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두딸천재 2019. 3. 26. 11:53

항체 개발 플랫폼 기반 다양한 파이프라인 보유
차세대 CAR-T 치료제 플랫폼 원천특허도 보유 
항체신약 후보물질 개발 & 조기 기술이전 사업모델 추구

앱클론 (코스닥 174900 AB CLON INC. )은 난치성암 자가면역질환 치료 목적의 항체신약 개발 전문업체다. 2010년 대한민국과 스웨덴의 항체전문가그룹(Human Protein Atlas)이 합작법인으로 설립한 항체의약품 신약개발 전문기업이다. ▷생명과학 연구개발사업 ▷항체신약개발 제조 판매사업을 설립목적으로 제시했다. 상장사 가운데 국내 유일의 바이오신약 개발전문업체로서 항체를 다룰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한뒤 이를 기반으로 NEST AffiMAb CAR-T 등 3개의 플랫폼 자체 기술을 확보했다. 차별화된 항체신약 디스커버리 플랫폼을 기반으로 글로벌 바이오신약 개발 트렌드에 부합한 자체 파이프라인을 확립했다. 항체의약품은 높은 성장에도 불구하고 질환의 원인에 대한 규명의 한계로 인해 현재까지 상용화에 성공한 치료제는 소수에 불과하다. 2014년 위암 HER2 표적 항체 신약 개발에 성공했다. 2016년 들어 앱클론과 유한양행 간 면역치료제 공동신약 개발계약을 체결하고 범중국판권 기술이전 계약도 맺었다. 엡클론의 업황은 외형축소와 손실확대로 요약된다. 항체신약 사업부문의 기술이전에 따른 기술료수입 감소로 항체용역서비스 확대와 Atlas Antibody 등의 상품 매출 확대에도 불구하고 외형은 전년동기대비 축소흐름을 보였다. 원가율의 상승과 매출액을 웃도는 판관비 부담으로 영업적자 폭은 전년동기대비 확대됐고 영업외수지 개선에도 불구하고 순손실규모가 확대됐다. AC201(류머티스) 기술수출과 2019년 AC101(위암) 중국 1상진입에 따른 기술수출 확대가 기대되고 있어 이를 돌파구로 삼아 외형신장과 점진적인 수익성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앱클론의 사업환경은 항체의약품 적용 질병이 난치성 질병(암 류마티스관절염 등)으로 인구고령화에 따른 성장세가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변동과 관련 ▷의약품은 생명 건강과 직결돼 경기 변동에 일반적으로 거의 반응하지 않지만 ▷감기약 등 일반의약품은 경기변동과 계절적 요인에 다소 영향을 받고 있다. 주요제품은 ▷기술료(33.6% 항체신약 사업 부분 기술이전에 따른 기술료 수입 ) ▷용역서비스(40.9% 고객의뢰에 의한 항체용역서비스 등) ▷상품(25.3% Atlas Antibody 상품 등 ) 등이다. 원재료의 경우 소량다품목으로 현재 1200여 종 이상의 품목을 취급하고 있다. 실적변수는 ▷신규타겟질병 단백질 발굴은 실적개선을 불러오며 ▷정부의 약가인하 정책이 실행되는 실적은 악화된다. 앱클론의 재무건전성은 중간등급으로 ▷부채비율21% ▷유동비율586% ▷자산대비차입금비중10% ▷최근 4분기합산 영업익적자 등으로 요약된다. 또한 ▷ 최근 6년 연속 영업손실 지속됐고 올해 누적 영업이익 적자 (주재무) ▷최근 6년 영업현금흐름 마이너스 상태 이어졌고 올해 누적 영업현금흐름도 마이너스 (주재무) 상태다. 신규사업으로 ▷CAR-T 치료제 등 면역치료제 개발 ▷AC106(HER3 표적 치료제 ( 난소암 및 폐암 치료제 )개발 등이 추진중이다. 동사의 주식 내재가치 평가결과에 따르면 재무안전성은 중간등급 현금창출력은 최하등급이었고 나머지 밸류에이션 사업독점력 수익성장성 등의 지표는 평가보류가 매겨졌다. 앱클론은 동정업계에서 매출순위 30위에 올랐다. 에스디 녹십자엠에스 보령바이오파마 씨젠 젠바디 등이 1~5위에 포진했다. 동사 주식의 액면가는 500원이고 52주가 최고치 최저치는 각각 7만3000원 3만5250원이었다. 시가총액은 3616억원이고 외국인지분율은 10.22%이다.

 
 

종목리서치 | 한양증권 임동락 |
앱클론(174900) 바이오포럼 후기, 항체 플랫폼 기반 파이프라인 경쟁력 구비 

항체신약 후보물질 개발 & 조기 기술이전 사업모델 추구

동사는 항체신약 디스커버리 플래폼(NEST&AffiMab)을 기반으로 글로벌 바이오신약 개발 트렌드에 부합한 자체 파이프라인을 확보해 개발 중이다.
항체신약 니즈가 강한 글로벌 제약사들 입장에서는 효능 및 부작용 등에서 차별화된 항체 개발이 중요하기 때문에 오픈 이노베이션과 함께 조기 기술도입 전략을 선호한다.

동사는 신약 후보물질 발굴 이후 임상 전 조기 기술이전 사업모델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상당한 매력을 지녔다고 판단한다.

항체 개발 플랫폼 기반 다양한 파이프라인 보유

NEST는 질환단백질에 대한 새로운 매커니즘의 차별적 항체 개발 플랫폼이다.

이를 기반으로 개발된 AC101(위암/유방암)은 병용치료에 특화된 항암 파이프라인으로 동물모델에서 허세팁과 병용요업시 허셉틴/퍼제타 대비 뛰어난 효과를 도출함으로써 전임상에도 불구하고 L/O를 성공했다.

 AffiMab은 두개 질환단백질을 동시에 억제하는 이중항체신약 개발 플랫폼이며, 이를 활용해 AM201(류마티스관절염/TNF-α와 IL-6 동시 억제), AM105(대장암ㆍ폐암/EGFR과 4-1BB 타깃) 등을 확보했다.

AM201 역시 동물모델에서 휴미라 대비 우수한 염증단백질 감소 효과가 확인된 상태로 향후 글로벌 임상 또는 L/O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차세대 CAR-T 치료제 플랫폼 원천특허도 보유 중이다.

파이프라인 확장 통해 기술이전 기회 많아질 것

NEST&AffiMab 플랫폼의 경쟁력은 파이프라인 확장성이다.

차별적인 항체 선별 기술을 통해 신규 에피톱 및 독자적인 이중항체 발굴이 용이하기 때문에 특정 질환단백질에 한정되지 않고 파이프라인의 지속 확장이 가능하다.

향후 적응증 확대해 차별적 약효를 지닌 신약후보 물질을 꾸준히 도출해낸다면 동사 사업모델인 조기 기술이전 기회 또한 증가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