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두딸천재 2019. 5. 13. 08:00

1분기 영업이익은 회계처리 전환 고려시 영업이익은 눈높이 수준
1월까지 이어진 공격적인 프로모션의 종료 1분기실적공개로 확인
공기업 카지노 업체들 실적부진 타개 위해 전방위 총력전
백화점 임대매장(정킷) 확장전략 재도입 시 실적은 대폭 개선 예상

GKL( 코스피 114090 GRAND KOREA LEISURE CORPORATION - KIS-IC : 호텔, 레스토랑 및 레저 | KRX : 서비스업 | KSIC-10 : 기타 사행시설 관리 및 운영업)은 한국관광공사의 자회사인 카지노 업체이며 외형이 축소되고 있는 가운데 수익률도 정체상태다. 2005년 9월 카지노업 경영과 공익목적의 관광진흥사업 지원 등을 목적으로 설립돼 ▷강남코엑스점 ▷강북힐튼점 ▷부산롯데점 등에서 카지노를 운영하고 있다. 주요 사업군은 ▷카지노 및 관광숙박업 ▷국제회의업 ▷여행업 ▷골프장 등 체육시설업 ▷식품접객업 ▷면세품 판매업과 ▷카지노 부대 또는 관련되는 일체의 사업이다.
국내 카지노 사업체는 총 17개이며 이중 외국인 전용 카지노가 16개다. 내국인 대상 카지노는 1개로 독과점 형태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와 사드 이슈 완화 등으로 입장객이 증가했으나 VIP 고객의 더딘 회복세와 홀드율 하락 경쟁사 복합리조트 개장 영향 등으로 전년대비 외형이 축소흐름을 보이고 있다. 판촉비 감소 등 원가 관리와 판관비 부담 완화에도 불구하고 매출 감소의 영향으로 영업이익률은 전년 수준에 머물렀고 금융수지가 개선됐음에도 순이익률 역시 상승탄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역내 카지노 신설에 따른 경쟁심화로 점유율 하락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입장객과 드롭액 증가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VIP 회복과 홀드율개선 입장객 다변화 등으로 매출 회복세가 기대되고 있다는 평가다.

GKL은 기타 사행시설 관리 및 운영업에 속해있으며 매출액 기준으로 2위를 달리고 있다. 1~5위 현황은 강원랜드 GKL 파라다이스 람정엔터테인먼트코리아 메가럭 등이다. 동사의 최고경영권은 유태열 대표이사가 맡고 있다. 설립일은 2005년 9월6일 상장일은 11월19일이다. 종업원수는 2018년 12월 현재 2023명이다. 주소지는 서울 강남구 삼성로 610번지이다. 감사의견은 적정으로 삼정회계법인이 평가했다. 주거래은행은 한국외환은행이다. 주요품목은 카지노다. GKL은 내국인 전용 카지노 세븐럭 운영업체다. 사업환경은 ▷국내 카지노산업은 전문인력 확보와 고객유치능력이 관건이며 ▷ 중국 방문객의 증가로 외국인 카지노 이용객 증가 추세를 보여왔다. 경기변동관련 외국인 관광객의 입국시즌인 명절 연휴 등에 영향을 받아왔다.

주요제품은 세븐럭 카지노 운영으로 강남코엑스점 강북힐튼점 부산롯데점 등에서 진행되고 있다. 원재료는 해당사항이 없으며 실적변수는 ▷주 고객인 중국인 방문객 증가 ▷드랍액 증가와 홀드율 상승 등이 진행되면 수혜를 입어왔다. 드랍액이란 방문객이 카지노에서 게임을 하기 위해 필요한 칩스를 구매한 총 금액을 뜻한다. 홀드율은 드랍액 중 카지노가 게임에서 이겨 취득한 금액의 비율을 의미한다. GKL의 재무건전성은 최고등급으로 ▷부채비율36% ▷유동비율336% ▷자산대비차입금비중0% ▷이자보상배율10483배 등으로 요약된다. 진행중인 신규사업은 미공개 상태다. GKL 주식에 대한 내재가치 분석에 다르면 재무안전성은 최고등급 현금창출력은 중사위로 나타났으나 사업독점력과 수익성장성은 중하위 밸류에이션은 최하위로 매겨졌다.

 

 

[메리츠종금증권] GKL - 바닥을 확인시켜준 실적
▲ 엔터/레저 Analyst 이효진

Buy 1분기, bottom line 바닥을 확인

GKL의 1분기 별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092억원(-11% YoY)과 166억원(- 47% YoY)으로 당사 추정을 50억원 상회했다. IFRS 16 전환에 따라 판관비로 집행 되던 임차료가 금융 비용으로 대체됨에 따라 1Q18 79억원이던 임차료가 17억원으 로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매년 1분기 발생하던 기부금 등 기타비용(약 100억원)도 올해는 발생하지 않으며 순이익은 111억원을 기록, 당사 추정치를 크게 상회했다. 1월까지 이어진 공격적인 프로모션으로 높은 드롭액은 전년 동기 대비 31%의 높은 성장을 기록, 분기 1조원대 드롭액을 이어간 데 성공했으나 역대 두 번째로 낮은 홀드율(9.6%)로 카지노 매출이 12% YoY 감소하며 감익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4분기 투자자 우려를 더했던 공격적 비용 집행은 1월을 마지막으로 종료된 것으로 추정된다. 콤프 및 프로모션 합산 비용은 YoY 25억원 증가했으나 QoQ 70억원 줄 었다. 테이블 매출 대비 비중은 20.5%를 기록, 역대 최저 수준이었던 전년 동기 (1Q18) 대비 4%p 증가했으나 전분기 대비로는 5.3%p 하락했다.

4월, 매출 하락도 바닥을 확인

GKL의 4월 드롭액과 매출은 각각 3,485억원(+17.0% YoY)과 393억원(-0.4% YoY) 드롭액 성장, 매출 하락 사이클이 마무리 단계임을 알렸다. 공기업 전환 이후 부재 했던 정킷 마케팅도 재개할 예정이다. 강남과 명동에 위치한 동사의 지리적 이점 을 고려했을 때 정킷 비중이 확대될 경우 동사 실적은 높은 성장세로 전환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