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두딸천재 2019. 4. 6. 08:25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4,000원
Fronthaul장비로 글로벌 시장 공략
유선무선 네트워크향 제품 포트폴리오 보유
유선네트워크장비 꾸준한 성장세 유지 전망

에치에프알 (코스닥 230240 HFR,Inc.  KIS-IC : 통신장비 | KRX : 일반전기전자 | KSIC-10 : 기타 무선 통신장비 제조업 )은 지난해 11월 하나금융7호SPAC 합병 통해 상장한 유무선 네트워크 장비 전문 업체다. 2000년 SK텔레콤으로부터 Spin-off로 설립됐다. 프론트홀 장비와  RF중계기 Wifi AP 등이 주력 제품이다. 에치에프알은 국내외 통신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유무선통신용부품 ▷제품 ▷장비의 개발 제조  판매를 주요사업으로  삼아왔다.  4G LTE 트래픽을 광선로로 다중화하여 전달하는 광전송장비와 Front haul 관련 장비를 미국 말레이시아 등의 통신사업자에 납품중이며 5G용 Front haul 장비인 5G-PON을 개발하여 테스트 중이다. LTE 5G FTTx 등을 하나의 네트워크에서 통합적으로 구성하여 관리할 수 있는 5G-PON 솔루션을 개발해 주목을 받았다.

한화투자증권은 3일 에치에프알에 대해 5G 인프라 투자 본격화시 수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최준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치에프알은 SK텔레콤에서 분리돼 설립된 통신장비 회사로, 유무선 네트워크향 장비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글로벌 5G 투자 사이클에서 큰 성장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5G 시대에서는 자율주행, 스마트팩토리, 스마트시티 등 초저지연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해 유선 네트워크도 무선 네트워크 속도와 유사한 속도가 요구된다”며 에치에프알의 유선 네트워크 장비들에 대한 수요가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프로트홀 장비로도 이 회사는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며 “5G 네트워크에서 기지국 숫자가 크게 증가할 수밖에 없는 특성을 감안 시 기지국 프로트홀 장비 매출의 동반성장으로 실적 레벨업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최근 한달간 에치에프알의 상장주식수 대비 거래량을 비교한 결과  일별 매매회전율이 1.26%로 집계됐다. 동기간 일평균 주가변동률은 11.57%로 장중 주가등락이 심하기 때문에 투자시 주의가 요망된다. 최근 5거래일 동안 외국인 기관 모두 보유량이  감소했다.  동종목의 외국인 투자자는 9846주 순매도했고  기관은 8만2401주 순매도했다.


에치에프알은 모바일 네트워크 솔루션 제공업체로서 동사의 사업환경은 ▷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의 발전과 함께 짧은 기간동안 무선통신시장은 빠르게 성장중이며 ▷음성 위주의 데이터에서 멀티미디어 서비스 제공으로 변하면서 전세계적으로 데이터 트래픽 매년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동사의 업황은 ▷2023년까지 전세계 5G 가입자는 약 10억명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고속의 인터넷 서비스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장비의 교체와 증설이 필요하다.  주요제품은 ▷Front haul(32%) ▷Wi-Fi AP(12%)  ▷ GIGA ONU(12%) ▷G-PON OLT(25%) 드으로 구성되며 원재료는 ▷단말기
▷광모듈 ▷IC ▷커넥터 케이블 ▷OLT/ONT 등이다. 동사의 실적변수는 ▷기술의 발전 속도가 빨라질수록 제품 교체 주기도 가속화되며 ▷네트워크 트래픽 증가시 제품 용량 확대로 수혜를 입는다. 동사의 업황은 신규기술로 대체할 경우 수요감소가 일정기간동안  진행될 수 있으며 가입자수가 포화상태에 도달하면 수요도 정체된다.  신규사업으로 ▷5G-PON(5G용 Fronthaul) 장비 ▷uRadio (기지국 및 중계기 신호 전송장비) ▷양자암호화 ▷G.FAST : 전화선을 활용하여 최대 1Gbps까지 서비스를 제공 ▷ 802.11ax AP : 고용량 데이터를 무선 전송할 수 있는 Wi-Fi 등을 추진하고 있다.  에치에프알의 주식내재가치 분석 결과 재무안정성과 수익성장성이 중하위로 평가됐고 나머지 밸류에이션 사업독점력 현금창출력 등의 평가보류였다.

 

    
종목리서치 | 한화투자증권 최준영 |  
유선/무선 네트워크향 제품 포트폴리오 보유

에치에프알은 유선/무선 네트워크향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여 5G 인프라 투자 본격화시 양쪽 수혜가 모두 가능한 업체이다.
주요 제품으로는 OLT/ONU/ONT/G-PON장비(유선), Wifi AP(유선), Fronthaul 장비(무선) 등이 있다.

국내에서는 SK텔레콤/SK브로드밴드를 Captive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는 점도 동사의 경쟁력이라고 판단된다.


유선 네트워크 장비 꾸준한 성장세 유지할 전망

5G 시대에서는 자율주행, 스마트팩토리, 스마트시티 등 초저지연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해 유선 네트워크도 무선 네트워크 속도와 유사한 속도가 요구된다.

때문에 정부의 초연결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로드맵에 10기가 인터넷 상용화에 대한 방향성이 뚜렷해지면서 동사의 유선 네트워크 장비들에 대한 수요가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한다.

Fronthaul장비로 글로벌 시장 공략

에치에프알은 Fronthaul 주요 타깃 시장을 북미와 아시아/태평양으로 공략하고 있다.

Fronthaul 매출 대부분이 발생하고 있는 북미에서의 주고객은 Verizon(미국), AT&T(미국), Bell(캐나다)이다.

5G 네트워크에서 기지국 숫자가 크게 증가할 수 밖에 없는 특성을 감안 시 기지국 Fronthaul장비 매출의 동반성장으로 실적 레벨업이 기대된다.


글로벌 5G 수혜 가능성 매우 높음에도 저평가

당사는 에치에프알의 2019년 실적으로 매출액 1,979억 원(+46.6 y-y), 영업이익 236억 원(+719.7% y-y)을 예상한다.

1) 글로벌 5G 상용화를 위한 CAPEX 투자 Cycle이 시작됐다는 점, 2) 에치에프알의 해외Fronthaul 시장에서의 경쟁력, 3) 이를 바탕으로 2020년까지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된다는 점을 감안 시 동사의 Target PER multiple은 최소한 국내 Peer 평균치인 14.9배가 합리적이라고 판단한다.

이에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4,000원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