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두딸천재 2019. 3. 26. 11:50

글로벌 점유율 2위의 합성피혁 공급업체

백산( 코스피 035150 BAIKSAN Co., Ltd. )는 인조가죽 제조 전문업체로 주요 거래처는 나이키 아디다스 리복 등 글로벌 신발 브랜드회사다. 1986년 10월 백산화성으로 설립된 후 1998년 03월 백산으로 상호를 변경했다. 1999년 8월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했다. 동사는 폴리우레탄(PU) 합성피혁을 주로 생산과 판매를 주력으로 삼고 있는 업체이며 외형성장이 꾸준하나 수익률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백산은 경기도 시흥에 본사 공장을 두고 있으며 부산광역시에서도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주로 스포츠용 신발과 자동차내장재 전자제품케이스 등에 사용되는 합성피혁을 생산하고 있다. 나이키 아디다스 리복의 합성피혁 사용량 25%를 공급해왔다. 인도네시아 중국 베트남에 현지 생산법인과 한국의 섬유가공 및 판매업체인 와이비아이 등을 종속기업으로 거느리고 있다. 중국시장의 부진이 지속되고 있지만 국내와 동남아 등지에서 합성피혁 매출이 증가흐름을 유지했고 자회사 편입에 따른 투자부문의 매출의 반영으로 전년동기대비 외형성장흐름이 이어졌다. 영업이익률이 원재료가격상승 중국공장가동지연 등에 따른 원가구조 악화와 판관비 부담 확대로 전년동기 대비 하락세를 보였으며 영업이익률도 전년동기대비 하락했다. 순이익률 역시 기타영업외수지 개선에도 불구하고 내림세였다. 안정적인 거래처를 확보한 가운데 ▷중국공장 가동 정상화에 따른 자동차내장재 생산확대 ▷의류용원단 등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 등으로 매출확대와 수익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다. 백산은 합성피혁 제조와 판매를 주업태로 삼고 있으며 합성피혁의 다양한 용도 가운데 ▷스포츠신발 ▷전자제품케이스 ▷ 차량내장재 등의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매출은 백산58.38% P.T.BAIKSAN INDONESIA 29.67% 등으로 구성된다.

백산의 사업환경은 ▷천연가죽 공급감소로 대체소재인 합성피혁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나이키 아디다스 리복 등 글로벌 신발 브랜드의 합성가죽 시장점유율 25%를 차지하고 있고 ▷차량 내장재 시장은 기존 PVC 합성피혁에서 PU 합성피혁로 대체되고 있다. 동사는 합성피혁이 생활필수품 용도로 생산되고 있어 경기변동에 둔감한 편이다. 주요제품은 ▷합성피혁제품(94.7%)이다. 원재료는 ▷부직포와 수지 외 (78.8% 백산린텍스, 동성화학 등에서 매입) ▷기타상품 (21.2% 부직포 외 백산린텍스 등에서 매입 ) 등으로 구성된다. 동사는 ▷의류 스포츠용구(나이키 아디다스) 판매 증가시 ▷수출 비중이 높아 환율 상승시 실적이 호전된다. 백산의 재무건전성은 중간등급이며 ▷부채비율95% ▷유동비율124% ▷자산대비차입금비중34% ▷이자보상배율16배 등으로 나타났으며 진행중인 신규사업은 없다. 한편 동사의 주식에 대한 내재가치분석 결과에 따르면 밸류에이션은 중상위 재무건전성은 중간수준이였으나 수익성장성은 최저등급 사업독점력 현금창출력은 평가보류가 매겨졌다.

종목리서치 | 김규리 |
백산(035150) 실적도 밸류에이션도 매력적
글로벌 점유율 2위의 합성피혁 공급업체

합성피혁을 가공하여 판매하는 업체다.
사업부는 1) 스포츠신발(주요 바이어: 아디다스, 나이키 등), 2) 전자제품케이스(삼성, 애플), 3) 자동차(현대차, 기아차)로 나뉜다.

스포츠신발 사업부의 매출 비중이 57%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1) 최신물산 인수로 외형 성장, 2) 중국 적자 폭 축소로 수익성 개선

지난 6월 의류 OEM 업체인 최신물산 인수(510억원, 100%)를 공시했다.

3Q18부터 실적에 반영되어 지난 하반기 매출 905억원, 영업손실 17억원을 기록했다.

재고자산 관련 일회성 비용 30억원이 반영됐다.

19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810억원, 72억원이 예상된다.

전사 매출 內 비중은 28%이다.

18년 중국 법인은 55억원의 영업손실, 7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18년 2월 공장 위치 이전 이후 정상 가동이 지연됐기 때문이다.

1Q18 20억원 → 2Q18 13억원 → 3Q18 30억원의 순손실를 기록하였으나 4Q18 8억원으로 적자폭을 줄였다.

19년 중국 법인 순손실는 15억원으로 전년 대비 55억원 축소가 기대된다.

전사 영업이익은 19년 352억원으로 64% YoY 성장이 기대된다.

19년 영업이익 352억원(+64% YoY) 전망

19년 매출액은 4,241억원(+31% YoY)이 예상된다.

나이키 오더 증가로 스포츠 신발 사업부는 1,934억원(+4% YoY)이 기대된다.

영업이익은 352억원(+64% YoY)이 전망된다.

 현 주가는 19F PER 7.0배다.

과거 3년 평균 13.5배, 글로벌 피어 평균 PER 21.1배 대비 저평가다.

1) 최신물산 인수로 인한 외형 성장(19F 매출액 +31% YoY), 2) 중국 공장 적자 폭 축소로 인한 수익성 개선(19F 영업이익률+1.6%p YoY) 고려 시 주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