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두딸천재 2019. 5. 1. 21:07

1분기 영업이익 64억원 전망
하반기 콘서트 실적 추정치 상향한다
트와이스 일본 돔 투어 관객운집 성공
'매수'의견 유지하되 목표가 41000원

제이와이피엔터테인먼트 (JYP Ent. 035900 JYP Entertainment Corp. KIS-IC : 교육 및 기타 소비자서비스 | KRX : 오락·문화 | KSIC-10 : 음악 및 기타 오디오물 출판업)는 2PM 등 다수의 인기 아티스트들을 보유하고 있다. 업황은 매출성장세가 뚜렷해 수익성역시 상승흐름을 타고 있다. 동사는 소속연예인 가수와 배우의 엔터테인먼트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음반 음원의 제작과 판매와 MD 등 부가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영화와 드라마 뮤지컬을 제작하는 제이와이피픽쳐스와 중국 일본 홍콩 등지에서 종속기업으로 보유하고 있다. 2PM 트와이스 GOT7 스트레이키즈 ITZY 등의 가수와 배우 전반에 걸쳐 인지도가 높은 다수의 아티스트들의 소속사이다. 트와이스 GOT7의 컴백과 이에 따른 월드 아시아 콘서트 투어가 진행되는 동시에 소속 아티스트들에 대한 꾸준한 매니지먼트 활동 등이 전개되면서 전년대비 매출 성장세가 뚜렷하다. 인건비 증가 등에 따른 판관비 부담이 늘어났지만 원가구조 개선으로 전년대비 영업이익률이 상승했고 매도가능증권처분이익 제거에도 불국하고 순이익률 역시 오름세였다. ▷트와이스와 GOT7의 월드투어 지속 ▷신인 걸그룹 ITZY의 인지도 향상 ▷미국 디지털 음원 유통업체와의 계약 체결 등으로 전 부문의 고른 성장이 예상된다.

동사의 최근 종가는 3만850원이며 52주 최고 최저가는 3만9800원 1만8050원이다. 액면가는 500원이며 발행주식총수는 3만5442주이다. 시가총액은 1조934억원으로 시총순위는 전 상장사 가운데 27위다. 외국인지분율은 12.94%이고 기말보통주배당률은 24.4%이다. 동사의 옛 사명은 제이튠엔터테인먼트였다. 설립일은 1996년 4월25일 상장일은 2001년 8월30일이다. 종업원수는 2018년 12월 기준 216명이다. 본사 소재지는 서울 강동구 강동대로 205번지이며 감사의견은 적정으로 한미회계법인이 제시했다. 주거래은행은 한국외환은행이다. 주요품목 음반 음원의 제작과 연예매니지먼트다. 동사는 음악및 기타오디오물 출판업종(J59201)에 속한다. 동종업종에 동사는 3매출 기준 3위를 달리고 있다. 1~5위는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제이이와이피엔터테인먼트 에프씨엔엔터테인먼트 큐브엔터테인먼트 등이다.

JYP Ent.는 박진영 중심의 음반 기획·제작· 매니지먼트 업체다. 동사의 사업환경은 ▷ 최근 한류 열풍으로 국내 매니지먼트업체들이 부각 중이며 ▷ 디지털 기술의 발달과 초고속정보통신망을 통한 인터넷의 확산으로 엔터 시장도 확장 중이다. 동사의 제품은 사치재에 해당하며 일반적인 경기변동의 영향을 받아 왔다. 주요제품은 ▷콘서트(13.7%) ▷광고(14.7%) ▷출연료(8.7%) ▷기타(24.7% 초상권 등) ▷음반 사업 (38%) 등으로 구성되면 원재료는 해당사항이 없다. 동사의 실적은 ▷소속사 가수 연예인 흥행 ▷음반 판매 증가 ▷ 한류 열풍으로 국내 콘텐츠 판매 증가 등이 진행되면 수혜를 입어왔다. 동사의 재무건전성은 중상위등급으로 부채비율은 11%에 불과하고 유동비율은 404%에 달한다. 진행중인 신규사업계획은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동사의 주식에 대한 내재가치 분석 결과에 따르면 수익성장성은 최고수준이었고 사업독점력과 재무안정성도 양호했다. 그러나 현금창출력과 밸류에이션 등은 보완이 필요한 수준이다.

 

종목리서치 | 미래에셋대우 박정엽 |
JYP Ent.(035900) 위기에 강하다

1분기 영업이익 64억원 전망

1분기 연결 매출액 290억원(+25.8%), 영업이익 64억원(+366.1%)을 전망한다.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수치다.

금번 분기 글로벌은 GOT7/DAY6/스트레이키즈/ITZY, 일본은 2PM/트와이스(아레나 티켓 잔여분+MD) 등 활동이 반영된다.

국내 음반 판매량은 13만장(전년동기 45만장)이다.

1Q19 해외 음원은 29억원(+30%), 유튜브 단독 매출액은 10억원으로 예상된다.

트와이스 일본 돔 투어 강력한 반응, 하반기 콘서트 추정치 상향

19년 연간 영업이익은 454억원을 예상한다.

4월초 시작된 트와이스 일본 돔 투어에서 기대 이상의 폭발적 반응이 확인됐다.

당초 예상을 넘어서는 추가 공연 수주가 하반기 내에 가능할 것으로 판단해 연간 모객 추정치를 상향했다.

이를 반영한 가정은 연간 국내 앨범 판매 총 238만장, 일본 모객 총 52만명(vs. 전년 35만명, 트와이스는 18년 18만 vs. 19년 40만) 등이다.

체크 포인트: 3대 성장 동력(해외 음원, 기존 라인업, 신규 라인업) 모두 확보

엔터사 주가 방향의 결정 변수는 해외 음원, 신규 라인업, 기존 라인업의 성장 기울기로 요약되는데 동사는 3가지를 모두 갖추었다.

1) 금번 실적에서도 해외 음원 매출액 증가가 중요 체크 포인트다.

구조적으로 성장하는 3대 플랫폼(유튜브/애플/스포티파이)외에도 동사는 신규 파트너사 Orchard와의 계약(3/1)을 음원 유통 증가 효과가 기대된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가진 조력자를 확보했기에 동사의 글로벌 음원 시장 익스포저가 커질 것이다.

한편 2) 신인 모멘텀과 관련해서는 데뷔 초부터 인상적인 국내외 음원 성과를 보여준 ITZY에 주목한다.

연중 정식 앨범이 발표될 것이다.

유튜브로 선보인 팬덤 결집 효과가 직접 드러나는 이벤트다.

판매량은 라인업 성장 곡선의 가늠자이자 향후 국내외 콘서트 모객에 기반이 된다.

한편 19년, 20년 각각 데뷔할 중국 보이그룹, 일본 걸그룹에 대한 진행 상황 체크도 필요하다.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41,000원 하향

목표주가를 4.1만원으로 하향한다.

19F-20F 평균 순이익에 P/E 36배를 적용했다.

스캔들로 인해 3사 전체 시총은 고점 대비 -22%까지 감소했는데 동사는 하락이 미미했다.

안전한 대안으로 부각된 것인데 엔터 변수 3가지(해외 음원, 기존 라인업 성장세, 신규 라인업 전망)를 고루 갖췄기 때문이다.

부정적 이슈 해소 시 상대적인 상승 탄력은 덜하겠으나 안정적인 매력은 위기 때마다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

업종 내 밸류에이션 프리미엄도 당분간 유지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