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두딸천재 2019. 4. 28. 16:52

목표주가 7만6000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1분기 영업익 674억원 컨센서스 하회 전망
연료비 정산에 의한 열요금 인상효과 기대
유가 상승 연료비상승으로 이익축소  예상

한국지역난방공사(071320 Korea District Heating Corp. KIS-IC : 복합유틸리티 | KRX : 전기가스업 | KSIC-10 : 증기, 냉ㆍ온수 및 공기조절 공급업)는 지역냉난방과 전력 등 집단에너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업황은 매출성장이 이어지나 영업이익률의 하락세로 요약된다. 공사는 집단에너지사업법에 의해 설립되어 ▷지역냉난방사업 ▷전력사업 ▷신·재생에너지사업 등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전국 18개 사업장에서 집단에너지시설 등을 운영하고 있다. 열과 온수의 주 매출처는 지역난방공급대상 지역 내 공동주택 업무용 공공용 사용자이며 전기관련 주 매출처는 전력거래소와 한국전력공사다. 집단에너지의 보급 확대를 위해 세종신도시 평택국제화계획지구 양산물금지구 등에서 집단에너지사업 건설 계획을 추진 중이다. 겨울철 한파와 여름철 무더위로 열수요과 전기수요가 증가하는 추세가 잦아지고 있다. 화성동탄 광주전남의 집단에너지시설 등의 증가로 전년대비 양호한 매출성장흐름을 보여줬다.

LNG가격 상승 등에 따른 원가구조 악화로 영업이익률은 전년대비 하락했고 유형자산 손상차손 등 기타수지의 저하로 순이익은 전년대비 적자로 돌아섰다. 설비 증설 효과와 수용호수 증가에도 내수경기둔화로 판매량 둔화될 전망이 제기되면서 매출 성장세는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LNG연료 수입단가 인하로 수익성은 다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동사는 지역냉난방사업 전력사업 신재생에너지사업 구역형집단에너지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세종신도시 평택국제화계획지구 등에 신사업 추진을 진행중이다. 수도권에서 국내 최대규모의 열수송관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열병합발전기를 통해 안정적으로 열과 전기를 생산 공급중이다. 경쟁사 대비 강점을 보유한 동사는 지역난방 공급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열 하수열 태양열 등 여러 형태의 신재생에너지원의 활용이 가능하다. 해당 동부문 개발을 통한 성장 여력의 확보를 추진중이다. 지역난방공사는 ▷증기 냉온수 공기조절 공급업종(D35300)에 속한다. 동일업종내에서 지역난방공사는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으며 2~5위는 지에시이엔알 한주 나래에너지서비스 위례에너지서비스 등이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분당 강남 등 14개 지역 집단에너지를 운영하는 국내 최고의 종합에너지업체다. 사업환경은 ▷에너지소비는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유지중이며 ▷지역난방공사는 지역난방 점유율 55%를 점유하고 있고 ▷도시가스 건설·발전업체들이 지역난방 시장에 진출하고 있는 추세다. 동사는 경제성장 국민소득 도시화 산업구조변화 주택-신도시 보급 등 다양한 요인의 영향을 받고 있다. 주요제품은 ▷열 = 주택용 업무용, 공공용 등 ▷전기 = 열병합 신재생 구역전기사업 ▷냉수 등으로 구성된다. 원재료는 ▷ 열병합발전용 LNG : 가스공사 등에서 매입 ▷물과열 ▷ 중유 등이다. 동사의 실적은 ▷가스·전기 등 에너지 가격 상승 ▷신규 주택 보급량 증가 ▷정부의 에너지 관련 정책결정 등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는다. 난방공사의 재무건전성은 최하위등으로 나타났으며 ▷부채비율219% ▷유동비율85% ▷자산대비차입금비중50% ▷이자보상배율1배 등이다. 신규사업으로 평택 고덕지구 등 집단에너지사업이 추진중이다.

종목리서치 | 하나금융투자 유재선 | 
목표주가 76,000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지역난방공사 목표주가 76,000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한다.
1분기 영업실적 674억원으로 전년대비 35.5% 감소할 전망이다.

원전 이용률 회복으로 전기판매량 감소가 불가피하나 LNG 열량단가와 SMP가 비슷한 수준으로 상승하면서 전기 실적 부진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온화했던 겨울철 기온으로 열판매량 감소가 예상되나 고원가 열원의 의존도가 낮아져 열요금 인하요인을 제외한 추가 실적훼손 요인은 없을 전망이다.

7월부터 열요금 인하요인이 점차 해소되며 하반기부터 점진적인 실적개선이 나타날 것이다.

주가는 2019년 기준 PBR 0.4배로 부담이 없지만 본격적인 이익개선과 그에 따른 배당매력 회복은 2020년 실적부터 확인이 가능할 전망이다.

1Q19 영업이익 674억원(YoY -35.5%) 컨센서스 하회 전망

1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0.0% 감소한 9,282억원으로 예상된다.

열과 전기 각각 판매량이 전년대비 8.1%, 6.3% 감소하는 것으로 추정되나 SMP 상승으로 외형은 전년과 비슷할 전망이다.

영업이익은 674억원으로 전년대비 35.5% 감소가 예상된다.

전기부문은 유가 상승에 따른 연료비 상승에 이익축소가 전망

5월부터는 세제개편에 따른 LNG 단가의 하락과 유가 하락이 반영되면서 연료비 부담은 점차 완화될 수 있다.

열부문도 요금동결과 연료비 정산에 의한 인하요인 반영으로 전년대비 이익감소가 불가피하다.

다만 7월 요금 정산에서 + 효과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 긍정적이다.

올해 7월 2018년 연료비 정산에 의한 열요금 인상효과 기대

2018년 열부문 실적은 일회성 비용을 감안하더라도 적자를 기록했기 때문에 올해 7월 예정된 연료비 정산에서 열요금 인상요인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최근 상승한 국제유가는 LNG 연료비 부담을 증가시키지만 발전용 에너지 세제개편 효과로 일부 만회가 가능할 전망이다.

7월부터 본질적 실적 턴어라운드가 시작되며 2020년에는 배당정상화도 기대된다.

속도는 다소 느리지만 방향은 확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