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두딸천재 2019. 5. 20. 11:32

19년 2분기부터 가동률 상승 전망
8인치 파운드리 호황 장기화 전망
부채비율 78%대 안정적 재무구조

DB하이텍 (000990 DB HiTek Co., Ltd. KIS-IC : 반도체 및 반도체장비 | KRX : 전기,전자 | KSIC-10 : 비메모리용 및 기타 전자집적회로 제조업)는 8인치 비메모리 파운드리 전문기업이며 업황은 매출의 소폭 감소와 수익성 하락으로 요약된다. 동사는 1953년 4월 28일 설립되어 2010년 6월 농업사업부문을 부팜한농에 물적분할한 뒤 반도체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중이다. 반도체 제조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면서 현재 동사를 포함한 38개의 계열사가 'DB그룹' 소속이다. ▷웨이퍼 수탁 생산와 판매를 담당하는 파운드리 사업과 ▷디스플레이 구동 Sensor IC 등 자사 제품을 설계 판매하는 브랜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DB하이텍은 8인치 비메모리 파운드리 업체로서 ▷LDI Analog ▷CIS ▷Logic 제품 등을 생산하고 있어 산업 특성상 고정비 비중이 높다. 중국 스마트폰의 수요부진의 영향으로 Fab System-LSI Wafer의 수주가 둔화되면서 매출 규모는 전년에 비해 소폭 축소되는 흐름이다. 주요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원가구조도 저하되면서 영업이익률이 전년대비 하락했다. 아울러 채무상환손실 감소 등에도 불구하고 법인세비용 증가로 인해 순이익률도 하락세를 보였다. IoT 빅데이터 등과 관련된 8인치 파운드리의 수요가 기대되고 있으나 전방 스마트폰 산업의 더딘 성장이 지속되고 있어 외형 신장은 일정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파운드리 사업은 ▷공정 단축을 통한 효율향상 ▷Product Life Cycle 연장 ▷특화 공정 확대 등을 수익률 높이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DB하이텍의 시가총액은 6504억원으로 코스피에서 시총기준 242위다. 상장주식수는 4439만8588주로 액면가는 5000원 매매단위는 1주씩이다. 외국인보유주식수는 1221만3199주로서 외국인소진율은 27.51%다. 동사의 52주 최고 최저가는 2만800원 9980원이었다. 동사는 전자집적회로 제조업종에 속해 있으며 해당업종에서 매출기준으로 14위이다. 1~5위는 실리콘웍스 텔레칩스 유양디앤유 알파홀딩스 동운아나텍 등의 순이다. 동사의 최고경영권은 최창식 대표이사가 맡고 있다. 옛 상호는 동부하이텍이었고 설립일은 1953년 4월28일 상장일은 1975년 12월12일이다. 종업원수는 2018년 12월 기준 1955명이다. 본사 소재지는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432번지이고 감사의견은 적정으로 삼정회계법인이 제시했다. 주거래은행은 한국산업은행이고 주요품목은 반도체 제조다. DB하이텍은 국내 유일의 반도체 파운드리 전문업체이다. 사업환경은 ▷삼성전자의 투자 확대로 파운드리 물량 증가할 전망이며 ▷시스템 반도체는 스마트폰 디지털TV 자동차 보안장비 등에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변동은 반도체 산업의 업황에 영향을 받아왔다.

DB하이텍의 주요제품은 ▷Fab System-LSI Wafer▷신호처리용 Chip ▷제조용 Wafer 등으로 구성되며 경기변동과 관련 반도체 경기에 민감하다. 원재료는 ▷ Wafer(57%)▷Chemical(23% 슬러리 케미칼류) ▷Reticle(9% Photo Mask) ▷Gas(6%) 등으로 구성된다. 동사의 실적은 ▷반도체 생산업체들의 투자 확대 ▷연결대상 계열사(동부 동부메탈 동부엘이디)의 실적 개선 등이 진행되면 수혜를 입어왔다. DB하이텍의 재무건전성은 중상위등급으로 ▷부채비율96% ▷유동비율223% ▷자산대비차입금비중32% ▷ 이자보상배율24배 등으로 요약된다. 신규사업으로 ▷MEMS(가속도센서와 회전축센서) IGBT(자동차)등 신규공정개발 ▷디스플레이솔루션 센서솔루션 TTDI(Touch+LDI) OLED향 Driver IC 등의 고부가가치 제품 확대 등이 진행중이다. DB하이텍의 주식에 대한 내재가치분석 결과에 따르면 현금창출력은 최고등급이었고 재무안전성은 중상위등급 밸류에이션은 중간등급이었다. 사업독점력과 수익성장성은 중하위등급으로 매겨졌다.

 

DB하이텍(000990) 2분기부터 가동률 상승
종목리서치 | 신한금융투자 최도연 |

1Q19 영업이익은 +76.5% YoY 증가

1Q19 실적은 매출액 1,596억원(-7.8% QoQ, +15.3% YoY), 영업이익 224억원(-13.3% QoQ, +76.5% YoY)을 기록했다.
미중 분쟁 등 매크로 이슈에 의한 IT 수요 둔화와 계절적 비수기 영향 때문에 전 분기 대비 실적이 소폭 감소했다.

그러나 전반적인 8인치 수요 개선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증가했다.

1Q19 가동률은 80%를 소폭 상회한 것으로 추정된다.


2Q19부터 가동률 상승 전망

2Q19부터 가동률이 상승할 전망이다.

중국향 스마트폰 수요 개선과 계절적 성수기 진입 때문이다.

최근 환율 상승도 2Q19 실적에 긍정적이다.

이에 2Q19실적은 매출액 1,757억원(+10.1% QoQ, +1.0% YoY), 영업이익 324억원(+45.0% QoQ, -4.3% YoY) 기록할 전망이다.

평균 환율은 1,150원/USD로 가정했다.


8인치 파운드리 호황 장기화 전망

전세계 8인치 파운드리 시장은 견조한 수급을 유지하고 있다.

제한적인 증설과 다품종 니치마켓 반도체 수요 증가 때문이다.

중장기적으로 IoT 수요 증가가 지속될 전망이어서, 8인치 파운드리 시장의 장기 호황을 예상한다.


동사 밸류에이션은 불안한 재무구조, 높은 실적 변동성 등의 이유로 경쟁사 대비 저평가 받아왔다.

2015년부터 20% 내외의 OPM을 꾸준히 창출하였고, 그 결과 재무구조도 대폭 개선되었다.

동사 주가가 더 이상 저평가받을 이유는 없어 보인다.


투자 포인트는 1) IoT, 빅데이터 등에 의한 중장기 8인치 수요 증가, 2) 안정적인 재무구조 확보(19F 부채비율 78.6%), 3) 밸류에이션 매력(19F PER 7.6배)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