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두딸천재 2019. 5. 1. 21:04

수익성위주 경영으로 손익개선
매수 목표가 1만6000원 추천

스카이라이프 (코스피 053210 KT SKYLIFE Co.,Ltd. KIS-IC : 미디어 | KRX : 서비스업 | KSIC-10 : 위성 및 기타 방송업)은 국내 유일 위성방송서비스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매출이 정체상태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수익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디지털 플랫폼 사업자이며 최초로 H.264 기반 다채널 HD를 사업화하면서 국내 HD방송서비스 시장을 선도해왔다. 2015년 6월 국내 유일의 복수UHD전용 채널과 국내 최다 UHD VOD전용관을 자랑하는 olleh GiGA UHD TV_skylife를 출시했다. 연결대상 종속회사인 스카이라이프티브이는 현재 skyDrama skySports skyTravel skyICT skyENT 등 다양한 채널사업을 운영중이다. 광고수주의 증가와 샤오미 제품판매 증가에도 불구하고 타 매체와의 경쟁 등에 따른 총가입자 수감소의 영향으로 전년수준의 매출이 유지될 전망이다. 상품 매출원가율이 상승하고 판매수수료 증가 등에 따른 영업비용 부담의 확대로 전년대비 영업이익률이 하락하고 법인세비용 감소에도 불구하고 순이익률이 하락했다. 가입자 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UHD가입자 증가에 따른 ARPU 상승이 기대되고 있으며 차별화된 상품제공과 자체 콘텐츠 투자 등을 통해 매출성장흐름이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케이티스카이라이프는 위성및 기타방송업종에 속해 있으며 해당업체에서 매출액 기준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1~5위 현황은 케이티스카이라이프 씨제이파워캐스트 신세계티비쇼핑 더블유쇼핑 케이엠에이 등이다. 스카이라이프의 최근 종가는 1만1750원이며 52주 최고 최저치는 1만4550원 1만600원이다. 액면가는 2500원이며 발행주식수는 보통주 4782만2000주이다. 시가총액은 5619억원 시총순위는 245위다. 외국인지분율은 15.49%이며 기말보통주배당률은 14%다.

스카이라이프의 최고경영권이 강국현 대표이사가 맡고 있다. 옛상호는 한국디지털위성방송이었다. 설립일은 2011년 1월12일 상장일은 2011년 6월3일이다. 종업원수는 2018년 12월 기준 351명이다. 소속 그룹명은 KT이며 본사 주소지는 서울 마포구 매봉산로 75번지이다. 감사의견은 적정으로 안진회계법인이 제시했다. 주거래은행은 하나은행 삼성센터점이다. 주요품목은 위성방송을 통한 방송컨텐츠 제공이다. 스카이라프의 주식 내재가치 평가에 따르면 재무안전성과 현금창출력은 최고수준이었으며 밸류에이션은 중간등급 사업독점력은 중하위 수익성장성은 최하위 등으로 나타났다. 스카이라이프는 국내 최대 디지털 유료방송 플랫폼 사업자다. 동사의 사업환경은 ▷최근 IPTV 사업자들은 VOD중심 콘텐츠 경쟁력 강화, 결합서비스를 중심으로 가입자 성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스카이라이프는 기존 KT 서비스를 포함한 결합상품으로 가입자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고 ▷인터넷방송(IPTV) 인터넷전화(VoIP) 등 유선망을 기반으로 한 음성·데이터 방송·통신 융합화 추세가 뚜렷하며 ▷유무선 환경이 결합된 다중융합서비스(Multiple Play Service) 형태의 스마트 미디어 서비스의 등장이 곧 실현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변동과 관련 동사의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다. 주요제품은 ▷방송사업부문(91.2% 광고 수신료 등의 방송서비스 ) ▷영상물제작(6.9% 영상물 제작 서비스 ) ▷기타(1.9% 정부지원 교육산업 ) 등으로 구성된다. 원재료는 해당사항이 없다. 동사는 ▷서비스 가입자 증가 ▷방송서비스 단가 인상 등이 진행되면 수혜를 입어왔다. 동사의 재무건전성은 최고등급으로 ▷부채비율23% ▷유동비율272% 등으로 요약된다. 신규사업으로 ▷2017년 7월 차세대 하이브리드 미디어 서비스 'SLT' 출시가 시작됐으며 ▷2017년 9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텔레비(TELEBEE)' 출시도 출시했다.

 

스카이라이프(053210) 수익성은 비용 절감으로 개선

종목리서치 | 한국투자증권 양종인 |

Facts : 실적은 예상치에 부합

1분기 매출액은 1,626억원으로 시장 예상치와 비슷했다.
영업이익은 199억원으로 우리의 추정치(195억원) 수준이었으나 시장 예상치를 7% 상회했다.

매출액은 플랫폼(홈쇼핑 송출 수수료, 광고) 및 신규 사업(초고속인터넷, 렌탈) 호조로 전년 동기대비 2.8%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매출 증가와 마케팅비용 감소로 6.2% 증가했다.

방송 가입자수는 전년동기대비 2.5% 감소한 반면 초고속인터넷은 5.5만명으로 5배 늘었다.

Pros & cons : 수익성 위주의 경영으로 손익 개선

방송 가입자는 IPTV와 위성방송 결합상품인 OTS(Olleh TV Skylife) 가입자 이탈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요금(ARPU)이 비싼 UHD 가입자 비중을 높이는 질적 성장은 지속되고 있다.

UHD는 가입자 비중이 18년 1분기 21.3%에서 19년 1분기 26.8%로 상승했다.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증가가 방송 가입자 감소를 상쇄하고 있다.

1분기에 방송 가입자는 21,122명 감소한 반면 방송보다 가입자당 매출액(ARPU)이 2배 많은 초고속인터넷은 15,439명 늘었다.

19년 별도 매출액은 신규 사업과 홈쇼핑 송출 수수료 수익 증가로 전년대비 2.5% 늘어날 전망이다.

18년 영업이익은 신규사업 관련 비용 증가로 14.8%감소했으나 19년에는 매출호조와 마케팅비용 감소로 7.2% 증가할 전망이다.


Action :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16,000원 유지

스카이라이프에 대해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16,000원을 유지한다.

목표주가는 12MF EPS에 목표 PER 13.1배(과거 4년 평균을 6% 할증)를 적용해 산출했다.

Valuation이 낮고 19년 예상 배당수익률이 3%로 높다.

다만 최근 국회에서 KT와 스카이라이프 합산 점유율 규제(18년 6월에 관련 법안 일몰) 재도입 논의를 하고 있는 점은 부담 요인이다.

가입자 유치 및 CATV 인수에 걸림돌이다.

posted by 두딸천재 2019. 5. 1. 20:57

올해 영업이익률 4%가이던스 달성예상

만도 (204320 MANDO CORPORATION KIS-IC : 자동차부품 | KRX : 운수장비 | KSIC-10 : 자동차용 신품 조향장치 및 현가 장치 제조업)는 2014년 9월 한라홀딩스로부터 인적분할로 설립됐다. 동사는 전년수준의 매출액을 실현하면서 수익성도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2014년 9월 한라홀딩스(존속법인 지주회사)의 자동차 부품 제조 사업부문이 인적분할되어 신설법인으로 설립됐다. 자동차 제동장치 조향장치 현가장치 등을 주로 생산하며 주요 매출처는 ▷현대기아차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글로벌 GM ▷중국 현지완성차 업체 등이다. 만도는 중국법인, 미국법인1개 인도법인2개 독일 브라질 폴란드 멕시코법인 각 1개를 종속기업으로 보유하고 있다. 일부회사의 지분매각으로 연결기업에서 제외됐다. 국내 시장에서의 ADAS 탑재율 확대로 매출이 증가했으나 미국 중국 시장에서의 주요 고객사의 생산부진 영향으로 외형은 전년수준에 머물렀다. 고마진 제품의 채택율이 상승하면서 원가부담이 완화됐다. 또한 판관비 비중 하락으로 영업이익률은 전년대비 상승했다. 또한 전년도 통상임금 소송관련 충당부채 인식으로 순이익률도 오름세를 보였다. GM신규 플랫폼 발주 유럽 완성차 업체 수주 확대 자율주행 레벨4 성공 현대차 싼타페 미국 공장 생산 본격화와 ADAS 채택 비율 확대로 성장과 함께 수익도 늘어나는 모습이다. 만도는 한라홀딩스 계열의 자동차부품 제조기업이다. 2014년 만도를 존속회사인 한라홀딩스와 신설회사인 만도로 분할한 바 있다. 동사의 사업환경은 ▷FTA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부품 구매채널 다변화는 국내 부품업계에 기회로 작용하고 있으며 ▷엔화 약세에 따른 일본 완성차 업체의 경쟁력 회복은 리스크로 볼 수 있다.

만도는 대표적인 경기민감형 산업에 속해 있으며 완성차 차량 판매량과 자동차 보급대수의 영향을 받아 왔다. 주요제품은 ▷Brake(제동장치) ▷ Steering(조향장치) ▷ Suspension(현가장치) 등이다. 원재료는 ▷ASS'Y PAD ▷ECU ASS'Y ▷IBJ/OBJ Sub ASS'Y ▷Base ASS'Y 등으로 구성된다. 동사의 실적은 ▷환율상승 ▷철강제품 가격하락 등이 진행될 경우 개선돼 왔다. 만도의 재무건전성은 중하위등급으로 평가됐으며 ▷부채비율126% ▷유동비율67% ▷자산대비차입금비중34% ▷이자보상배율3배 등으로 요약된다. 신규사업으로 자동차 부품 다각화와 설비 사업 친환경차 사업 등을 추진중이다. 동사의 주식에 대한 내재가치 분석에 따르면 현금창출력은 중상위등급이고 밸류에이션은 중간등급 재무안전성은 중하위등급이었다. 사업독점려과 수익성장성은 최하위등급으로 매겨졌다. 동사의 설립일은 2014년 9월1일이며 상장일은 2014년 10월6일이다. 종업원수는 2018년 12월 기준 4402명이다. 본사 소재지는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 하만호길32번지이다. 감사의견은 적정으로 삼일회계법인이 제시했다. 주요품목은 ▷자동차부품(제동장치 조향장치 현가장치) 제조 판매 ▷부동산 임대 등이다. 동사의 대표이사는 정몽원 송범석 등 2인체제다. 만도는 자동차용 신품 조향장치 및 현가 장치 제조업종(C30391)에 속해있고 만도는 업계 2위를 유지하고 있다. 1~5위 순위는 현대위아 만도 서연이화 에스앤티모티브 대원강업 등의 차례다.

 

만도(204320) 하반기 승부수
종목리서치 | 한국투자증권 김진우 |

Facts: 중국 부진으로 영업이익 컨센서스 23% 하회

만도 1분기 실적은 중국 수익성 하락으로 부진했다.
영업이익은 320억원(-26.1%YoY, 이하 모두 YoY, 영업이익률 2.3%)으로 추정치와 컨센서스를 각각 25%, 23% 하회했다.

중국 주요 고객사의 판매가 저조한 가운데 구조조정 관련해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다.

중국 1분기 자동차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12% 줄었으나 만도의 1분기 중국 매출은 19% 감소했다(글로벌 고객 -9%, 로컬 고객 -26%).

단 국내 매출은 ADAS와 현대기아 신차 덕분에 호조를 보였고(+11.8%) 미국도 현대기아 SUV 확대와 GM향 신규 품목 납품이 시작되며 매출 증가세가 이어졌다(+34.7%). 1분기 ADAS 매출은 1,670억원으로(+77%) 매출 비중이 12%까지 상승했다(+5%p). 1분기 수주는 1.3조원을 기록했다(현대기아 29%, 중국 OEM 46%).


Action: 하반기 점진적 회복 전망

하반기부터 점진적인 수익성 회복을 전망한다.

중국 내수부양정책에 따라 자동차 시장 반등에 대한 기대가 크지만 현실은 아직 녹록하지 않다.

고수익 ADAS 부문에서 나오는 영업이익을 제거 하면 나머지 부문의 영업이익률은 1.5%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추정된다.

단 하반기부터 중국/미국 수익성이 회복되고, 현대기아 신차 사이클 수혜가 확산되는 가운데, 고수익 ADAS 매출이 늘면서 실적이 점차 정상화 될 전망이다.

회사도 영업이익률 4% 가이던스 달성에 대해 여전히 자신감을 표명했다.

 

 

posted by 두딸천재 2019. 4. 28. 16:56

시내면세점 4월도 성장세 흐름 유지 
기존점 매출 증가율  8% 수준 유지
명품라인업  대형점포 신장세 뚜렷

신세계( 코스피 004170 Shinsegae Co.,Ltd KIS-IC : 백화점 | KRX : 유통업 | KSIC-10 : 백화점)는  신세계그룹의 계열사로 종합소매업체이다.  양호한 매출 신장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률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동사는 백화점 중심으로 현재 신세계충청점 신세계광주점 신세계대구점 포함해 총 13개 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1년5월 대형마트 부문을 인적분할했다.  주요 사업부문은 백화점 의류제조판매 수출입업 부동산 자동차여객터미널업 관광호텔업으로 구분된다.  종속기업으로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동대구복합환승센터 ▷신세계센트럴시티 ▷센트럴관광개발 ▷신세계디에프 등을 보유하고 있다.  ▷백화점 부문의 견조한 매출 증가 ▷인천공항 1터미널과 강남점의 신규 면세점 개점 ▷신세계인터내셔날의 화장품 사업 고성장 등으로 외형은 전년대비 확장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신규 면세점 투자에 따른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률이 전년대비 하락했다.  그러나 파생상품관련손실과 법인세비용 등이 줄어들면서 순이익률은 전년 수준을 유지하게 됐다.  인천터미널점의 계약종료에 따른 백화점 부문의 성장 둔화가 예상되나 신세계디에프 신세계인터내셔날, 센트럴시티 등 자회사들을 중심으로 매출 성장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신세계는 백화점사업 의류제조판매 수출입사업 면세점사업 부동산관리 여객터미널사업 관광호텔사업 등을 펼쳐가고 있다. 동사의 업황은 매출성장은 양호하나 수익성은 소폭상승으로 요약된다. 메리어트호텔의 리뉴얼 공사로 인한 부진에도 불구하고 백화점부문의 매출증가와 면세점 채널확대에 따른 신세계디에프의 성장 등으로 외형은 전년동기보다 성장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매출 신장으로 판관비 부담이 줄면서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대비 소폭 상승세를 보였고 기타영업외수지 저하에도 불구하고 금융수지개선과 법인세비용 감소로 순이익률도 소폭 오름세였다. 강남점 명동점 등 시내면세점의 양호한 성장세와 공항면세점의 매출증가 신세계인터내셔널의 채널망 확대 등에 힘입어 당분간 성장동력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세계의 대표이사는 장재영 사장이 맡고 있다. 구 상호는 신세계백화점이었다. 설립일은 1955년 12월 9일이고 상장일은 1985년 8월9일이다. 종업원수는 2018년 12월 기준 2720명이다. 동사는 신세계 그룹(코드 577)에 속한다. 본사 주소지는 서울 중구 소공로 63번지다. 감사의견은 안진회계법인에 의해 적정으로 제시됐다. 주거래은행은 국민은행 명동지점 법인영업부다. 주요품목은 백화점과 할인점(E마트)이다.  특기사항으로 2008년 12월29일 신세계마트를 흡수합병한 바 있다.

신세계는 백화점 업종(G47111)에 속해있으며 동일업종에 속한 업계에서의 매출기준 순위는 3위를 달리고 있다. 1~5위 현황은 롯데쇼핑 이랜드리테일  신세계 현대그린푸트 현대백화점 등이다.   신세계의 주식  최근 종가는 32만4000원이었다. 52주 최고 최저치는 47만5500원 23만1000원이었다. 액면가는 5000원이며 발행주식수는 보통주 984만5000주 우선주 300만주 등이다. 시가총액은 3조1898억원으로 업계 시총순위는 상장사 가운데 82위에 올랐다. 외국인지분율은 29.15% 기말보통주배당률은 40%다.  신세계의 배당성향은 2014년 7.22% 2015년 3.06% 2016년 5.41% 2017년 6.75% 2018년 8.23% 등의 추이를 보여왔다.   올들어 신세계에 대한 목표가 제시현황은 ▷키움증권  하나금융투자 삼성증권 DB금융투자 등은 40만원으로 동일했다. 한편 유통업종에 속한 기업 매출 기준 순위는 삼성물산 롯데쇼핑 이마트 포스코인터내셔널 SK네트웍스 신세계 현대백화점 GS리테일 SK가스 롯데하이마트 등이다.

 

종목리서치 | 한국투자증권 허나래 | 
신세계(004170) 봄날은 가도 더 좋아질 일만 남았다

 시내면세점 4월도 성장세 지속

- 관세청 자료에 의한 1분기 신세계 명동점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0% 증가한 5,560억원으로, 순매출 인식 기준은 상이할 수 있으나 증가세는 뚜렷

- 동기간 롯데면세점 명동과 신라면세점 장충 역시 30% 이상 매출 증가율을 기록해 대형 따이공 위주의 안정적인 매출 증가를 확인할 수 있음

- 특히 4월 중국 전자상거래법 단속 강화에 대한 우려가 있었으나, 국내에서 구입 후 중국 내 재판매까지 2주가 소요됨에도 3월 매출 증가율이 높았던 것으로 파악해 볼 때 실질적 영향은 미미

- 최근 탐방 결과 신세계 명동점 역시 4월에도 안정적인 매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확인


안정적인 백화점이 받쳐줘

- 인천점 폐점으로 간접비 배분까지 고려하면 500억원 영업이익 감소 효과는 감안해야 함

- 그러나 동 업계 중 압도적으로 높은 8% 수준의 기존점매출 증가율을 이어가고 있고, 높은 명품 매출 비중을 고려할 때 가장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대

- 명품 라인업을 갖춘 대형 점포 위주로 높은 신장세 기록, 특히 동대구와 강남 더 좋아질 일만 남았다

- 대형 따이공으로의 재편 과정에서 규모를 갖춘 상위 면세점의 수혜가 지속되어 신세계의 면세점 매력은 더욱 부각될 것

- 연결 실적에서 큰 비중은 아니지만 하반기부터 센트럴시티의 메리어트호텔 투숙률 상승, 까사미아 오픈 후 영업 안정화 효과로 증익에 보탬이 될 것

- 12MF PER 11배 수준은 면세점 가치 부각을 고려할 때 부담 없는 밸류에이션으로, 유통업종 내 탑픽으로 추천 

 

posted by 두딸천재 2019. 4. 28. 16:45

니켐 팰리세이드와 함께 달린다
고성장하는 피혁 원단 제조사 
자동차용 천연가죽 시트 성장 동력
원재료 가격 하락으로 수익성 개선

유니켐(코스피 011330 Uni Chem Co.,Ltd. KIS-IC : 섬유, 의류 및 호화품 | KRX : 업종미분류 | KSIC-10 : 모피 및 가죽 제조업 )은 기능성원단으로 생산품목 전환 중인 회사다. 업황은 양호한 외형신장과 수익성 향상으로 요약된다. 1976년 4월 설립돼 피역제조와 판매를 영위해왔다. 1989년 12월 주식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일반핸드백과 신발용 원단에서 고가원단의 개발을 통해 고부가가치를 지닌 기능성 원단인 자동차시트용 원단으로 생산 품목을 전환하고 있다. Tumi Coach 등 해외명품브랜드에 핸드백용 원단을 공급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에 자동차시트용 피혁 원단을 납품하면서 안정적인 매출처를 확보하고 있다. 고가 브랜드의 우량거래처 확보에 따른 핸드백과 신발용 수주 증가 신규차종의 카시트용 원단 적용에 따른 공급 확대로 전년 대비 외형이 확장되고 있다. 원재료 가격 하락에 따른 원가구조 개선으로 판관비 부담 확대에도 영업이익률은 전년대비 상승했다.

유니켐은 금융수지 저하에도 불구하고 순이익률의 오름세를 유지했다. 전방 자동차 산업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고급화 추세에 따른 천연가죽시트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 ▷신규 거래처 확보 ▷지속적인 품질개선 ▷제품개발 등으로 매출 성장세가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1976년 설립된 동사는 ▷카시트 ▷핸드백용피혁원단 등의 제조 판매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동사와 같은 피혁가공업을 영위하는 유니원을 연결대상 종속회사로 보유하고 있다. 자동차의 고급화 추세로 인하여 자동차시트용 원단의 수요가 크게 증가되고 있다.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에 납품중이다. 핸드백용 원단사업은 중고가의 고부가가치 원단 개발을 완료하여 유명브랜드인 Tumi Coach 등에 공급하고 있다.

유니켐의 시가총액은 1419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585위이다. 사장주식수는 6277만3378주이며 액면가는 500원거래단위는 1주이다. 외국인보유주식수는 53만2707주이며 소진율은 0.85%이다. 유니켐의 52주 최고 최저가는 2425원 1220원이었다. 시가총액은 1383억원이고 시총순위는 520위이다. 외국인지분율은 0.92%이다. 동사의 대표이사는 이장원 사장이 맡고 있다. 옛 상호는 신진피역공업으로 설립일은 1976년 4월 27일 상장일은 1989년 12월 14일이다. 종업원수는 2018년 12월 현재 244명이다. 본사 주소지는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해봉로 38번지이다. 동사에 대한 감사의견은 적정으로 중앙회계법인이 담당했다. 주거래은행은 중소기업은행 영업부다.

유니켐은 동사의 주요품목은 피혁가공 가죽제조 무역 부동산 임대 등이다.유니켐은 모피 및 가죽제조업종(C15110)에 속해있다. 매출기준으로 해당 업종에서 4위를 달리고있다. 1~5위 현황은 조광피역 삼양통상 해성아이다 유니켐 남청 등의 차례다. 유니켐은 가파르게 성장하는 피혁원단 제조사다. 피혁 원단을 가공하여 핸드백이나 자동차시트용으로 공급한다. 주요고객사는 ▷Coach ▷Tumi ▷현대기아차 등이다. 2015년 경영진 교체 이후 핸드백 부문의 안정화와 자동차 부문 대형 고객사 확보로 고속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게다가 2015년부터 계속된 원피 가격하락은 가파른 수익성 개선과 연결된다. 원피 수입가격은 2017~2018년중 40% 이상 떨어졌다. 올 들어서도 10% 이상 빠졌다.

유니켐(011330) 팰리세이드와 함께 달린다

종목리서치 | 한국투자증권 이윤상 | 
고성장하는 피혁 원단 제조사

유니켐은 피혁 원단을 제조하여 핸드백 및 자동차 시트용으로 공급한다.
주요 고객사는 Coach, Tumi, 그리고 현대ㆍ기아차 등이다.

2015년 경영진 교체 이후 핸드백 부문 안정화와 자동차 부문 대형 고객사 확보로 고속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8년 실적은 매출액 836억원(+27% YoY), 영업이익 132억원(+262% YoY,영업이익률 15.8%)로 대폭 개선됐다.

부문별 매출액 비중은 자동차 58%, 핸드백 등 42%이다.

자동차용 천연가죽 시트가 성장 동력

유니켐은 2016년말 출시된 그랜저IG의 천연가죽 시트를 공급하면서 고속 성장의 기회를 마련했다.

내장재 고급화는 완성차의 마케팅 전략으로, 천연가죽 시트 적용이 고급차에서 중형차로 확대되고 있다.

유니켐은 그랜저IG 이후 스팅어, K9 풀체인지, 팰리세이드의 천연가죽 시트 공급사로 선정됐다.

특히 2018년말 출시된 대형 SUV 팰리세이드의 높은 인기와 2019년말 출시 예정인 볼륨 모델 K5 풀체인지가 외형 성장세를 강화할 것이다.

자동차향 매출액은 2016년 105억원, 2017년 371억원, 2018년 488억원으로 증가했고 2019년은 600억원을 넘어설 것이다.

원재료 가격 하락으로 수익성 개선

2015년부터 계속된 원피의 가격 하락 효과는 가파른 수익성 개선과 연결된다.

유니켐은 원재료인 소가죽 원피를 전량 미국에서 수입한다.

원피 수입 가격은 2017~2018년 기간 40% 이상 떨어졌고, 2019년에도 10% 이상 하락 중이다.

공급은 증가하는데 반해 수요는 정체

지속적인 소고기 수요의 증가로 도축 두수는 증가하고 있다.

반면 기능성 소재를 채택한 운동화가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원피의 최대 수요처인 신발 부문의 수요가 감소하고 있다.

posted by 두딸천재 2019. 4. 25. 23:39

안녕하십니까. 제목으로 사용한 펀더멘털과 밸류에이션의 경합 그리고 기대감은 현 금융시장의 상황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안정된 고용과 소매판매가 향후 바닥 통과와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각 자산의 애널리스트 의견 및 주식유형에 따른 자산배분을 제안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자료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글로벌전략 l  백찬규

ckcien@truefriend.com

https://file.truefriend.com/Storage/research/research02/20190425132747420_ko.pdf

위 링크를 클릭하시면 리포트 원문을 보실수 있습니다. 

4월 글로벌 주식시장은 연초의 상승을 이어갔습니다. 채권시장은 중앙은행의 스탠스 확인 이후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주요국 중앙은행의 완화적 정책 공조, 경기지표 바닥 통과 기대감, 예상보다 양호한 기업실적 등이 금융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상승했습니다. 

투자자들의 관심은 미국 기업실적 및 경기지표 부진의 바닥 통과 가능성으로 옮겨지고 있습니다. 미국의 안정된 고용률과 소매판매의 개선이 기대의 불을 지폈습니다. 주식, 채권, 실물 자산시장의 안정성은 이어질 것입니다.

투자심리가 안정되고 주요지표들의 바닥통과 가능성이 점증되고 있습니다. 각 자산군별 애널리스트의 투자의견을 점검할 경우 향후 전망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주식은 국가별로 상이하나 현 흐름이 훼손되지 않을 것이라 언급했습니다. 채권은 금리인상에 대한 가능성보다 완화적 스탠스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기조는 유지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유동성 환경에 대한 기대감을 기반으로 투자에 접근할 필요가 있습니다. 위험자산은 주요국 주식에 대해서는 개별 접근이 필요합니다. 안전자산은 헤지 차원에서 접근할 수 있습니다.

 

posted by 두딸천재 2019. 4. 16. 20:56

 

한국투자증권은  가전 소비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과 외국인 매수세 유입으로 올해 들어 중국 가전업체 주가의 오름폭이 큰 점에 착안, 집중분석리포트를 내놨다.  특히  중국 가전업체 중에서 메이디그룹을  주목했다.  지난 1월 29일 중국정부당국이  '소비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고, 베이징시가 본 방안을 2월 1일부터 실행에 옮겼다.  향후 적용대상 지역이 확대될 경우 메이디그룹을 포함한 중국 대표 가전업체들에게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전망이다. 독일의 산업용 로봇업체 KUKA의 인수로 글로벌 첨단 기술업체로의 도약을 준비 중인 부분도 장기적 관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종목리포트 요약본 


메이디그룹은 중국을 대표하는 가전업체 중 하나이며 M&A를 통해서 외형을 확장하고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있다. 대표적으로 2017년에 인수한 독일의 산업용 로봇업체 KUKA의 예를 들 수 있다. 로봇 및 자동화 사업은 현재 매출액 비중이 11%에 불과하다. 하지만 경기가 회복되면서 자동차와 전자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경우 장기적으로 메이디그룹의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가전부문에서는 AI 프리미엄 브랜드 ‘COLMO’의 론칭 효과에 주목해야 한다. 경쟁사 칭다오하이얼의 고급 브랜드 ‘Casarte’의 성공으로 프리미엄 시장이 이미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COLMO는 팔로워 어드밴티지를 누릴 수 있을 것이다.

가전 소비진작책 확대시 수혜 예상


지난 1월 29일에 국가발전개혁위원회(이하 발개위)가 ‘소비 활성화 방안(이하 방안)’을 발표한 이후 베이징시가 2월 1일부터 본 방안을 가장 먼저 시행했다. 저장,장쑤성을 포함한 4개 지역에서는 정책 시행을 논의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향후 시행 지역이 확대될 경우 가전업체들에게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다. 지난 2009년 시행됐던 소비 부양책에 비해 소비촉진 효과는 약할 것이나 과거 정책 시행시 중국 대표 가전업체들의 매출액이 증가했던 현상이 반복될 전망이다.
메이디그룹은 중국 가전업체 중 top pick 
메이디그룹의 주가는 가전 소비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 외국인 매수세 유입, 메이디그룹의 자사주 매입 소식에 힘입어 올 들어 42.3% 상승했다.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현재 2019년 기준 PER 15.2배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peer 평균과 유사한 수준이다. 장기적으로 1) 제품 업그레이드가 지속되고, 2) 로봇 사업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며, 3) 해외시장 익스포저가 크다는 점에서 메이디그룹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4월 20일에 발표될 18년 4분기 실적과 가전 소비진작책에 대한 기대감이 단기적으로 주가를 움직이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메이디그룹(000333CH) 또 한 번의 훈풍이 기대되는 가전시장
중국 대표 가전업체에서 첨단 기술업체로 진화 중


한국투자증권은 14일 리포트를 통해 중국 메디이그룹에 대해 집중분석결과를 내놨다. 중국 대표 가전업체에서 첨단기술업체로 진화중이란 주제다.   메이디그룹은 중국을 대표하는 가전업체 중 하나이며 인수합병(M&A)를 통해서 외형을 확장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메이디그룹은 2017년 독일의 산업용로봇업체 KUMA를 인수한 바 있다. 해당업체의 매출비중은 메이디그룹 실적의 11%에 불과하다. 그러나 경기회복과 자동차 전자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경우 메이디그룹의 성장동력이 될 것이란 평가다. 한편 가전부문에서는 AI 프리미엄 브랜드 ‘COLMO’가 주목받고 있다.  경쟁사인 칭따오 하이얼의 고급브랜드 ‘Casarte’의 성공으로 프리미엄 시장이 미이 형성된 선례가 있다. 아울러 지난 1월 29일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이하 발개위)가 '소비활성화 방안'을 발표하면서 가전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추세를 보여주고 있다. 앞서 2009년 시행된 소비부양책으로 인해 가전업체 매출이 전반적으로 상승했던 사례가 있다.  한투증권은 메이디그룹을 중국가접업체 가운데 최우선종목으로 제시했다. 메이디그룹은 꾸준하게 제품 업그레이드 작업을 진행해왔고 로봇사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해외시장에 브랜드 노출이 상당히 진행된 점에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아졌다. 오는 4월 20일 발표된 지난해 4분기 실적과 가전소비진작에 대한 중국정부의 정책방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메이디는 인수합병(M&A)을 통해 기업가치를 확대해왔다. 
크게 가전과 로봇으로 나눠서 살펴볼 필요가 있다. 


# 가전  = 2016년에 일본 도시바의 백색가전부문 지분 80%를 537억엔에 인수한 바 있다.  또한 Electrolux로부터 Eureka 진공청소기 브랜드를 인수하여 청소기 부문 경쟁력 강화와 미국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를 노렸다. 이탈리아의 에어컨 제조업체 Clivet을 인수한 것도 신시장 진입을 노린 포석이라고 해석된다. 메이디는 2008년 12월 처음 지분투자를 단행한 중국 로컬세탁기 업체 Little Swan을 2018년 10월에 흡수 합병했다. 세탁기사업 구조를 단순화시켜 효율성을 높이는 효과를 겨냥했다는 평가다.  Little Swan 브랜드는 고가시장, 메이디 브랜드는 상대적으로 중저가 시장을 목표로 할 것으로 예상된다. 
#로봇(자동화)= 2015년에 일본 로봇업체 Yaskawa와 JV를 설립한데 이어 2017년에 독일 산업용 로봇 업체 KUKA와 이스라엘 모터 컨트롤 시스템 업체 Servotronix를 인수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두 회사 인수 후 메이디그룹의 로봇과 자동화 사업 매출액 비중은 11.2%를 차지하고 있다.  로봇의 3대 핵심 부품은 감속기 서브모토 컨트롤러다. 메이디그룹이 향후 M&A를 진행할 경우 감속기 부문이 그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 감속기를 제외한 모든 분야에서 이미 사업을 영위하고 있기 때문이다. 감속기 부문은 Nabtesco와 Harmonic Drive System과 같은 일본 업체들이 80~90%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할 정도로 강세를 보이는 분야다.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해외업체 인수가 필수적이다. 다만 최근 기술 분야에 대한 인수합병에 각국 규제 당국이 보수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어 단기적으로 M&A가 성사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 이 경우 메이디그룹은 중국 국내로 눈을 돌릴 것으로 예상된다. 

메이디그룹은 2017년에 독일의 산업용 로봇업체( KUKA(Keller Und Knappich Augsburg) 인수를 기점으로 로봇 및 자동화 부문으로 사업 영역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KUKA는 1898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조명 생산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기업으로 설립됐으며 1970년대까지는 용접기기 및 공용서비스 차량 제조가 주요 사업이었다. 1973년에 세계 최초로 6개의 전기 모터축이 탑재된 산업용 로봇 ‘FAMULUS’를 출시하며 로봇 기술을 선도하는 업체로서의 입지를 다지기 시작했다. KUKA는 산업용 로봇, 모바일 로봇 등의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에어컨 = 단일 품목으로는 메이디그룹 내에서 매출액 비중이 가장 높다. AVC(All View Cloud)가 분류한 17개의 가전제품 카테고리에 의하면 에어컨의 시장 규모가 가장 크다. 메이디그룹의 2018년 중국 온라인 에어컨 시장 점유율은 24%로 격력전기(22%)를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오프라인 시장점유율은 격력전기가 37%로 여전히 메이디그룹(25%)을 앞서 나가고 있다. 격력전기는 에어컨 매출이 전체 매출액의 83%(2017년 기준)를 차지할 정도로 에어컨 사업 비중이 높은 중국 최대 에어컨 업체다. 에어컨 사업 매출 비중이 큰 만큼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 격력전기는 에어컨 R&D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이 결과 격력전기는 프리미엄 제품이 경쟁사 대비 많으며 에어컨 부문의 수익성(2017년 매출총이익률 37.1%)도 메이디그룹(29.0%)보다 높다. 따라서 에어컨 사업의 경우 메이디그룹은 중저가 시장에 조금 더 집중하는 전략을 채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메이디그룹의 2018년과 2019년 에어컨 매출액은 전년 대비 각각 14%, 5% 증가할 전망이다. 2019년에는 산업 채널 내 증가한 에어컨 재고와 2018년의 높은 기저의 영향으로 매출액 증가율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나 2020년에는 다시 두자리수 증가세를 회복할 전망이다.

#소비가전 = 메이디그룹의 소비가전은 냉장고, 세탁기, 주방 및 소형가전 제품을 포함한다. 


세탁기 부문에서는 메이디 자체 브랜드와 2008년에 인수한 Little Swan(小天鹅) 2개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메이디 브랜드 세탁기는 1579~5,799위안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어 중저가 시장을 타깃으로 삼고 있다. 반면에 Little Swan은 10,599~17,999위안의 세탁기를 판매하고 있어 메이디 브랜드보다는 고가의 제품을 찾는 소비자를 주요 고객층으로 삼고 있다. 세탁기 부문의 최대 경쟁사는 칭다오하이얼(600690 CH)이며 10,248~17,999위안에 달하는 다양한 가격대의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메이디그룹의 냉장고는 10,659~25,999위안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14,999위안 이상으로 판매되는 프리미엄 제품은 Toshiba 브랜드로 시장에 공급되고 있다. 소비가전 부문의 2018년과 2019년 매출액은 각각 4% 11%씩 증가할 전망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냉장고 부문은 2018년과 2019년 매출액이 각각 7% 10% 씩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메이디그룹은 냉장고 부문에서 20% 수준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고, 2019년 하반기부터는 가전 소비진작책 실시에 따른 냉장고 교체 수요 발생의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세탁기는 2018년과 2019년 매출액이 각각 9%, 1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방 및 소형가전 부문은 2018년에는 매출액이 2% 증가하는데 그칠 전망이나 2019년에는 12%의 출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메이디그룹(000333 CH)에 편입된 독일 KUKA의 사업은 크게 Robotics Systems Swisslog로 구성되어 있다. 
1)Robotics 부문은 KUKA의 자동화 생산 설비, 컨트롤러 및 소프트웨어를 주요제품으로 삼고 있다. 2) Systems 부문은 각 고객사의 생산공정에 따른 니즈에 맞게 커스터마이즈 한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3) Swisslog 사업은 다시헬스케어와 물류 부문으로 나뉜다. 헬스케어는 병원의 자동화 시스템과 환자 관리 시스템 서비스에 중점을 두고 있고, 물류 부문은 창고와 물류센터의 자동화,로봇과 데이터 기반의 Intralogistics 시스템 서비스에 힘쓰고 있다.
KUKA의 2018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6.8%, 37.5% 감소했다. 중국에서 자동차와 전기전자 제품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며 수주가 9% 줄었기 때문이다. KUKA는 다관절 로봇과 중국 시장에 집중하는 전략을 채택하고 있어서2018년에는 경기 하강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KUKA는 2019년 가이던스로 매출액 30억유로, 영업이익률 3.5%를 제시했다. 1억유로에 달하는 비용절감 계획을 충실히 이행해야만 2019년 가이던스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다. 장기적으로는 경기 회복에 따른 자동차와 전자제품 수요 증가로 메이디그룹의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 할 전망이다. 중국 제조업 노동자당 로봇수는 아직 선진국 대비 적다. 2017년 중국 노동자 1만명당 로봇수는 한국의 14.4%, 일본의 32.8% 수준에 불과한 수준이기 때문에 향후 중국의 로봇 보급률은 상승할 수 있는 여력이 있다. 실제로 2015년에 중국 노동자 1만명당 로봇수는 50대에 미치지 못했으나 2017년에는 100대 이상으로 빠르게 증가했다.

M&A를 통한 외형 확장과 경쟁력 강화


메이디그룹은 M&A를 통해서 경쟁력을 강화시켜왔다. 특히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신규 사업에 진출하는데 M&A가 상당 부분 기여를 했다고 판단된다. 중국의 로컬 세탁기 제조업체 Little Swan 인수 사례처럼 메이디그룹이 기존에 사업을 영위하던 부문의 기업(브랜드)을 인수할 경우에는 다른 price segment로의 진입을 꾀했다. 글로벌 M&A는 메이디그룹이 해외 매출 비중을 높이는데도 기여했다. 메이디그룹의 해외 매출 비중은 2010년에 26.7%에 불과했으나 2017년에는43.2%까지 상승했다.

메이디그룹


메이디그룹은 1968년에 설립되었고 세계적으로도 선도적인 소비전자제품 에어컨 로봇 등 공업자동화 시스템을 다루는 테크놀로지 그룹이다. 다년간 백색 가전제품 분야에 전력하여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주방 가전제품 등 다양화된 소형 가전제품을 제공하였다. 회사 산하에는 메이디 리틀스완 웨이링 등 10여개 브랜드를 두고 있다.
메이디그룹은 2013년에 선전증권거래소에 성공적으로 상장하였고 현재는 중국에서 가장 완정한 에어컨 산업사슬, 냉장고 산업사슬, 세탁기 산업사슬 전자레인지와 식기 세척기 산업사슬, 그리고 중국에서 가장 완정한 소형 가전제품군과 주방가전제품군을 두고 있다. 회사의 제품은 200여개의 국가와 지역에 판매되고 있고 2016년 메이디그룹은 최초로 포춘 세계 500대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메이디그룹 회장 팡훙붜(方洪波)는 메이디 에어컨사업부 총경리, 광동메이디전기주식유한회사 대표이사 겸 총재 등을 역임하였다.  그는 회사 사원들을 이끌고 ‘중국 가전산업의 지도자, 세계 백색가전제품의 3대 기업’의 전략목표를 향해 매진하고 있다. 


자료출처=  메이디그룹, Bloomberg, 한국투자증권

posted by 두딸천재 2019. 3. 25. 10:18
trueFriend 2019.3.25 (월)

이머징 데일리

상해종합 주간 2.7% 상승, 기타 이머징 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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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주 상해종합지수는 오전에 약세를 보이다가 오후에 급등하며 V자형 흐름을 나타냈고, 3,100선을 지켜냈습니다. 5.1절 연휴기간 확대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구요, 지방정부의 자동차 보조금 지급 정책이 호재였습니다. 반면 인돈 증시는 최근 상승에 따른 부담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하며 하락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중국시장 l  최설화

emily.cui@truefriend.com

 

시장 동향


- 중국시장: 상해종합지수 3,104.1(2.7pt, +0.09%) / 차스닥지수 1,693.9(-10.0pt, -0.59%)

상해종합지수는 오전에 약세를 보였으나, V자 반등으로 3,100p선을 지켜내며 주간 단위로는 2.7% 상승. 그러나 거래대금은 3,567억위안으로 직전일 대비 12% 감소. 새로운 모멘텀이 부재했던 가운데 오전에 차익매물 압력이 출회하면서 3,100선을 하향 돌파함. 그러나 국무원이 노동절 연휴기간을 시장에서 예상했던 1일에서 4일로 연장발표하며 레저업종이 급등했고, 항공주도 동반 강세를 나타냄. 다만 주식 신용잔고가 9,000억위안을 돌파하면서 상해, 심천거래소가 장외 신용거래에 대한 감독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혀 증권 업종에 차익매물이 출회했고, 통신주도 동반 약세를 보임. 외국인은 상해A주와 심천A주를 각각 1억위안, 12억위안 순매도하며 4거래일째 순매도 기록 중


- 홍콩시장: 홍콩 H지수 11,517.5(-26.6pt, -0.23%) / 항셍지수 29,113.4(41.8pt, +0.14%)


전일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 상승 출발한 홍콩 H지수는 장중 하락폭이 확대되며 약세로 마감했고 주간단위로는 0.1% 상승. 미?중 무역협상을 앞두고 관망세가 지속됐고, 위안화 환율이 장중 약세로 전환된 것도 증시에 악재. 보험, 증권, 은행 등 업종이 하락한 반면 다수 지방정부에서 자동차 하향 보조금 정책을 출시해 자동차 업종이 강세


- 인도시장: 인도 센섹스지수 38,164.6(-222.1pt, -0.58%)


인도 증시는 장 초반 상승세를 보였으나 이내 상승폭을 모두 반납하며 하락 전환. 최근 상승으로 인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인도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 업종별로는 은행 업종과 에너지 업종이 약세를 나타냄


- 인도네시아 시장: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종합지수 6,525.3(23.5pt, +0.36%)


인도네시아 시장: 인도네시아 증시는 상승세를 보이면서 6,500p를 지켜내는 모습. 업종별로는 금융 및 농업 업종이 상승세를 보임. 반면 기간산업과 부동산 업종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증시 싱승폭을 제한함.


- 베트남 시장: 베트남 VN지수 988.7(6.9pt, +0.71%) / HNX 지수 108.1(0.3pt, +0.26%)


VN지수는 장중 등락을 반복하다 오후에 상승폭이 확대되며 강세로 마감. HNX지수도 강세마감. 대다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부동산 업종이 1% 넘게 상승하며 지수대비 아웃퍼폼. 외국인은 VIC(빈그룹), HPG(호아팟그룹) 등을 순매수한 반면 VJC(비엣젯항공), VRE(빈콤리테일) 등을 순매도


posted by 두딸천재 2019. 3. 24. 15:22
trueFriend2019.3.22 (금)

매크로 포커스 Weekly

위안화 강세의 세가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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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국투자증권 경제분석 담당 정희성입니다.
글로벌 유동성 확대흐름과 회복되는 중국경기 모멘텀으로 중국향 자금흐름은 안정적으로 증가할 전망입니다. 여기에 내수소비를 강화하는 중국 내 변화된 경제환경과 미중 무역합의 내용에 포함될 위안화 절상압력을 고려하면 위안화 환율 역시 점진적 강세 가능성이 높습니다. 1분기 약화되는 경기 모멘텀을 통과하는 과정이 마무리되며 위안화 환율은 6.3위안까지 강세를 보일 전망입니다. 감사합니다.

중국경제 l  정희성

hs.jeong@truefriend.com

 

중국 내 안정적인 자금 유입 및 위안화 환율의 점진적 강세 기대


1분기 중국 경기 모멘텀이 둔화되는 흐름에도 중국향 자금 유입이 지속됐다. 특히 미중 무역협상의 긍정적 기류 확인 및 정부의 경기부양과 함께 대외개방이 가팔라지며 신흥국 중에서도 독보적인 자금 유입규모를 기록했다. 이후에도 글로벌 유동성 확대흐름과 회복되는 경기 모멘텀으로 중국으로 향하는 자금흐름은 안정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결국 관심은 위안환 환율의 방향이다. 자본유출을 우려하는 관점에서 위안화의 강세는 분명 플러스 요인이 될 수 있으나, 경기 사이클 자체가 하락하는 구간에서는 경기에 부담이기 때문이다. 다만 1) 내수소비를 강화하는 중국 내 변화된 경제환경과 2) 미중 무역합의 내용에 포함될 위안환 절상압력을 고려하면 위안화 환율의 강세는 크게 손해 보는 장사는 아니다. 나아가 3) 점진적으로 개선되는 중국 경기 펀더멘털과 대내외 경기여건은 위안화 환율의 강세를 지지한다. 1분기 약화된 경기 모멘텀을 통과하는 과정이 마무리되며 위안화는 점진적으로 6.3위안 수준까지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

KIS 머니맵 확산지수 53.2(+1.2p), 중국의 나홀로 호황


3월 셋째 주 KIS 머니맵 확산지수가 전주비 1.2p 상승한 53.2p를 기록했다. 중국 내 외국인 투자 환경 개선 및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증시자금 유입세가 지속됐다. 다만 지난 주 전체 신흥국 유입자금 중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80%를 상회하는 수준을 기록하며 사실상 중국을 제외하면 신흥국 자금은 여전히 변동성이 높은 국면에 위치한 것으로 판단된다.


 


posted by 두딸천재 2019. 3. 24. 14:50
trueFriend2019.3.22 (금)

LG생활건강(051900)

1Q19 Preview: 프리미엄 화장품, 강하다

투자의견: 매수(유지) | TP: 1,550,000원(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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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LG생건 1분기 프리뷰입니다. 최근 면세점 영업 환경이 우려보다 양호한 것으로 보이며, 이와 관련해 1분기 실적 가시성이 높아지는 것은 LG생건으로 판단되어 목표주가를 155만원으로 상향했습니다. 연간으로도 면세점 관련 실적을 상향했습니다. LG생건은 Whoo와 면세점에 대한 높은 의존도가 우려 요인으로 지적되나, 중국 프리미엄 시장 성장, Whoo 외 프리미엄 라인업 강화, 그리고 현지 사업과 역직구 등 다양한 채널 전략을 모색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투자 판단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의류/화장품/생활용품 l  나은채

ec.na@truefriend.com

 

컨센서스 소폭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 예상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6% 증가한 3,290억원(영업이익률 18%)으로 컨센서스를 6% 상회할 전망이다. 양호한 면세점 업황과 해외 사업 호조에 힘입어 화장품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6%, 19% 증가, 영업이익은 2,510억원(영업이익률 23%)으로 예상된다. 화장품 면세점 매출액은 전년대비 28% 증가하고 중국 화장품 매출액은 25% 증가할 전망이다. 화장품 영업이익 기여도는 76%에 달하고 생활용품은 기저 효과에 힘입어 완만한 성장이 예상된다. 

프리미엄 사업이 견인하는 실적 호조 지속될 것

중국 화장품 산업에서 경쟁 양상은 복잡해지고 있으나 프리미엄 시장은 여전히 글로벌 브랜드들이 주도하고 있다. 또한 프리미엄 화장품 시장은 전체 시장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동사의 프리미엄 화장품 비중은 전사적으로 69%, 중국 사업에서는 90% 이상에 달해 글로벌사 중에서도 럭셔리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다. 전자상거래법 우려 및 인바운드 관광객 수와 무관하게 인당 구매액 상승이 이끄는 면세점 호조가 지속되고 있어 면세점 매출 증가율 가정을 상향한다. 면세점 매출액은 금년 18% 증가한 1.75조원, 중국 화장품 매출액은 28% 증가한 7,1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Whoo는 중국 내 매출액이 Lancome, Estee Lauder 등 주요 럭셔리 브랜드 매출의 50% 내외로 추정되며 점당 매출 확대와 온라인으로 아직 성장 여력이 높다. SU:M, Ohui, Belief 등 브랜드 다각화는 진행형이다.

우려보다 양호한 영업 환경, 목표주가 155만원으로 상향

가장 우려했던 면세점 채널 매출 동향이 양호하다. 관련하여 업종 내 뚜렷하게 1분기 실적 모멘텀이 가시화되는 것은 LG생건으로 판단된다. 2019년 화장품 사업 내 면세점 매출 및 이익 기여도는 각각 40%, 54%에 달할 것이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실적 추정을 상향, 밸류에이션 시점을 2019~2020년 평균으로 이전, 목표주가를 기존 130만원에서 155만원(SOTP, 목표 PER 28배)으로 상향한다. 12MF PER은 25배다. 글로벌 및 경쟁사 약 30배 대비 아직 부담스럽지 않다. 

브랜드 다각화와 면세점 지속 가능성은 확인 요인

브랜드 다각화와 면세점 외 채널 확장은 향후 확인 요인이다. 2018년 화장품 전체 매출액 중 Whoo 브랜드 매출 비중은 52%였고 이익 기여도는 이를 상회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다른 프리미엄 브랜드들의 성장이 필요하다. 또한 면세점 채널에 대한 우려는 지속되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3월부터 면세점 산업 매출 기저가 높다. 면세점 산업 성장의 지속 가능성이 향후 확인 요인이다. 이에 동사는 중국 현지 사업 및 역직구 채널을 강화하고 있어 채널 확대 속도가 관건이다.


posted by 두딸천재 2019. 3. 24. 14:32
trueFriend2019.3.22 (금)

호텔·레저

2월 출입국자수: 기대감이 모락모락

비중확대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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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인바운드 시장은 순조롭게 두자리수 증가율을 이어갔고 아웃바운드 시장도 주요 여행사의 성과대비 견조했습니다. 중국인 31%, 일본인 27% 증가해 외국인 방한 시장은 전년동월대비 15% 늘었습니다. 내국인 출국자수는 13% 늘었는데 개별 여행 수요가 강하게 더해져 월초 발표한 하나(-8%), 모두(+3%)대비 좋았습니다. 최근 긍정적인 뉴스가 연이어 나오며 중국인 관광 시장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수치적으로 아직 나타나진 않았지만 개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만큼 인바운드 업종에 주목할만 하다고 판단합니다.

미디어/레저 l  최민하

mhchoi@truefriend.com

 

좋은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인바운드 관광 시장

인바운드 시장은 순조로운 영업 환경 속에 증가세를 이어갔다. 2월 외국인 입국자수(승무원 포함)는 120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5.0% 증가했다. 특히 중국인 방한객은 춘절 효과 등이 더해져 45.3만명(+31.3%)에 달했다. 지난주 기획재정부에서 발표한 잠정치(+48.1%) 대비 낮으나 한국행 단체관광금지 조치가 시행된 17년 3월 이후 작년 10월(47만명)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같은 기간 일본을 찾은 중국인은 1.0% 증가에 그쳤고, 태국을 방문한 중국인은 12.3% 줄었다. 작년 2월 한국은 감소(-41.5%)였던 반면, 일본과 태국은 반사 수혜 등으로 각각 41%, 52% 늘어났었다. 일본인 방한객은 개별 관광객 수요 중심으로 증가세를 이어가 26.7% 늘었다. 주요 국적별 방한객의 전년동월대비 증가율은 중국(+31%), 일본(+27%), 대만(+7%), 홍콩(+1%), 태국(-10%), 미국(-13%) 등이다.

개별 여행 수요 더해지며 내국인 출국자수 13% 증가

2월 내국인 출국자수(승무원 포함)는 262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3.3% 늘었다. 월초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의 전체 송출객수 증가율이 각각 -7.5%, +3.4%에 그쳤던 것 대비해서 개별 여행 수요가 강하게 더해지며 두자리수 증가율을 기록해 상당히 견조했다. 전년동월에 평창올림픽 영향으로 해외 여행 관심도가 일시적으로 저조했고 정부 기관 직원들의 해외 인센티브, 단체 여행 수요 감소로 증가율이 3.6%에 그쳤던 기저 효과도 있다. 주요 여행사의 예약률 흐름 등을 감안할 때 해외 여행 수요 자체가 완벽한 회복 기조에 들어섰다고 보긴 이르다. 그러나 금년 중반 이후 글로벌 자연 재해의 기저 효과 구간에 진입하고 특히 일본행 수요가 점진적으로 회복되면 여행객 증가 속도는 올라갈 것이다.

중국인 관광 시장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 고조

최근 긍정적인 뉴스들이 연이어 나오며 중국인 관광 시장의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월초 중국 최대 보험사 ‘평안보험’ 임직원 3,700여명이 3월부터 3개월여에 걸쳐 면세점 쇼핑(신세계 명동, HDC신라, 한화갤러리아면세점)이 포함된 ‘인센티브 관광’으로 한국을 찾는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2월 면세점 시장 매출액은 전년동월대비 달러기준 31%, 원화기준 36% 증가하며 호조세를 이어갔다. 한중 항공회담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노선 확대에 따른 방한객 회복 기대감도 높아졌다. 아직 관광객 증가 본격화가 수치적으로 확인되진 않았지만 최근 한중 관광을 둘러싼 긍정적인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어 추이를 지켜볼 만하다.