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두딸천재 2019. 8. 12. 10:40

광주 집단에너지 공급사 수완에너지 인수 등 사업다각화 박차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삼익악기에 대해 ▷종합악기 생산 기업으로 업라이트·그랜드·디지털 피아노, 기타(Guitar) 등을 주요 아이템으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악기사업의 지역별 매출 비중은 ▷국내26% ▷아시아34% ▷아메리카35% ▷유럽 5% 수준이다. 특히 중국을 중심으로 수요가 확대되고 있으며 주요 생산기지는 인도네시아다.

삼익악기의 투자 체크포인트는 ▷첫째 외형확대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이다. 동사의 매출액은 2014년에서 2018년까지 연평균 11.5% 수준의 외형성장흐름을 유지했다. 2019년에서 매출액과 영업성장 흐름이 유지될 전망이다. 이는 삼익악기의 본업인 피아노와 기타악기 수요 증가와 더불어 ▷신규사업 진출에서 실적기여가 가시화되고 있기 때문다.

삼익악기는 과감하게 ▷적자사업 부문에서 철수를 진행중이다. 이에 따라 ▷이익개선이 기대된다. 2018년 9월 면세사업에서 철수했다. 이로 인해 영업이익 개선이 진행중이다. 삼익악기는 사업영역의 다각화에도 성공했다. 2017년 인수한 수완에너지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 수완에너지는 광주광역시 수완동에 자리잡아 광주일대 4만여 가구에 냉난방을 공급하는 집단에너지 사업을 영위해왔다.

삼익악기는 ▷국내 최대의 종합악기회사로서 ▷악기류 제조 판매 ▷임대 ▷도매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생산공장 중국 미국 독일 등의 현지 판매법인을 운영중이다. 주력품목은 ▷피아노와 기타 악기류 등으로 인도네시아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을 본사에서 상품으로 매입한뒤 현지 판매법인을 통해 제3국(중국, 미국, 유럽)으로 수출하는 ▷중계무역 매출비중이 높다.

삼익악기는 2017년 2월 수완에너지 지분을 인수하며 집단에너지사업에 진출에 진출했고 2015년 인천공항 면세사업권을 획득하여 면세점 사업에 진입했지만 2018년 9월 중단했다. ▷면세사업의 중단에도 불구하고 ▷아시아 ▷아메리카 ▷유럽 등 해외에서의 악기 판매가 증가한 가운데 집단에너지사업부문의 성장으로 외형은 전년대비 확대흐름을 유지했다.

삼익악기는 ▷원가구조 개선에도 인건비 등 판관비 부담 확대로 영업이익률은 전년 수준에 머물렀다. 그러나 ▷기타수지 개선 ▷법인세수익 반영 ▷중단영업손실 감소로 순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국내 경기둔화에 따른 악기 수요 위축에도 ▷중국 등 해외 수요 증가세 ▷교육사업과의 연계 강화 ▷자회사 성장세 ▷사업 구조조정 등으로 매출 성장흐름이 진행되면서 수익 개선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삼익악기는 피아노전문회사다. 사업환경은 ▷ 중고가 일본산 제품과 저가의 중국산 제품 진출로 국내 피아노 시장 경쟁 치열할 것으로 전망이며 ▷자회사인 인도네시아 공장에서의 생산비중 높아져 국내생산 피아노 비중은 점차 축소되는 추세다. 동사의 업황은 경기변동에 민감한 편이다. 주요제품은 ▷업라이트피아노 ▷전기 기타 ▷그랜드피아노 등이다. 여기에 면세사업 등은 적자부문에서 철수하면서 광주지역냉난방공급업에 진입하는 등 사업다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익악기의 원재료는 ▷피아노케이스 ▷액숀 ▷기타 포장자재 등이다. 주요실적 변수는 목재가격 동향으로 하락시 원자율이 하락한다. 동사의 재무건전성은 최하위등급으로 ▷부채비율61% ▷유동비율42% ▷자산대비차입금비중34% ▷최근 4분기합산 영업익 적자 등으로 요약된다. ▷재무건전성은 최하위등급으로 평가됐으며 진행중인 신규사업은 미공개상태다. 삼익악기 주식에 대한 내재가치 분석 결과에 따르면 ▷수익성장성은 중간등급 ▷사업독점력 ▷재무안전성 ▷현금창출력 등은 최하위 ▷밸류에이션은 평가보류로 매겨졌다.


삼익악기(002450) 실적개선 진행 중

종목리서치 | 이베스트투자증권 정홍식 | 

기업개요

삼익악기는 종합악기 생산 기업으로 업라이트·그랜드·디지털 피아노, 기타(Guitar) 등을 주요 아이템으로 하고 있다.
악기사업의 지역별 매출 비중은 국내 26%, 아시아 34%, 아메리카 35%, 유럽 5% 수준(1Q19 분기보고서 별도 재무제표 주석사항 27. 영업부문 정보 참고)으로, 중국을 중심으로 수요가 확대되고 있으며, 주요 생산기지는 인도네시아이다.


체크포인트

첫째, 외형확대 지속: 동사의 매출액은 2014년 ~ 2018년 CAGR 11.5% 수준의 외형성장이 지속되고 있으며, 2019년에도 매출액과 영업이익 성장(1Q19 Sales 797억원 +6.0% yoy, OP 101억원 +2.3% yoy)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본업에서의 피아노·기타 수요 증가와 함께 신규사업에서의 실적기여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둘째, 적자사업 철수로 이익개선 기대: 2018년 면세사업 철수(2018년 9월)로 인한 2019년 영업이익 개선(면세사업: 2017년 Sales 404억원 OP -161억원, 2018년 Sales 240억원 OP -18억원)이 진행되고 있다.

셋째, 사업영역 다각화에 성공: 2017년 1월에 인수한 수완에너지(양수금액 895억원, 현재 지분율 99.8%)효과로 2018년 Sales 684억원, OP 79억원을 기여하며 사업다각화에 성공하였다.

수완에너지는 광주광역시 수완동에 위치하고 집단에너지 사업(광주광역시 일대 4만여가구에 냉·난방을 공급)을 영위하고 있으며, 주요 수익원은 전기판매(456억원), 열판매(210억원) 등이다.

성수기는 난방수요가 높은 1분기(1Q19 Sales 317억원, OP 57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