 원재료는 ▷기능성원단 패딩 지퍼 등 (매입 비중 한국17.4% 미국6.2% 대만19.9% 홍콩14.2% 일본7.6% 등) 등으로 구성된다. 영원무역의 실적은 ▷수출비중이 높아 환율 상승 ▷아웃도어 시장 확대 등이 진행되면 수혜를 입어왔다.

영원무역의 재무건전성은 중상위등급으로 평가됐으며 ▷부채비율37% ▷유동비율99% ▷자산대비차입금비중10% ▷이자보상배율21배 등으로 요약된다. 진행중인 신규사업은 미공개상태다. ▷영원무역은 남녀용 겉옷과 셔츠도매업종에 속해있으며 해당 업종에서 매출기준으로 ▷3위를 달리고 있다. 1~5위 기업현황은 ▷신세계디에프 ▷에프알엘코리아 ▷영원무역 ▷데상트코리아 ▷휠라코리아 등이다.

영원무역 - 3Q19 Preview: 주가는 펀더멘털에 수렴할 것

투자의견: 매수(유지) | TP: 53,000원(유지)

나은채 애널리스트

"영원무역 3분기는 OEM 성수기에 양호한 실적이 예상됩니다. 방글라데시 퇴직급여 충당금 약 110억원으로 인해 전년대비 소폭 증익에 그칠 것이나 실질적으로는 OEM 영업이익 증가율이 30% 이상으로 예상됩니다. 금년은 과거 4년간 정체했던 OEM 본업에서 유의미한 실적 개선이 나타나고 있으며 단순히 환율 효과가 아닌 동사의 증설 노력 및 설비/인력 효율화가 뒷받침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12MF PER 8배는 크게 망설이지 않아도 되는 매수 시점으로 판단됩니다. 투자 판단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영업이익 컨센서스 부합 예상

3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13% 증가한 6,760억원, 영업이익은 6% 증가한 660억원을 기록(영업이익률 9.7%, -0.7%p YoY),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다. 금년 분기별로 반영되는 약 110억원의 일회성 비용(퇴직급여충당금)을 감안하면 영업이익은 24% 증가, OEM 부문 영업이익은 3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OEM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4,320억원(+17% YoY)과 630억원(+14% YoY)으로 예상된다. 상반기 10% 이상의 매출 호조에 이어 3분기 달러 매출액은 전년대비 약 8% 증가가 예상되고 원/달러 환율도 전년보다 8% 상승했다. Scott 매출액은 2,210억원(+8% YoY), 영업이익은 33억원(-43% YoY)을 기록, 높은 베이스로 인해 수익성이 다소 부진하나 비수기 영향은 없을 것이다.

간과하지 말아야 할 5년 만의 유의미한 본업 성장

2018년부터 실적 개선이 진행되었으나 작년은 브랜드 사업인 Scott 실적 개선 요인이 컸던 한편 금년은 본업인 OEM에서 본격적인 외형 및 이익 개선이 진행되고 있다. 2019년 OEM 부문 매출액도 달러 기준 8% 증가해 유의미한 증가에 영업이익률은 과거 5년간 14% 내외에서 안정적이었으나 금년은 일회성 비용 430억원을 감안하면 16%를 상회할 전망이다. 금년 양호한 실적은 환율 영향도 있으나 기존 바이어 및 신규 바이어 오더 호조, 그리고 동사가 최근 2~3년간 증설한 설비 및 인력 효율성이 높아진 것으로 추정된다. 다양한 바이어를 확보하기 위한 품목 다각화와 증설 모멘텀에 주목한다.

스포츠 의류 성장 함께할 것, 글로벌 원가 경쟁력에 주목

‘매수’와 목표주가 53,000원을 유지한다. 시간 경과로 목표주가 기준 12MF PER은 12배에 불과, 글로벌 상위사 2019~2020년 평균 20배 대비 40% 할인된 수준이다. 최근 5년 내 최저 수준이고 글로벌사 대비 저평가되어 있다. 동사는 가이던스가 부재, 향후 실적 전망이 관건이다. 그러나 우리는 고부가 스포츠의류 바이어 위주로 성장하는 OEM으로 판단하며 방글라데시, 베트남 위주의 생산 기지 및 글로벌 원가 경쟁력에 주목한다. 강한 펀더멘털, 실적 개선 및 저평가에 주목한다.

posted by 두딸천재 2019. 6. 29. 20:55
  2019.6.28 (금)

 리포트원문보기 링크입니다.   -

https://file.truefriend.com/Storage/research/research02/20190628173245157_ko.pdf

 

안녕하세요. 한투증권 시황 김대준입니다. 이번 주 코스피 밴드는 2,080~2,160p를 예상합니다. G20 정상회의에 대한 기대감이 낮기에 지수는 상단보다 하단에 신경을 쓸 필요가 있습니다. 한편 전술 면에선 변동성 관리에 집중해야 합니다. 이익 턴어라운드가 예상되는 중대형주가 관심 대상입니다. 이번주엔 하나금융지주, 현대글로비스, 에스원 등 10개 종목을 추천드립니다. 자료를 참고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시황 l  김대준

daejun.kim@truefriend.com

 

시장 리뷰 및 전망


코스피는 전주대비 0.41% 상승했다(27일 기준). 대외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섹터 반등에 힘입어 지수도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그 결과 12개월 선행 PER은 11.2배로 레벨이 높아졌다. 섹터에선 변화가 나타났는데 반도체, 가전 등 IT 업종이 시장수익률을 상회했다. 자동차는 숨고르기 이후 재차 상승했고, 철강은 ‘붉은 수돗물’ 이슈에 힘입어 오름세를 유지했다.


이번 주 코스피는 2,080~2,160p에서 움직일 전망이다. 지수 밴드는 지난주와 동일하다. G20 정상회의에서 특별한 호재가 나올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따라서 기대감은 낮추고 지수는 상단보다 하단에 신경 쓸 필요가 있다. 여기에다 한국 6월 수출 증가율,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등 각종 매크로 이벤트가 예정된 점도 경계심을 높이는 요인이다.


당분간 시장에선 변동성 관리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투자심리가 위축된 상황이라 작은 충격에도 주가가 흔들릴 수 있다. 변동성이 큰 소형주보다 대형주와 중형주 중심으로 관심을 가질 것을 추천한다. 이번 주엔 중대형 종목 가운데 직전 2개 분기엔 순이익 증가율이 (-)였으나 향후 2개 분기에는 이익 턴어라운드가 예상되는 종목을 주목했다. 하나금융지주, 현대글로비스, 에스원, GS리테일, 메디톡스, 포스코인터내셔널, 에스엘, 동양생명, 롯데푸드, 송원산업 등 10개 종목이 해당 조건에 부합한다.

posted by 두딸천재 2019. 6. 29. 20:49
  2019.6.28 (금)

운송 l  최고운  gowoon@truefriend.com

어느새 2019년의 절반이 지나갔습니다. 항공업종은 1분기를 서프라이즈로 시작했지만 2분기는 적자가 예상돼 상반기의 마무리가 좋지 않습니다. 하반기는 항공업종에 대한 투자 기준을 바꿔야 하는 시점입니다. 더 이상 해외여행 수요의 구조적 증가만으로 항공사들의 이익이 뒷받침되기 어렵습니다. 이제는 공항슬롯의 포화에서 시작해 아시아나항공의 구조조정, 보잉 737 맥스 사고, 항공안전 이슈 부각 등 공급확대를 제한하는 변화들에서 투자기회를 찾을 수 있습니다. 올해 국제선 공급증가율은 6%로 2015년 이래 가장 낮아질 전망입니다. 단기 우려에 따라 변동성이 큰 주가 패턴을 반대로 이용해 2분기 조정을 저점 매수기회로 활용할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래는 리포트원문보기 링크입니다.  

https://file.truefriend.com/Storage/research/research07/20190628174752683_ko.pdf

수요 논리만으로 쉽지 않은 항공업종 투자판단

올해 항공업종은 이례적인 사건들이 연이어 터지고 있다. 이를 종합해보면 공급 측면에서 대규모 변화가 예상된다. 그동안 항공주 투자 판단은 수요에 초점을 맞춰왔다. 그런 의미에서 저비용항공사가 견인하는 해외여행 시장의 성장은 중요한 투자기회였다. 그러나 막상 살펴보면 우상향하는 수요와 다르게 주가는 2년간 정체되어 있고 여전히 대외변수에 더 민감한 모습이다. 공항슬롯의 포화가 수요의 구조적 강세보다 더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저비용항공사도 맘놓고 공급 늘리기 어려운 환경

저비용항공사의 경쟁력은 규모의 경제에서 비롯된다. 외형이 커질수록 단위원가는 낮아지고 그만큼 가격을 내림으로써 잠재된 여행 수요를 찾아내 성장하는 전략이다. 하지만 인천공항 슬롯의 포화로 공급을 늘리려면 지방노선을 키워야 하는 상황이 이러한 선순환을 가로막고 있다. 거점이 분산됨에 따라 규모가 커질수록 비용 효율성과 수요 계절성은 오히려 악화되고 있다. 

이제는 항공 공급확대 속도가 느려지는 시점

하반기 항공주 투자에 있어 수요보다 공급환경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 2분기 실적부진은 규모의 경제에 대한 항공사의 자신감을 꺾었다. 역설적으로 공급확대 속도를 늦추는 계기가 될 것이다. 여기에 아시아나항공의 구조조정과 보잉 737 맥스 항공기의 도입지연을 반영해 올해 국제선 공급증가율 전망치를 기존 8%에서 6%로 낮춘다. 외형경쟁 부담은 피크를 지나고 있으며 이제는 공급확대를 제한하는 변화들이 새로운 투자기회가 될 것이다.

 

posted by 두딸천재 2019. 3. 24. 15:13
trueFriend2019.3.22 (금)

인텔리안테크(189300)

현실로 다가오는 신규 모멘텀

투자의견: Not r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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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스몰캡팀 이윤상입니다. 인텔리안테크가 안테나 단독 공급자로 참여 중인 OneWeb 프로젝트의 첫 위성발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습니다. 통신이 불가능했던 음영지역까지 커버하는 저궤도 위성통신 프로젝트로 2022년까지 글로벌 커버리지를 계획 중입니다. 관련 매출은 2021년 하반기부터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며 OneWeb뿐만이 아닌 저궤도 위성통신에 진출하는 글로벌 IT 대기업의 러브콜이 예상됩니다. 투자 판단에 도움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스몰캡 l  이윤상

ysanglee@truefriend.com

 

OneWeb 프로젝트 본격화


인텔리안테크가 안테나 단독 공급자로 참여 중인 저궤도 위성통신의 선두주자 OneWeb 프로젝트의 첫 위성발사가 지난 2월 27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발사된 6개의 위성은 6개월간 궤도를 비행하며 데이터를 수집할 예정이다. 시범비행이 완료되는 시점부터 매월 10개 이상의 위성을 발사해 1차적으로 총 600개 이상의 위성을 발사해 2020년 4분기 북미 일부 지역에 시범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2022년까지 글로벌 커버리지를 계획하고 있다.

음영지역에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저궤도 위성통신

LEO(저궤도) 위성통신은 기존 GEO(정지궤도) 위성통신이 커버하지 못해 통신이 불가능했던 음영지역을 커버하기 위해 구상됐다. OneWeb 프로젝트는 LEO 위성통신의 선두주자로 Softbank가 15억달러 이상을 투자하며 펀딩을 주도해 최대주주이다. 글로벌 기업인 Qualcomm과 Hughes가 통신용 모뎀을 담당하고 Airbus가 위성을 제작하며 글로벌 3위 통신사인 Bharti를 비롯한 2개의 통신사업자가 통신 서비스를 담당한다. 프로젝트 펀딩 목표는 약 10조원이며 3월 18일 12.5억달러 신규 펀딩을 포함해 34억달러(3.8조원)의 자금을 성공적으로 유치했다. 

OneWeb 프로젝트 수주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


OneWeb 프로젝트의 2021년 하반기 본격적인 서비스 시작과 함께 관련 매출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커버리지 서비스시 잠재적으로 약 10만대의 안테나 공급이 예상된다. OneWeb 프로젝트 참여는 단순히 관련 매출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차세대 위성통신 개발로 SpaceX, Facebook 등 글로벌 IT 대기업들이 저궤도 위성통신망 진출을 본격화하여 수주 이력이 있는 인텔리안테크에 대한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