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두딸천재 2019. 7. 28. 11:48

▶ 견조한 펀더멘탈로 기대치 부합 실적 달성
▶ 2분기에도 면세점과 중국에서 고성장 유지 
▶ 국내외업황 변화에도 꾸준한성장 흐름지속


LG생활건강(코스피 051900 LG Household & Health Care Ltd. KIS-IC : 가정용품 | KRX : 화 학 | KSIC-10 : 화장품 제조업)은생활용품 화장품 등을 제조 판매하기 위해 2001년 LG화학에서 분할 설립됐다. 이어 코카콜라 등 비알콜 음료 시장에도 진출했다. 동사는 ▷국내 생활용품 시장에서 1위 ▷화장품 시장에서 2위 ▷음료시장에서 2위의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대표 브랜드는 엘라스틴이 꼽힌다. LG생활건강의 화장품 브랜드 ‘후’의 글로벌 매출은 2018년 2조원을 돌파했다. 매년 꾸준한 현금배당을 하는 국내 대표 럭셔리 화장품 기업이다.

LG생활건강은 2001년 4월 3일 ▷LGCI에서 분할신설된 후 생활용품 화장품 등의 제조와 판매를 주 사업으로 영위해왔다. 신설 직후인 2001년 4월 25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동사는 생활용품과 화장품 사업업계에서 국내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업황은 외형 신장이 진행되고 있으나 ▷수익률은 정체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의 ▷생활용품 사업부는 국내시장 1위를 유지하고 있고 ▷화장품 뷰티사업부는 내수시장 2위를 달리고 있다. 음료 등 ▷리프레쉬 사업부 역시 내수시장 2위의 지위를 지키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사업군별로 대표브랜드를 확보해왔다. ▷생활용품부는 ▷페리오 ▷엘라스틴이 대표적이며 ▷뷰티 사업부는 ▷프레스티지 ▷매스티지 ▷더페이스샵 등 중저가 브랜드까지 모두 구축했다. 생활용품 부문의 부진에도 럭셔리 브랜드를 중심으로 한 국내 면세점 채널과 해외사업의 호조로 화장품 매출이 증가했다. 음료 판매도 함께 오름세를 보이면서 전년대비 외형이 확장되는 흐름을 보였다.

LG생활건강은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에 따른 원가구조 개선에도 불구하고 판관비 부담의 확대로 ▷영업이익률은 전년 수준에 머물렀다. 또한 기타영업외수지 저하와 법인세비용 증가로 ▷순이익률도 정체상태를 드러냈다. 시장 경쟁심화로 인해 생활용품부문의 회복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고가 제품 수요 증가세에 따른 화장품 부문의 호조와 음료부문의 가격 인상 효과 등으로 매출 성장세가 예상된다.

LG생활건강의 경영권은 ▷차석용 대표이사가 맡고 있다. ▷종업원수는 2018년 12월 기준 4474명이며 본사 소재지는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58번지다. 감사의견은 ▷적정으로 한영회계법인이 제시했다. ▷주거래은행은 우리은행 트윈타워지점이다. ▷주요품목은 화장품 생활용품의 제조와 도매다. 동사는 화장품제조업종에 속해있으며 동종업계에서 매출액 기준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1~5위 현황은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한국콜마 ▷코스맥스 ▷카버코리아 등의 차례다.

LG생활건강의 최근 종가는 138만8000원이었으며 52주 최고 최저치는 각각 149만7000원 101만원원이었다. 액면가는 5000원이다. 발행주식수는 보통주1561만 8000주 우선주 210만주이다. ▷시가총액은 22조1310억원 시가총액순위는 9위였다. ▷외국인지분율은 45.33%이고 ▷기말보통주배당률은 185% 기말우선주배당률은 186%였다.

LG생활건강의 사업환경은 ▷생활용품시장은 물량 기준 포화상태이지만 샴푸 헤어케어 바디케어 등 프리미엄 제품의 질적 성장이 이뤄지는 추세이며 ▷기능성화장품과 한방 자연주의 화장품이 꾸준히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고 ▷음료시장은 진입장벽이 낮아 경쟁강도가 높고 저가 기획제품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동사는 전형적인 내수업종에 속해 있어 국내 경기변동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고 있다.

LG생활건강의 주요제품은 ▷ Healthy 생활용품 부문 (22.2% 엘라스틴, 자연퐁 등 세정 및 세탁제품 ) ▷Beautiful 화장품 부문 (56.6% 더페이스샵, 오휘,이자녹스 등 화장품) ▷Refreshing 음료 부문 (21.2% 코카콜라, 환타, 미닛메이드 등 음료) 등으로 구성된다. LG생활건강은 전형적인 내수업종으로 국내 경기변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 원재료는 ▷Healthy부문 (11.3% 소다회 AOS 우지) ▷Beautiful부문 (1.7% 스쿠알란, 알부틴 등) ▷Refreshing부문 (15.8% 원액 당류 과즙 등) 등으로 구성된다. 주요 실적변수는 제품가격 인상에 따른 수혜 증가이다.

LG생활건강의 재무건전성은 최고수준으로 평가됐으며 ▷부채비율28% ▷유동비율123% ▷이자보상배율 97배 등으로 요약된다. 신규사업으로 ▷신규 탈모방지 브랜드 '닥터그루트 헤어케어 라인' 출시 ▷소셜커머스와 인터넷쇼핑몰 판매를 전문으로 하는 온라인 전용 신규 모발 케어 브랜드인 바이오와 아르간 프로페셔널 등을 추진중이다.

LG생활건강의 주식에 대한 내재가치 분석 결과에 따르면 ▷재무안전성은 최고등급이었고 ▷사업독점력은 중상위 ▷수익성장성과 ▷현금창출력은 중간등급 ▷밸류에이션은 최하등급으로 평가됐다. ▷LG생활건강은 화장품제조업종(업종코드 C20423)내에서 선두를 차지하고 있으며 ▷아모레퍼시픽 ▷한국콜마 ▷코스맥스 ▷카버코리아 등이 뒤를 잇고 있다.

[NH투자증권] LG생활건강 - 럭셔리 포트폴리오를 중심으로 견조한 실적 개선세

조미진 애널리스트

2분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 달성
중국 시장 경쟁심화, 국내외 업황 변화에도 성장흐름 지속

▶견조한 펀더멘탈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1,700,000원 유지. 중국 시장 및 국내 면세점을 중심으로 한 고성장세가 유지될 전망. 경쟁심화 및 마케팅비 확대로 인한 마진율 하락 가능성, 중국 전자상거래법 강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실적 흐름을 보이고 있음

최근 언급된 중국 전자상거래법 이슈는 연초부터 시행된 전자상거래법의 원칙이 강조된 것 뿐이고 실제 수요를 감소시키는 요인이 아니기 때문에 타격은 제한적일 전망. 중국 시장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으나 브랜드별 럭셔리 제품의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높은 성장률은 유지될 것으로 예상

▶2분기에도 면세점과 중국에서 고성장 유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8,325억원(+10.9% y-y), 영업이익 3,015억원(+12.8% y-y) 기록하며 당사 추정치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 달성

화장품 부문은 매출액 1조1,089억원(+16.3% y-y), 영업이익 2,258억원(+16.3% y-y) 기록. 중국(+30% y-y)과 면세점(+25% y-y)이 전체 성장 견인. 마진을 훼손시키지 않는 범위에서 적절한 마케팅 활동과 ASP(평균판매단가)가 높은 제품 출시로 인해 후 외의 숨과 오휘 브랜드 육성을 위한 마케팅 투자 확대에도 불구하고 전년 수준의 영업이익률(20.4%) 유지. 시장 경쟁심화에 따른 수익성 악화 우려를 불식시키는 실적으로 판단됨

생활용품 부문은 매출액 3,434억원(+1.8% y-y), 영업이익 282억원(+3.0% y-y) 달성. 구조조정으로 인한 체력 강화 및 신제품 출시를 통해 전년 대비 플러스 성장률 유지

음료 부문은 매출액 3,803억원(+5.0% y-y), 영업이익 475억원(+4.0% y-y) 기록. 주요 브랜드들의 견고한 성장으로 시장점유율은 전년 말 대비 0.6%pt 상승. 탄산음료 평균 5% y-y 성장, 비탄산음료 중 파워에이드 23% y-y, 씨그램 13% y-y 등 고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