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두딸천재 2019. 5. 1. 21:17

대량 유통 전용 제품 출시
신규고객 확보시도 긍정적
올해 판로확대 신제품 판매 본격화

인산가( 코스닥 277410 INSAN Inc. KIS-IC : 식품 | KRX : 음식료·담배 | KSIC-10 : 기타 식품 첨가물 제조업)는 1992년에 설립됐다. 국내 최초로 죽염을 산업화한 죽염제조업체다. 지난해 매출 가운데 죽염과 죽염응용식품이 55%을 차지하고 있다. 그외 제품은 진액류15% 환류12% 기타18%로 구성된다. 장기간 최고 품질의 죽염과 죽염응용식품을 개발하고 생산하여 국내외 시장에 공급해왔다. 가업이 전승된 경남 함양의 전통적인 생산방식을 유지하고 있다. 오랜 기간 동안 고수해온 최고의 품질에 대한 고객들의 신뢰가 축적되면서 죽염시장 내 1위를 지켜왔다. 고객 회원수가 지난 2013년 9만여명에서 2018년 말 약 29만명으로 증가했지만 증가폭은 매년 둔화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2018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0% 6.9% 씩 감소했다. 지난해 작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52억원 42억원을 기록했다. 실적 부진은 올해 홈쇼핑 등 신규채널 진출을 앞두고 4분기 할인폭을 축소하면서 판매실적이 줄었기 때문이다. 또한 스팩 합병 상장에 따른 일회성 비용으로 41억원이 발생하면서 9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주당 배당금은 20원으로 2017년 16원에서 증액됐다. 인산가의 매출은 올해 판로 확대와 신제품 출시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상승흐름을 탈 전망이다. 2019년 예상매출은 321억원 영업이익은 44억원으로 예상된다. 최근 까지 회원제 중심에서 홈쇼핑 마트 등으로 유통채널을 다각화고 신제품 출시에 박차를 가하면서 실적개선에 본격적으로 나선 모습이다. 인산가는 올해 1월 '하루한번구운마늘' 등 간편건강시품을 출시한데 이어 4월중순에 쉐프의 시즈닝을 홈쇼핑에서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쉐프의 시즈닝은 죽염에 허브 후추 등 향신료를 더한 조미료다. 일반 죽염보다 활용도가 높아 죽염 대중화의 시초가 될 제품으로 기획했다. 기존 주 고객이던 중장년층에서 20~40대로 소비자 연령층이 넓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홈쇼핑과 마트 판매 비중이 늘면서 당분간 마진율 하락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그러나 과거 3년간 매출 정체에서 보듯이 단골고객(회원제) 중심의 판매 구조로는 추가 성장동력이 이 미흡할수 밖에 없다. 인산가는 현시점에서 수익성보다는 외형성장에 집중하려는 모습이다. 유통채널과 신제품 확대를 통한 신규고객 창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마늘죽염제품 인산죽염장류 등 건강식품 전문제조업체인 안산가의 사업환경은 ▷현재 50대~60대 중반인 베이비부머가 고령 소비자 층으로 포함되면서 고령친화산업 규모도 커질 전망이며 ▷고령화 진행에 따른 국민건강 증진과 국가의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건강기능 식품산업 기능성 확대와 유통채널 허용범위 확대 등 정부의 적극적 육성책이 시행중이다. 경기변동과 관련 안산가의 업황은 ▷생필품으로서 가격탄력성이 낮아 경기변동에 둔감한 경기방어적 특성을 갖고 있으며 ▷1월설 4월인산탄신일 8월죽염의 날 9월추석에 판매실적이 증가하는 흐름을 보여왔다. 주요제품은 ▷9회죽염(27%) ▷오리엑기스(11%) ▷3회죽염(6%) ▷장류(5%) ▷죽마고우환(5%) ▷홍화씨분말(4%) 등이고 원재료는 ▷대나무 또는 소나무 장작 ▷천일염 ▷홍화씨 ▷오리엑기스 등이다. 실적변수는 고령친화식품과 관련된 정책지원이 확대될 경우 수혜를 입는다. 동사의 재무건전성은 중간등급으로 ▷부채비율51% ▷유동비율245% ▷자산대비차입금비중25% 등으로 요약되며 신규사업으로 베트남 미얀마 지출계획을 마련중이다. 동일업종내 업체현황(C10749기타 식품 첨가물 제조업)은 조흥 엠에스씨 동방푸드마스타 뉴트리 대평 등이 매출액 기준 1~5위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동사는 11위에 자리잡고 있다. 인산가의 최근 종가는 2075원으로 52주 최고 최저가는 4615원 1505원이었으며 액면가는 100원이다. 발행주식수는 2만6358주이며 시가총액은 547억원으로 시총순위는 1001등이다. 외국인지분율은 0.11%이고 기말보통주배당률은 2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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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산가(277410) 죽염 제품 대중화의 원년

국내 1위 죽염 제조 업체

인산가는 1992년 설립, 국내 최초로 죽염을 산업화한 죽염 제조업체임. 작년 매출 비중은 죽염 및 죽염 응용식품이 55%, 진액류 15%, 환류 12%, 기타 18%로 구성. 회원수가 지난 2013년 약 9만 명에서 작년 말 약 29만 명으로 늘었지만 증가폭은 매년 둔화되는 추세

2018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0%, 6.9% 감소함

작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52억원(-3.0% yoy), 42억원(-6.9% yoy)을 기록함. 실적 부진은 올해 홈쇼핑 등 신규 채널 진출을 앞두고 4분기 할인폭을 축소해 판감소했기 때문. 또 스팩 합병 상장에 따른 일회성 비용(41억원)이 발생, 9억
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 주당 배당금은 20원(2017년: 16원)으로 상향됨

올해 판로 확대 및 신제품 판매 증가 본격화

올해 매출액은 321억원(+27.2% yoy), 영업이익은 44억원(+3.8% yoy)으로 추정됨. 기존 회원제 플랫폼에서 벗어나 홈쇼핑, 마트 등으로 유통채널을 확대하고 신제품 출시를 강화함에 따라 실적 개선이 가능할 전망. 올 초 하루한번 구운마늘 등 간편 건강식품을 출시한데 이어, 4월 중순부터 쉐프의 시즈닝을 홈쇼핑에서 판매할 예정.

쉐프의 시즈닝은 죽염에 허브, 후추 등 향신료를 더한 조미료로써, 일반 죽염보다 활용도가 높아 죽염 대중화의 시초격 제품이 될 전망. 기존 주 고객이던 중장년층에서 20~40대로 소비자 연령층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됨

대량 유통 전용 제품 출시에 따른 신규 고객 창출 시도 긍정적

홈쇼핑, 마트 판매 비중이 늘면서 당분간 마진율 하락은 불가피할 전망. 하지만 과거 3년간 매출 정체에서 보듯이 단골 고객(회원제) 중심의 판매 구조로는 추가 성장 여력이 다소 제한적임. 이에 현시점에서 수익성보다는 외형 성장에 집중할 시기라고 판단되는바, 유통채널 및 신제품 확대를 통한 신규 고객 창출 시도는 긍정적으로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