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두딸천재 2019. 7. 4. 10:23

공급물량 확대로 영업 레버리지 발생 
경기변동과 연관성이 낮은 생활용품 전문기업

KCI ( 코스닥 036670 KCI LIMITED KIS-IC : 화학 | KRX : 화학 | KSIC-10 : 계면활성제 제조업)는 국내외 헤어케어 원료시장에서 경쟁력를 확보하면서 외형규모가 성장흐름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수익률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동사는 샴푸와 린스의 고급첨가물로 쓰이는 폴리머와 계면활성제의 제조와판매 등을 목적으로 1991년 7월 설립돼 2001년 1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KCI는 경기변동과 관련 동사의 제품은 소비재 산업군에 꼭 필요한 생활용품 원료이므로 경기변동에 따른 민감도가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주요제품은 ▷폴리머 : 샴푸등의 원료 ▷양이온계면활성제 : 린스 원료 ▷메틸글루세스 : 보습제 또는 점증제로 사용 ▷ MPC유도제 : 화장품용 원료 등이다. 원재료는 ▷DM류 : 계면활성제 원료 ▷HEC : 폴리머 주원료 등이 대표적이다. 동사의 실적은 ▷국내외 생활용품 시장 확대 ▷수출 비중이 높아 환율 상승 등이 진행되면 수혜를 입어왔다.

KCI는 로레알 유니레버 피앤지 등 세계굴지의 다국적 기업들을 대상으로 헤어케어 원료를 공급해왔다. 내수시장에서는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 등을 대상으로 영업망을 확보했다. 내수시장 내 독보적인 지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글로벌 헤어케어 시장의 성장과 함께 회사의 인지도가 글로벌차원에서 상승하면서 니치마켓을 공략하는 등 국내외 시장에서 기반을 다졌다. 글로벌 고객사의 완제품에 투입되는 폴리머 계면활성제 등 원료 수주가 증가하고 있으며 국내 고객사향 수주도 지속되면서 외형은 전년대비 양호한 성장세를 보여줬다.

KCI는 원가구조 개선과 판관비 부담 완화로 영업이익률은 전년대비 상승했다. 기타수지 저하와 법인세비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순이익률 역시 오름세를 유지했다. 퍼스널케어 시장의 성장세에 따른 원료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스킨케어 제품 등 사업영역이 확장중이다. 글로벌 시장의 확대와 스페셜티 제품 개발 지속 등으로 매출 성장세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동사는 세계시장의 점유율을 높이는 영업활동을 강화하면서 수출이 지속적인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특히 품질을 바탕으로 하는 영업전략으로 다국적기업들의 품질 인증기준에 부합하도록 기술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사업 포트폴리오를 헤어케어 제품 중심에서 스킨케어 제품으로 확장하고 있다.

KCI의 최고경영권은 이진용 대표이사가 맡고 있다. 설립일은 1991년 7월13일 상장일은 2001년 1월3일이다. 종업원수는 2019년 3월기준 145명이다. 동사는 계면활성제 제조업종에 속해있으며 동사는 해당업종에서 매출기준 7위를 유지하고 있다. 1~5위 현황은 에이케이켐텍 그린케미칼 한농화성 동남합성 에스에피스 등이다. 시가총액은 1223억원으로 코스닥 시장에서 495위다. 상장주식수는 1128만주이고 액면가는 500원이고 매매단위는 1주씩이다. 외국인투자비율은 3.48%로 39만1864주를 보유하고 있다. 동사의 최근 종가는 1만1050원이었고 52주 최고 최저치는 1만4200원 6490원이다. 배당수익률은 1.66%다. 동사의 재무건전성은 ▷최고등급으로 ▷부채비율21% ▷유동비율292% ▷자산대비차입금비중11%▷이자보상배율 73배 등으로 요약된다.

KCI의 본사 소재지는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죽1로 221이다. 감사의견은 적정으로 한경회계법인이 제시했다. 주거래은행은 국민은행 여의도지점이다. 중요품목은 ▷ 양이온계면활성제 ▷ 폴리머 ▷ 레진 ▷ 화장품 등의 제조와 도소매다. 사업환경은 ▷폴리머는 샴푸나 바디클린저 제품의 필수원료로 정전기방지 보습작용기능과 아울러 머릿결을 부드럽게 해주는 기능을 지녔으며 ▷ 폴리머는 미국의 다우케미컬의 자회사인 아머콜(Amerchol)이 세계시장 점유율 2위를 유지하고 있다. KCI의 주식에 대한 내재가치 분석 결과에 따르면 ▷재무안전성과 ▷수익성장성은 최고등급이었고 ▷밸류에이션과 ▷사업독점력은 중상위로 평가됐다. 다만 ▷현금창출력은 중간등급으로 매겨졌다. ▷종합점수는 만점이 25점으로 동사는 21점으로 상위권으로 평가됐다.

KCI(036670) 체질개선
종목리서치 | NH투자증권 손세훈 |


경기 변동과 연관성이 낮은 생활용품 관련 기업

동사는 샴푸와 린스 원재료인 양이온 계면활성제와 양이온 폴리머를 생산하며 글로벌 생활용품 업체인 L’oreal, P&G에 원료 공급. 45개국, 145개 업체와 거래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헤어케어 원료에서 스킨케어 원료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음

동사의 전방산업은 생활 필수 소비재에 적용되기 때문에 경기불황에도 불구 안정적인 매출 발생. 2019년 매출액은 741억원(+22.4% y-y), 영업이익 171억원(+51.3% y-y)으로 19년 예상 PER 8.6배에 불과


공급물량 확대로 영업 레버리지 발생

동사가 영위하는 헤어케어 시장은 화장품 시장 내에서 비중이 15%로 스킨케어 시장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시장이며, 최근 미세먼지로부터 모발 보호를 강조하는 에센스, 트리트먼트 같은 기능성 제품 수요 증가로 안정적인 시장 성장

18년 11월 P&G와 3년간 152억원 규모의 장기공급계약을 맺는 등 고객사의 물량 증가. 분기 매출 140억원대에서 18년 4분기부터 분기 매출이 180억원대로 증가. 할랄 인증과 REACH(EU가 도입한 환경 물질 관리제도) 인증이 마무리되며 중동과 유럽 물량이 향후에 확대될 것. 분기 영업이익률 평균 15% 대에서 20%대로 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