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두딸천재 2019. 7. 1. 15:23

창원제강공장 화재사고로 2분기 실적 악화 불가피 
3분기 제강공장 가동 정상화되나, 국내 철근시황 개선흐름은 약할 전망

한국철강 ( 코스피 104700 KISCO CO.,LTD. KIS-IC : 금속 및 광물 | KRX : 철강,금속 | KSIC-10 : 열간 압연 및 압출 제품 제조업)은 국내 철근업종에서 4위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으며 동사의 업황은 매출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나 영업이익률은 하락하고 있다. 옛 한국철강에서 인적분할을 거쳐 2008년 9월 설립됐으며 같은 달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동사는 철근 콘크리트용 봉강 단조품 특수강 등의 생산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매출의 대부분이 내수판매를 통해 발생하며 원재료인 철스크랩은 ▷정우이앤알 ▷동인철강 외에 수입을 통하여 안정적으로 조달하고 있다.

한국철강은 판매가 인상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매출은 다소 증가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원가율 상승으로 영업이익률이 전년대비 하락했다. 그러나 전년의 유형자산손상차손이 제거되면서 순이익은 흑자로 전환됐다. 국내 봉형강 시장은 현대제철이 높은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철강은 동국제강 대한제강 등에 이어 4위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영업활동상 흑자현금흐름을 지속해오면서 우수한 수준의 재무구조를 유지했다. 사업운용상 단기적 자금흐름은 원활하다는 평가다.

한국철강은 ▷내수경기 둔화 ▷국내 건설투자 축소 ▷주택시장의 부진 등으로 주력제품인 철근 수요가 부진하며 매출 성장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동사는 창원공장에서 철근 단조강(R/Bar 및 S/Bar, 일반단조품)등을 주요 품목으로 생산 판매하고 있다. 주요 영업지역은 부산 경남 경인지역이다. 2019년 1분기기준 동사의 철근부문 시장점유율은 전년대비 0.7%포인트 증가한 11.1%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철강은 중견기업으로 분류되며 코스피 상장사다. 한국철강의 주식에 대한 내재가치 분석 결과에 따르면 ▷재무안전성은 최고수준이었고 ▷현금창출력은 중상위 ▷사업독점력은 중간등급 ▷수익성장성은 중하위 ▷밸류에이션은 평가보류였다.

한국철강의 경영권은 문종인 이수하 공동대표가 맡고 있다. 업종은 압연 압출 제품 제조업이다. 설립일은 2008년 9월3일이고 상장일은 2008년 9월29일이다. 매출액은 2018년 12월 기준 7777억 6632만원이다. 종업원수는 2019년 3월 기준 529명이다. 평균연봉은 2019년 3월 기준 7000만원에서 1억원 미만이다. 본사소재지는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공단로103번길이다. 시가총액은 2860억원이고 시총순위는 코스피시장 기준 392위다. 상장주식수는 4605만주이다. 액면가는 1000원이고 매매단위는 1주씩이다. 주주총회에 전자투표는 미도입상태다. 외국인 보유주식수는 854만9968주로 외국인소진율은 18.57%다. 52주 최고 최저가는 7880원 5060원이다. 배당수익률은 3.22%다.

한국철강은 철근 단조 전문 제조사로 국내 철근시장 점유율은 10.6%다. 사업환경은 ▷건설경기 침체와 중국산 저가 제품 유입으로 철근 시장은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으며 ▷고급강 고기능성 금속소재 수요는 늘어날 전망이다. 경기변동과 관련 동사는 건설과 조선업의 업황에 민감하며 매년 2분기에 수요가 집중적으로 유입돼 왔다. 주요제품은 ▷ 철근 (82.9% 건축구조용 ) ▷ 단조강(9.7% 설비구조용 ) 등으로 구성된다. 원재료는 ▷국내고철(75.7%) ▷수입고철(10.2%) 등이다. 동사의 실적은 ▷고철가격하락 ▷건설수주액 증가등이 진행되면 수혜를 입어왔다. 동사의 ▷재무건전성은 최고수준으로 평가됐으며 ▷부채비율25% ▷유동비율362%로 요약된다. 진행중인 신규사업은 미공개상태다.


한국철강(104700) 3분기 공장가동 정상화

종목리서치 | NH투자증권 변종만 |

- 한국철강의 창원제강공장(연간 생산능력 120만톤)이 오늘 7월 1일부터 정상 가동될 예정. 동 공장은 지난 4월 11일 변전실 화재사고로 인해 2분기 내내 가동 정지상태가 지속. 제강공장의 가동 정지기간 중 한국특수형강, 환영철강 등 계열사로부터 철근 소재인 빌릿을 공급 받아 생산. 이로 인해 2019년 2분기는 원가 상승과 판매량 전년동기 대비 감소 경험

- 제강공장 가동 중단으로 인한 빌릿 구매와 상품매출 증가가 2분기 실적부진의 원인이 될 것으로 예상. 동사의 2019년 2분기 (별도)실적은 매출액 1,936억원(-8.1% y-y, +10.4% q-q), 영업이익 37억원(-69.6% y-y, -65.8% q-q), 당기순이익 32억원(-72.6% y-y, -73.7% q-q)으로 추정. 계절적 성수기인 2분기 철근 판매량은 24만톤으로 전분기대비 17.0% 증가하나, 전년동기대비로는 14.2% 감소할 것으로 예상


3분기 제강공장 가동 정상화되나, 국내 철근시황 개선은 약할 전망

- 3분기에는 창원제강공장이 정상 가동되므로 원가 측면에서는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 2018년 3분기와 2019년 1분기 실적 악화에 따른 기저효과 정도는 있겠지만, 계절적인 철근 판매량 감소와 철근 시장 위축으로 실적 개선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

- 2019년 국내 철근 수요는 건설경기 둔화와 아파트 분양물량 축소로 전년대비 2.3% 감소할 것으로 예상. 제강사의 철근 고시가격은 4월과 5월의 톤당 72만5천원에서 6월에는 71만5천원으로 하락. 6월 24일 기준 국내 철근 유통가격이 톤당 69만원을 유지하고 있고, 철스크랩 가격이 약세를 보이고 있어 7월 철근가격이 인상되기는 어려울 전망. 중국 유통시장에서 철근가격이 지난 6월 18일을 바닥으로 소폭 반등(+1.7%)한 것은 긍정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