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두딸천재 2019. 6. 29. 14:52

동아지질과 크레센도 인수기업간 시너지 효과예상
동아지질 해외매출규모 50%로 글로벌경쟁력 확보

동아지질 (코스피 028100 DONGA GEOLOGICAL ENGINEERING COMPANY LTD. KIS-IC : 건설 및 엔지니어링 | KRX : 건설업 | KSIC-10 : 보링, 그라우팅 및 관정 공사업)은 지반조사부터 시공까지 토털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동사의 업황은 매출성장세가 뚜렷하며 영업수익성이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 동사는 전문건설업과 기술용역업을 영위할 목적으로 1973년 11월에 설립돼 2009년 6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토목분야의 ▷보링 그라우팅 공사 ▷수중공사 ▷상하수도설비공사 ▷토공사 ▷비계구조물 해체공사 ▷미장방수 조적공사 ▷철근 콘크리트 공사 등을 주요 사업으로 제시해왔다. 세부적으로 ▷기계식 터널(TBM) ▷지반개량(DCM) ▷지하연속벽 ▷일반토목 ▷엔지니어링 부문으로 분류된다. 동사의 매출은 ▷국내 토목부문 54.72% ▷해외 토목부문 41.19% 등으로 구성된다.

동아지질은 토목부문이 전체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대우건설 대림 말레이시아 삼성물산 등이 주요 매출처다. 홍콩 싱가포르 등 해외 부문의 기성실적 감소에도 불구하고 국내 토목 부문의 전문건설과 일반건설공사의 기성실적의 개선으로 전년대비 매출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동사는 판관비 부담 확대에도 불구하고 원가율 하락이 진행되면서 영업이익률이 전년대비 상승했다. 그러나 기타영업외수지 저하로 순이익률은 전년 수준에서 맴돌았다. 해외부문에서 공사 수주를 지속하고 있으나 국내 건설투자의 위축으로 매출 성장세는 제한된 범위 내에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동아지질은 보링 그라우팅 및 관정 공사업종에 속했으며 해당 업종에 동아지질과 특수건설 두 회사만 소속돼 있으며 매출기준으로 동아지질이 1위 특수건설은 2위다. 동아지질은 중견기업과 코스피상장사로서 최고경영권은 이정우 최재우 공동대표가 맡고 있다. 주요사업은 ▷보링 ▷그라우팅 ▷수중공사 ▷상하수도설비공사 ▷토공사 ▷미장방수 ▷철근관정공사업 ▷조적공사 등을 아우른다. 1971년 3월26일 설립돼 2009년 6월12일 상장했다. 동사의 최고경영권은 이정우 최재우 공동대표가 맡고 있다. 보링 그라우팅 관정공사업 등이 주요사업으로 꼽힌다. 2018년 매출액은 3607억3422억원이고 종업원수는 2019년 3월 기준 365명으로 평균연봉은 5000만원에서 7000만원 사이다.

전문보기 는  아래 링크를 클릭해주시기 바랍니다. 

http://www.betanews.net/article/1025140


동아지질(028100) 크레센도, 피터 틸 그리고 Space X와 Lyft

종목리서치 | IBK투자증권 박용희 | 

PEF 운용사 크레센도 사실상 동아지질 최대주주 지위 획득

지난주 6월 21일 동아지질의 공시를 참조하면,사모투자펀드 운용사 크레센도에쿼티 파트너스가 전문건설사 동아지질에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확인된다.


지난 6월 14일 공시상으로는 도버홀딩스(한국)/Rivendell Investment(미국)의 투자로 나왔지만, 도버홀딩스의 최대주주가 크레센도 제2호성장전략 엠앤에이 사모투자합자회사로 나왔기에 공식적으로 확인 된 것이다.

도버홀딩스 유한회사의 최대주주는 크레센도 제2호 성장전략 엠엔에이사모투자합자회사이고 지분율은 62.9%다.

기타주주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37.1%가 존재하며, 추가적으로 주주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다. 


크레센도는 왜 인수했나? 미국 본사 투자회사와 시너지 기대?

지난주 6월 20일 기사에 따르면, 크레센도는 1)전체 매출에서 해외 매출 비중이 50%가량이 되는 동아지질의 성장 잠재력에 주목했고, 2)이미 투자한 국내 포트폴리오 기업보다는 미국 본사에서 투자한 기업들과 장기적인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크레센도는 실리콘밸리 투자자로 유명한 피터 틸이 출자해 설립한 사모펀드 운영사이기에 기사 및 크레센도의 의중을 파악하면, 피터 틸이 투자한 미국내 회사와 시너지를 염두해 두고 인수 했다는 말이 된다.


가장 합리적인 추정은 Space X와 Lyft와의 협력

동아지질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업은 두 곳으로 추려진다.

Space X와 Lyft이다.

Space X는 자회사인 the Boring Company를 통해 동아지질과 유사한 비즈니스를 이미 영위하고 있으며, Lyft는 자율 주행으로 도로관련 데이터를 기반으로 향후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시할 때 동사의 TBM/DCM이 필요할 수 있다.

당사는 이미 동사가 지하화시대 공사 확대를 감안해 밸류에이션 할증에 대해 논의를 해왔다.

만일 크레센도를 통해 국내 및 싱가폴/홍콩 뿐만 아니라, 추가적으로 사업 지역의 확대가 가능하다면 지금 동사의 주가는 상당히 저평가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